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달
2022.5.19  14호
관악뿌리재단 4월 후원해주신 분들
강욱천 강인남 고미선 고석군 곽충근 권길성 김동빈 김병삼 김병학 김서형 김수정 김숙희 김순복 김승오 김심지 김의영 김재삼 김재필 김정만 김진구 김찬휘 김한수 김향미 김홍석 나호정 남상기 남상덕 남일 문복남 박미향 박배균 박상원 박성열 박승한 박영환 박윤희 박재준 박정란 박정열 박찬희 박희선 배문호 배지용 배홍일 백성원 백영희 (사)관악주민연대 (사)주거복지연대 송경용 송상윤 송유정 송재혁 신우호 신장식 심재근 양승호 엄덕수 엄은희 염수진 염형철 우윤정 유경아 유해신 유현만 유효진 윤재민 윤채영 이강혁 이규엽 이기중 이동수 이동열 이동혁 이명애 이병모 이상후 이성만 이성찬 이순녀 이승배 이영우 이월녀 이은영 이은주 이인호 이종환 이주형 이청호 이현구 이현주 임명휘 임장균 임준구 장봉원 전재일 정경희 정보영 정시영 정유미 정은진 정이윤 정춘규 제준오 조계성 조순실 주무열 (주)일터인테리어 (주)피플앤컴 진원식 천경희 최강종 최윤정 한광섭 한상삼 한영현 한재랑 허기회 현은주 형동선 홍문기 홍선

정기후원/특별후원 (2022년 4월 19일-2022년 5월 18일까지)
유경아님 정회원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김현수 이훈희 장남희님 후원회원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기부자클럽 '다선'
관악교회 김승기 김용균 김향미 김현수 김혜정 나효우 남상덕 박승한 박정수 서인호 우윤정 윤민원 이승배 이주형 한재랑 홍선 
  
물품후원
삼성농아원 지엠디코리아(주)에서 의류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누락된 분들은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02-6338-7500
이름에 담긴 사연을 알면, 네가 보여!

 


(사)·관악·뿌리·재단

어떤 의미와 사연이 담겨 있을까요?

 

시민사회(?)를 웬만큼 아는 사람들은 관악구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풀뿌리 자치와 공동체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곳이라고들 합니다. 관악구에서 30여 년을 공익활동가로 살아온 저로서는 그런 말들이 성찰의 죽비(竹篦) 소리처럼 들리기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관악은 지난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수고한 수많은 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관악뿌리재단은 2017년~2018년에 관악의 시민사회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기금을 모아 지역에 있는 공익활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관악뿌리기금 소소’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라는 속담처럼 지역의 시민사회 사람들이 박봉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공익활동가들에게 쉼과 휴식 그리고 교육비라도 지원해주자는 뜻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작지만,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는, 바로 소소(작을小, 웃을笑)가 넘치는 지역공동체가 되겠지요.

이렇게 두 차례의 예행 연습을 거친 소소기금은 지속적이고 본격적인 재단으로 발전시켜보자는데 뜻이 모여졌고, 그 결과 ‘관악뿌리기금 준비위원회’가 발족하였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약 1년에 걸쳐 공익활동(가)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모금 방식, 운영구조, 조직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단체이름에 대한 사연입니다. 이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를 꼽아 보자면 ‘지역, 풀뿌리, 자치, 지역기반, 관악지역, 기금, 공익활동(가) 등’이었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관악뿌리재단, 뿌리재단, 풀뿌리재단, 풀뿌리재단○○ 등으로 압축되었고, 소소기금에 참여했던 후원자들과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결과 선정된 명칭이 바로 오늘의 ‘관악뿌리재단’이 탄생한 것입니다.

 

(사)는 사람들이 모인 ‘사단(社團)’이 법인격을 갖춘 사단법인의 준말입니다만, 이 사단에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활동을 지지하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에 더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관악은 바로 우리 지역입니다. 단순히 관악구를 뜻하는 지역 명칭이 아니라, 멀리 있지 않은 곳, 뜬구름이 아닌 대지, 중앙이 아닌 변방, 바로 우리가 살고 있고 활동하고 있는 현지를 의미합니다.

뿌리는 풀뿌리 자치와 주민(民草)를 뜻하기도 하면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기반(基盤)’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기도 합니다.

재단은 사전적으로는 모여 있는 재물이라는 뜻의 ‘재단(財團)’이겠지만, 좋은 일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좋은 재물’이라는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와 사연을 각색해서 말로 엮어 보면 ‘지역사회에 기반하여 공익활동 지원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운용하는 단체’ 즉, ‘좋은 사람들, 좋은 돈, 좋은 단체’ 쯤이 되겠지요.

(사)관악뿌리재단이 지니고 있는 이름 뜻과 사연을 잘 간직하여 더욱 번창하고 오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김승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장, 관악뿌리재단 감사)

5월의 心터뷰 ① : 청년공익활동가 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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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레터를 보시는 제가 아는 그리고 알지 못하는 동료 활동가 분들에게 어느 순간 외로운 마음이 들 때, 제가 지금 드린 이야기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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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익활동가 박희선
'관악청년 네트워크 딴청' 대표
'관악청년 네트워크' 부위원장
'늘픔가치' 비영리 법인 설립 준비중

5월의 心터뷰 ② : 관악청년예술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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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생태계에서 조금이나마 더 그들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끔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보자
"

관악청년예술협동조합
오하준  '딮숲' 대표
장서영  문화예술단체 '작은따옴표' 공동대표
장화신  문화기획사 '아야어여' 대표
유주호  팀 '브릿지 컬러', '도토리' 소속 음악인
윤세현  문화예술단체 '작은따옴표' 공동대표

