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변화 | 카카오 액면분할 | 파운드리 | 뉴스 모아보기

2021.03.31 수요일
152호 뉴스레터
📬 한 눈에 보는 DAILY_BYTE

      1. 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간다?
      2. 카카오의 액면분할
      3. 반도체 생산기지, 파운드리란?
      4. 뉴스 모아보기
📊 한 입 브리핑
코스피 (03.30 종가) 3,070.00   ▲1.12%                  
코스닥 (03.30 종가) 958.06   ▲0.42%                    
다우존스 (03.29 종가) 33,171.37  ▲0.42%
나스닥 종합 (03.29 종가) 13,059.65   ▼0.60%         
S&P 500 (03.29 종가) 3,958.35   ▼0.32%         
✔   미국 경기부양책에 코스피지수 다시 반등
✔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 개인은 매도
✔   마진콜 불안에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
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간다?

 ⓒPixabay
최근 우리나라와 미국 증시가 오르지 못하고 계속 횡보하고 있습니다. 1월까지만 해도 하루에 3~4%씩 오르던 코스피 지수는 2월부터 크게 힘을 못 쓰고 있고, 미국의 나스닥 지수도 등락을 거듭하다가 2월 초 수준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최근 주식 시장이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와 주목해야 할 이슈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주식, 왜 힘을 못 쓸까?
주식시장에서는 개별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이슈도 중요하지만, 시장 전반의 상황이 전반적인 주가의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령, 작년 초 코로나 확산으로 세계적인 공급망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주가가 일제히 크게 내렸고, 이후 세계적인 경기부양책으로 막대한 돈이 풀리자 사람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다 회복하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많은 주식을 사들였죠. 이와 함께 고용시장이 불안해지고 집값이 상승하면서 지금이라도 주식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번지기 시작했고, 어느새 주식시장으로는 엄청난 돈이 몰렸습니다.

이런 주식투자 열풍은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많이 기대고 있던 것이 사실인데요. ‘주식투자를 시작하기에 아직은 늦지 않았다는 말 아래에는 아직은 코로나가 끝나기는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깔려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코로나가 한참 확산하고 있을 때 주식 가격은 더 높아졌고, 회복이 본격화한 지금은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떤 이슈가 주식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을까요?

오르는 금리가 누르는 주식
가장 큰 요인은 채권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입니다. 올해 초 1%에 채 못 미치던 채권 금리(채권 수익률)어느새 1.7%를 돌파했는데요. 채권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이 얻는 미래 수익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현재 산정되는 기업가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가령, A기업이 1년 후 200만원을 벌 것으로 예상된다고 가정해볼까요? 만약 금리가 1%라면 A기업 미래수익의 현재가치는 200/1.01=198만원이 되겠죠. 하지만 금리가 10%로 오르면 현재가치는 200/1.1=182만원이 됩니다. 이렇듯 채권 금리는 기업의 미래 가치를 현재가치로 할인하는 할인율이기 때문에, 채권 금리의 상승은 현재 가치의 하락을 가져옵니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기업가치에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주식가격도 내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장주와 가치주?
채권 금리가 오르면 어떤 기업의 주식이 더 영향을 많이 받을까요? 아무래도 지금 벌어들이는 돈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미래에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가 내릴 가능성이 크겠죠. 이런 주식을 성장주혹은 기술주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테슬라, 니오 같은 기업이나 우리나라의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지금 당장 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미래에는 시장을 장악해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이죠. 이런 기업들은 보통 주가 상승이 미래 성장성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금리 상승에 민감한데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기술기업 A는 지금 돈을 못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망 기술을 갖고 있어서, 5년 내 5,000만원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죠. 그런데 사업을 하려면 지금 당장 1,000만원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만약 금리가 1%라면 이 기업의 현재 가치는 -1,000만원+5,000만원/1.01=3,545만원이 되죠. 하지만 금리가 20%라면 이 기업의 현재 가치는 -1,000만원+5,000만원/1.2=3,167만원이 됩니다. 뉴스에 보면 금리 상승이 기술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준다는 말이 종종 나오는데, 크게 이런 뜻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금리 상승기에는 왜 가치주가 주목을 받을까요? 가치주는 꾸준히 성과를 내는 기업의 주식을 말하는데요. 주로 금융산업, 산업재, 필수소비재 생산 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첨단 기술개발이나 극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이죠. 매년 일정한 성과를 내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도 기술주만큼 밸류에이션에 큰 부담이 되질 않습니다. , 이번에 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기 회복과 관련이 있는 만큼, 이런 기업들의 성과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죠. 요즘 나오는 가치주와 경기민감주에 주목해야 한다’라는 말은, ‘경기가 회복되고 금리가 오르고 있으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코로나 종식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주목하라’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주목해야 할 이슈
일단 시장 전반적으로는 채권 금리 상승이 상승 모멘텀을 크게 잡아먹고 있지만, 몇 가지 주목해야 할 이슈는 더 있습니다.

