2월 셋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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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8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지난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진행한 ‘올해의 책’ 명단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책이 있습니다. 김하나·황선우 작가의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인데요. 40대 여성인 저자들이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그려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혈연이나 결혼 이외의 방식으로 ‘함께 사는 삶’을 꿈꾸는 사회적 욕구가 점차 커지는 것이 이 책의 흥행 배경일텐데요.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결혼이 아닌 동거는 ‘법적 권리의 포기’를 의미합니다.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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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1인치의 장벽’을 넘어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된 봉준호 감독, 그의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이 처음으로 역사를 쓴 것은 지난해 5월25일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순간이었는데요. 당시 임지영 기자가 쓴 기사를 아카데미 수상 직후 많은 분들이 다시 소환해주셨습니다.
금주의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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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으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운동인데요. 2020년이 두 달 남짓 지난 지금, ‘운동하는 삶’을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사실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해내는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많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 글을 쓴 박수현 다큐멘터리 감독의 다짐처럼 여러분도 올해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을 만끽하면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 굽시니스트 만화 보셨나요?

순식간에 전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병명 그대로 ‘신종’이라는 점에서 더욱 공포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이 새롭게 등장한 바이러스가 과거, 그리고 현존하는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인 것은 아닌데요. 흔히 ‘독감’으로 부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오늘날까지도 매년 만 단위의 희생자를 내고 있습니다.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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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 빠르게 번져가는 혐오의 전선들을 천관율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봉준호라는 ‘장르를 초월한 장르’도 들여다보았습니다.  
<기생충>의 종소리

선별 지원하며 간섭했던 박근혜 정부를 잇는 자유한국당은 봉준호 쾌거에 숟가락을 얹기 바빴다. 이번 호에 임지영 기자가 봉준호 감독론을 담았다. 천관율 기자는 봉 감독 특유의 사회 메시지를 포착해 <기생충>에서 혐오 관련 은유를 담아냈다. '국뽕'이라 해도 기분 좋은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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