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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초대권 이벤트 안내가 포함되어 있는 이메일입니다!
스여일삶의 뉴스레터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님,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도 컨퍼런스 준비를 하면서 정말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런 저런 자료를 찾다가 오랜만에 빨간 머리 앤의 짤을 보았어요. "앨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지네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이 말을 하면서 팔 벌리고 있는 빨간 머리 앤을 보니 "너 참 순진하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대로 되지 않아 좌절했던 수많은 과거의 경험들이 떠올랐어요.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서 재수를 했던 첫 번째 수능 때부터, 생각대로 잘 되지 못했던 첫 사랑, 생각지도 못하게 가정 형편이 안 좋아져서 포기해야만 했던 교환학생의 기회, 등등. 하지만 조금만 더 곰곰이 생각해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들도 인생에 참 많았더라고요.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이 나를 도와준다거나, 하는 일들도요. 특히 최근에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더 많이 느낍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스타트업 여성들을 응원하고 싶어 하시는지, 생각지도 못한 큰 도움을 받을 때마다 새삼스레 되새기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님은 어떠세요? 최근에 생각지도 못하게 좋았던 경험, 혹은 생각지도 못하게 최악이었던 일들, 떠오르는 것이 있으신가요? 식상한 말이지만 세상에 교훈 없는 경험은 없다잖아요. 그 모든 것들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을 거라고, 그냥 믿어버리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때로는, 생각지도 못하게 얻은 행운에 좀 더 많은 의미 부여를 하는 것도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하나의 비법 같기도 해요. 다음 주에는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님께 많이 일어나길 바라며, 스여일삶의 뉴스레터를 마칩니다 💜
[진행 중인 이벤트] 알토스벤처스에서 스여일삶 멤버 분들에게 2019 SWIK Con 티켓을 쏩니다!
처음 알토스벤처스 박희은 심사역 님으로부터 이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알토스벤처스가 스타트업 여성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9 SWIK Con의 티켓 30매를 후원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님, 혹시라도 SWIK Con 티켓을 구매하기 전이라면 지금 그룹에 들어와서 이벤트에 참여하세요.선착순 30명에게 49000원 상당의 티켓을 증정합니다! (얼마 전 그룹에 공유해드렸듯이 알토스벤처스는 능력 있는 스타트업 여성분들을 포트폴리오사에 소개시켜주고 싶으시대요. 이직을 고민 중이거나 관심 있는 알토스벤처스의 포트폴리오사가 있다면 미리 인재 풀에 등록해두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스여일삶 페이스북 커뮤니티 내 이벤트 공지 글을 통해서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 참여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스여일삶's Pick 💜
함께 보고 싶은 스타트업 & 여성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벨루가, 다자요는 왜 사업을 접어야 했나]
스여일삶 멤버이자 11년차 변호사이기도 한 임주영 님이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준 적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법률 규제를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시간과 돈을 필요 이상으로 소진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예 서비스를 접거나 크게 피봇하는 경우도 다반사죠." 우리나라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의 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포지티브 규제 방식은 할 수 있는 것을 법으로 정해놓고, 법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건 사업을 할 수 없는 것이죠. 맥주정기배송 서비스 '벨루가'의 경우 주세법 때문에, 빈집을 임대하고 리모델링해 숙박업을 하고자 했던 '다자요'는 농어촌정비법 때문에 사업을 접었다고 하는데요, 법률 이슈는 미리 알아두면 알아둘 수록 좋죠. 바이라인네트워크의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보세요!
[웰니스를 떠올렸을 때 대표적인 브랜드 ‘넉아웃’ 박세인・박귀주 대표 인터뷰]
다가오는 2019 SWIK Con에서 만날 수 있는 연사, 넉아웃의 박세인 대표님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넉아웃은 '다이어트'보다는 '웰니스'를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소셜 피트니스 클럽인데요, 박세인 대표님은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수 '인순이' 님의 딸로서 겉으로 보았을 땐 남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대학교 2학년 때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 식이장애로 죽음의 문턱에 이른 적이 있을 정도로 큰 위기를 겪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본인과 같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싶어 '넉아웃'을 창업했다고 합니다. 박세인 대표님이 그러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에게 더 공감할 수 있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비석세스 인터뷰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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