1. 뉴욕증시의 블록딜
뉴욕 증시에서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주식을 대량으로 싸게 처분하는 블록딜이 이어졌습니다. 담보금이 부족해지는 마진콜상황에 놓인 한 투자회사의 주식이 대거 처분된 것인데요. 이 블록딜로 몇몇 주식의 주가가 크게 내리고, 노무라와 크레딧스위스 같은 투자사들은 한발 늦은 대처로 수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제 뉴욕 증시도 블록딜로 혼조세를 보였죠.

2.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인데요. 이에 유럽에서는 다시 봉쇄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바이든 대통령 연설
3월 초 미국 의회에서는 2천조원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통과됐는데요. 그런데 바이든 정부가 이에 그치지 않고 3천조원에 달하는 추가 인프라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31일 있을 바이든 대통령의 피츠버그 연설에서 인프라 정책과 증세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설의 내용에 따라 인프라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도 있겠죠.
🐶 JAY
계속 횡보하는 코스피. 과연 언제쯤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을까요?
비즈니스 🚀 
카카오의 액면분할

ⓒ잡플래닛
카카오가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1주당 주식가액을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것이죠.  이에 따라 발행주식은 약 8,000만 주에서 5배인 4억 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현재 약 50만원까지 올라간 카카오주식을 현재 종가의 약 1/5에 해당하는 10만 원대에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분할 상장예정일은 415일입니다.

액면분할이 뭐야?
‘액면분할(Stock split)’은 주식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액면가는 회사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의 주식 가격을 의미하는데요. 카카오의 경우 한 주의 액면가가 500원인 주식 1주를 5조각으로 나눠 100원짜리 주식 5주로 늘리는 것이죠.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이 훨씬 싸게 느껴지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활성화됩니다. 통상적으로 액면분할이 주가 상승에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하는 이유이죠. 하지만 기업 가치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라 주가가 형성됩니다.

  • 액면분할하고 주가 올라간 기업 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증시에서 자금이 테크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자 테슬라, 애플 등은 액면분할을 단행했습니다. 테슬라는 5 1 액면분할 후 첫날 12%, 애플은 41 액면분할 후 3%의 주가상승이 나타났죠.

  • 액면분할하고 주가 지지부진🤔: 2018년 액면분할한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상당기간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네이버는 액면분할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10개월여 만에 기존 종가까지 주가가 회복되었죠. 삼성전자 역시 분할상장 이후 주가가 2018년 연말 4만 원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을 국민주식을 목표로 하는 카카오
카카오는 투자 문턱을 낮춰 소액투자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가 이른바 국민주식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네이버와 삼성전자 등도 액면분할 후 소액주주들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약 2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결국엔 장기전, 미래의 성장동력과 수익성은?
카카오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0% 증가한 4,5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액도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했죠. 특히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 상단 광고 매출을 포함하는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죠.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커머스 부문의 가치평가가 높아지며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 역시 재평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카카오의 주요 자회사인 페이, 모빌리티 등은 수익 모델 적용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카카오는 주요 자회사의 IPO를 앞두고 있는데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연내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자회사의 기업가치가 시장에 드러나면 카카오 전체의 기업 가치 역시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카카오는 높은 PER으로 인해 주가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인데요. 주가가 다소 비싼지,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죠. 카카오의 PER은 현재 약 68배에 달하는데요. 이는 네이버의 약 2배 수준입니다. 이익 규모가 네이버의 절반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과연 액면분할 이후의 카카오의 주가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 CHLOE
오늘의 TMI, 주식에서의 액면가는 상법에 따라 100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네이버, 삼성전자와 액면가가 100원으로 동일해진다고 하네요
상식 한 입 🍰
반도체 생산기지, 파운드리란?

