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상황에 하루 쉬어가는 뉴스레터입니다.
2022.09.29
님, 안녕하세요~😄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 모두 패닉이네요.

금리는 계속 오르고, 환율도 오르고...

떨어지는 것은 주가입니다.

 

물론 작년 말부터 경제야 놀자 뉴스레터에서는 금리 인상에 관해 얘기해왔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2021년 마지막 FOMC 정리😄’ 보러 가기 👉 https://stib.ee/KIU4

 

그리고 지금과 같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 관해서 ‘민스키 모멘트’ 얘기를 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투자 그리고 불확실성, 민스키 모멘트😑’ 보러 가기 👉 https://stib.ee/8ZW4

[그림1] 노터스 차트

하이먼 민스키 모델에 의하면 공포 뒤에 정상화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여튼 현재 시장이 공포로 들어서는 상황이라...

 

오늘은 뉴스레터를 쉬기로 했습니다.(응?)

아! 제가 너무 바쁜 데다 정신없어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 아니고 한주만 좀 쉬겠습니다.

 

오늘은 테샛 문제 다섯 문제를 드립니다. 한번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10월 테샛 준비하시는 분은 특히!)

다음 주에 충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 무차별곡선이 원점에 대해 볼록한 것과 가장 관련이 깊은 설명은?

 

① 재화 및 서비스는 양이 많을수록 선호한다.

② 재화 및 서비스가 골고루 섞여 있는 소비 묶음을 선호한다.

③ 모든 재화 및 서비스의 소비 묶음은 선호를 비교할 수 있다.

④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갑자기 변할 수 없다.

⑤ 소비 묶음 A보다 B를 선호하고 B보다 C를 선호하면 A보다 C를 선호한다. 

[해설] 소비자에게 동일한 만족을 주는 재화 묶음들을 연결한 곡선을 가리켜 무차별곡선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무차별곡선은 네 가지 특성을 갖는다. 고려 대상이 되는 소비 묶음의 모든 점은 그것을 지나는 하나의 무차별곡선을 가지고 곡선의 형태는 우하향하며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더 높은 효용수준을 나타낸다. 또 무차별곡선은 서로 교차하지 않는다. 소비자는 극단적인 소비 묶음보다 여러 상품이 고루 섞여 있는 소비 묶음을 선호하기 때문에 원점에 대해 볼록한 모양을 갖는다.

 

정답 ②

[문제] A국 정부가 경기 진작을 위해 소득세 감면과 정부 부채를 증가시켰다고 하자. 정책의 효과가 커질 수 있는 조건이 아닌 것은?

 

① 소득에 대한 한계소비성향이 높다.

② 소비자들이 현재 중심으로 소비를 한다.

③ 정부 부채 증가가 이자율 상승을 초래하지 않는다.

④ 신용제약에 걸려 은행으로부터 차입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⑤ 소비자들이 정부 부채 증가가 가까운 미래에 조세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해설] 소득세 감면과 정부 지출을 늘리기 위한 정부 부채 증가는 경기 부양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이다. 이때, 소득에 대한 한계소비성향이 높으면 소비 지출이 늘어나 총수요가 증가한다. 소비자가 현재 중심으로 소비하면 현재 소득이 현재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커져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커진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정부 부채 증가를 가까운 미래에 조세로 메울 것으로 예상하면 소비가 늘어나지 않아 경기부양 효과가 크지 않게 된다.


정답 ⑤

[문제] 아래 그림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정부가 최고가격을 P1으로 설정하는 경우 Q1~Q2만큼의 초과수요가 발생한다.

② 정부가 최저가격을 P2로 설정하면 Q1~Q2만큼의 초과공급이 발생한다.

③ 정부가 공급자에게 단위당 P0~P1만큼의 세금을 부과하면 균형가격은 P2가 된다.

④ 정부가 공급자에게 단위당 P1~P2만큼의 조세를 감면하든 수요자에게 P1~P2만큼의 소비 보조금을 지급하든 균형거래량은 같다.

⑤ 정부가 최고가격을 P1으로 설정하면 암시장에서 P2의 가격을 지불하려는 소비자가 발생한다.

[해설] ①③ 정부가 최고가격을 P1으로 설정하면 수요량은 Q2까지 발생하나 Q1까지만 공급되므로 Q1~Q2만큼의 초과수요가 발생한다. 초과수요가 존재하면 어떻게든 물건을 구입하려는 수요자에 의해 암시장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 암시장에서의 이론적인 최고가격은 P2가 된다. ② 정부가 최저가격을 P2로 설정하면 Q2까지 공급되지만 수요량은 Q1에 머무르므로 Q1~Q2만큼의 초과공급이 발생한다.

⑤ 정부가 공급자에게 P0~P1만큼의 세금을 부과하면 공급곡선이 P0-P1의 높이만큼 상방으로 이동한다. 새로운 균형점에서 균형거래량은 Q0와 Q1 사이에 존재하며, 균형가격은 P0과 P2 사이에 존재하게 된다. ④ 정부가 공급자에게 단위당 P!~P2만큼의 조세를 감면하면 해당 높이만큼 공급곡선이 하방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균형거래량은 Q2, 새로운 균형가격은 P1이 된다. 정부가 수요자에게 P1~P2만큼의 소비 보조금을 지급하면 해당 높이만큼 수요곡선이 상방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균형거래량은 Q2, 새로운 균형가격은 P2가 된다. 두 경우 모두 새로운 균형거래량은 Q2로 같다. 단, 새로운 균형가격은 다르다.

 

정답 ③

[문제] 환율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환율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다.)

 

① 환율이 상승하면, 한국 정부의 대외 부채 부담이 늘어난다.

② 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이 국내에 유입되면 환율은 상승한다.

③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 생산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된다.

④ 환율이 하락하면, 미국에 유학생을 둔 부모의 학비 송금 부담이 줄어든다.

⑤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함을 의미한다.

[해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하락, 반대로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가 증가하면 국내로 미국 달러화의 유입이 늘어나 환율은 하락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수출 가격이 상승하므로 수출은 감소하고, 미국에 유학생을 둔 부모의 학비 송금 부담은 줄어든다.

 

정답 ②

[문제] 외환보유액에 대한 <보기>의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면?

 

< 보 기 >

ㄱ. 일반적으로 외환보유액은 국가 신용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ㄴ. 외환보유액이 많다는 의미는 국내 통화량이 감소했다는 의미이다.

ㄷ.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보유하면 기업 및 금융회사의 외국 자본 조달 비용을 낮추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ㄹ. 정부가 보유한 달러화와 금은 포함되지만 위안화, 유로화 등은 달러화만큼 널리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에 포함하지 않는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해설]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외화 자금이다. 국가의 비상 자금으로 안전판 역할과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외환보유액은 유사시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미국 달러화와 금뿐만 아니라 유로화, 위안화, 엔화 등과 관련한 자산 등도 포함된다.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지면 외채 상환을 할 수 없어 국가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외환보유액이 많다는 의미는 외환보유액의 대표적 자산인 미국 달러화를 사들이고 이에 대한 대가로 시중에 원화가 늘어나 통화량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날 수 있고, 외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관리 비용이 상승한다.

 

정답 ②

이 뉴스레터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세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