ⓒunsplash
올해는 반도체 업계에 슈퍼사이클이 왔다고 하죠? 반도체가 많이 부족한 현재,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합니다. 반도체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을 파운드리라고 부르는데요. 오늘은 요즘 국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파운드리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파운드리란?
파운드리(Foundary)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들로부터 설계도를 넘겨 받아 실제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들을 부르는 단어입니다. 이 때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들은 팹리스(Fabless)라고 부르죠. 보통 파운드리 회사들은 다른 반도체 회사들의 주문을 받아 반도체를 위탁 생산합니다. 반도체를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부 직접 하는 회사를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라고 부르죠.

반도체 생산에는 굉장히 고도화된 장비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 설비들을 다 갖추려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기도 하고 높은 기술력도 필요합니다. 생산이 이렇게 어렵다보니 반도체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파운드리 회사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와 생산하는 회사가 나뉘어 분업을 하고, 서로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잘나가는 파운드리의 조건, 기술력
잘나가는 파운드리 회사를 꼽자면 단연 대만의 TSMC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입니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의 약 56%, 삼성전자는 18%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점유율만 보더라도 둘이 합쳐 70%가 넘습니다. 그러나 이 둘을 파운드리 업계의 TOP2로 분류하는 더 큰 이유는 두 회사의 뛰어난 기술력 때문입니다. 이 두 회사는 세계에서 유이하게 5나노미터 공정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회사입니다. 반도체 회로가 가늘수록 반도체의 성능은 더욱 좋아지는데, 최신 공정을 적용해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당연히 잘나가겠죠? 높은 점유율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두 회사는 지속적으로 파운드리 공정에 투자를 감행하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가 요즘 핫한 이유
파운드리 업계가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올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물론 5G, 인공지능 등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이 나올수록 그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반도체는 많아집니다. 2024년까지 파운드리 업계는 연 8~9% 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죠. 게다가 반도체가 부족한 요즘, 반도체 생산 업체들에게 권력이 쥐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보통 어떤 분야가 호황이라면 경쟁자가 많이 생기는데, 반도체 생산은 워낙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해 경쟁자가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반도체가 부족하면서 가격은 오르는데 경쟁자가 생기기는 어려운 업계의 특성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미 갖춰놓은 인프라 덕에 파운드리 업체들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시기에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TSMC와 삼성전자는 안주하지 않고 연 30조 규모의 투자에 나서며 후발주자와 격차를 더욱 벌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텔, 다시 파운드리로?
최근 파운드리 업계에 빅뉴스가 있었죠? 나노 경쟁에서 밀려 파운드리 업계를 떠났던 인텔이 다시 파운드리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전통적인 종합반도체회사(IDM) 1인자 인텔이 파운드리에 다시 도전한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인텔은 2023년까지 7나노 공정을 도입해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우선 시장의 반응은 긍정 반, 부정 반 정도인 것 같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인텔이기도 하고,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회사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이미 기술력 경쟁에서 TSMC와 삼성전자에게 밀렸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합니다.
🦊 TEO
삼성전자를 파운드리 회사로 소개하긴 했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계도 하는 종합반도체 기업입니다. 반도체 생산을 의뢰하는 팹리스 회사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에 위탁 생산을 맡기면 설계도가 노출되기 때문에 위탁 생산을 주문하기 꺼려진다는 단점이 있죠. 
인텔 역시 종합반도체 기업이기 때문에 어떤 전략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풀어갈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뉴스 모아보기 🥗
테슬라와 도요타가 소형 전기 SUV 플랫폼 공동 개발을 함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제휴가 사실이 된다면 도요타는 테슬라에 전기차 플랫폼을 제공하고, 테슬라는 도요타에 전자제어 플랫폼과 차량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휴가 성사되면 도요타의 플랫폼을 활용해 더욱 저렴하게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이 쿠팡의 일본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라인과 야후 간 중간 지주회사인 Z홀딩스가 쿠팡의 일본 서비스를 위해 쿠팡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쿠팡의 일본 이커머스 진출 기대감에 어제 뉴욕증시에 쿠팡 주가는 5%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LG전자의 주가가 8%가량 급등했습니다.  LG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마그나가 애플카 생산 의지를 밝힌 데다가, LG전자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인데요. LG전자는 4월 초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스마트폰 사업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 지침으로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내세우며 확장 재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올해 코로나 대응을 위해 증액된 정부 예산은 558조원이었는데, 정부가 비슷한 비율로 지출을 늘린다면 내년 예산 규모는 600조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아직 코로나 백신 보급 범위가 좁고, 확산세도 사그러들지 않고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지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생존을 위해 잇달아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토니모리는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하였고, 클리오는 자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를 설립하여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또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닫은 매장을 카페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휴게음식점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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