<김선희 관악주민연대 운영위원장>


지난해 모금가 교육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모금가 노트의 저자이시기도 하신 정현경 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모금은 개인이 아닌 조직이 해야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사회 모금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모금가의 입장이 아닌 기부자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결국 기부자의 인식 변화 단체에 대한  신뢰 그리고 성장하여 더 많은 기여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기부는 돈이 아닌 관계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모금과 기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뒤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풀뿌리 모금교육에 참여한
관악주민연대 김선희 운영위원장님
추천합니다.
2022년 가을,  풀뿌리 공익활동단체를 위한
<모금지도그리기>

2021년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익활동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재단에 담긴 마음과 바람을 구체화하는 2022년

2022년 새롭게 출발하는
사업기획위원회!!
공익활동현장을 만나러 갑니다.

새롭게 함께해주신
윤재민(들꽃청소년세상)
박정수(잇는연구소)
두분 환영합니다.👏👏👏
지난 4월 27일에 공익활동청년기금운영위원회의 대망의 첫 회의가 있었습니다.

진우성(관악뿌리재단), 박희선(관악청년 네트워크 딴청), 이훈희(관악 주민연대 주거복지센터) 활동가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남상덕 이사장님께 위원회 설립 배경과 뿌리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첫모임으로 청년활동가로서의 욕구, 정서, 의견 등을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공익활동청년기금운영위원회의 문은 지금도 열려있습니다.

청년과 공익활동의
즐거운 만남을 돕는 기금.
함께사는 세상을 꿈꾸는 청년활동가
당신을 응원하는 관악뿌리재단
제1호 기금입니다.
청년 활동가들에 의한,
청년활동가들을 위한 기금
당신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큰 비용으로 미루기 쉬운 치과진료
미루다보면 더 큰 부담이 됩니다.

100만원이상 진료비가 드는
관악구 공익활동가를 위한
치과진료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관악뿌리재단 김정만 후원회원나눔으로 연4회 진행됩니다.
후원회원님 고맙습니다.💖

*
지난 4월 23일에 마감된 치과진료 지원 활동가 모집에 1분 신청해주셨습니다.
👏👏👏

다음 모집때도 관악 공익활동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악주민들의 존엄한 삶과 꿈을 지켜온
난곡 사랑의 집의 49년
가장 낮은곳에서 피어난 공익활동의 역사
관악뿌리재단은 함께 지키고 싶습니다.

지금 난곡사랑의집은 더이상 임대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로 보금자리를 잃고, 수차례 발품을 팔아 새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공간, 그만큼 주민들의 소망을 지키고픈 난곡사랑의집의 편지를 여러분께 띄웁니다.

난곡사랑의집에서 새롭게 시작할 역사
주민들의 배움의 열망으로 피어날 공간

여러분의 관심과 나눔으로 채워주세요🙏💕

*
난곡사랑의집은 5월 17일 오전에 자원교사, 학습자 주민분들이 모여 기존 공간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공간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함께해주신 분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날 난곡사랑의집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후원소식도 전합니다. 1천만원 목표에 현재 310만원 후원해주셨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소식 공유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22/05/18 현재까지 후원해주신 분들 
강내영 김숙희 남상덕 박승한 박미향 송현석 여용옥 우윤정 원윤아 이남희 이성찬 이현희 임지현 전재일 정은진  (주)이엠그린(대표 박정열) 홍선 홍은님
고맙습니다.
HCN & 관악뿌리재단 & 협동조합 관악위즐
도농상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5월 12일 오전 10시
뿌리재단, 관악위즐과 HCN 방송국이 함께하는 도농상생 지원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HCN의 지원으로 위즐에서 어려운 관악 이웃들에게 제철나물을 비롯한 상주 농산물들을 배송해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HCN측에서 '촌데레 밥상'이라는 농산물 요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방송할 계획입니다.
관악뿌리재단은 관악위즐과 HCN의 후원 통로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코비드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악뿌리재단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관악의 소상공인 기부자들을 소개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지지해요.😊

5월의 동행지교는 순곱동주 이청호 대표님
관악뿌리재단 후원회원으로 함께하고 계시고, 기부행사에 경매물품도 후원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관악뿌리재단 회원 이청호입니다.

저는 신림역 근처에서 순곱동주 그리고 부자장어라고 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요. 저희는 곱창 전골 전문점입니다. 한 번 드셔보신 분들은 있어도 한 번만 드시고 그 다음에 안 드신다는 분 없는 가게가 저희 가게입니다.


남상덕 대표님과는 예전에 정당 활동을 같이 했었어요. 제가 당시에 의원 생활을 하고 있던 그 당에서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알게 됐었고, 어쩌다 제가 부산에 있다 이쪽으로 오게 됐는데 여기서 또 만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이다 보니까 제가 당연히 후원을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제가 코로나도 있고 능력이 좋지 않다 보니까 많은 후원을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가게가 더 활성화되면 좀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는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빠서 활동은 하지 못합니다. 다만 할 수 있는 건 돈으로 때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악뿌리재단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서울 관악구 신림로65길 15-2 YJ빌딩 1층
순곱동주&부자장어
서울 관악구 신림로65길 15-2 YJ빌딩 1층
2022년
1월 해오름달 이야기  감사와 기적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2월 시샘달 이야기  로또와 관악뿌리재단
3월 물오름달 이야기  이상하고 특이한 시대를 살고 있다
4월 잎새달 이야기  4월이 오면...
2021년
4월 잎새달 이야기  공익활동가도관악뿌리재단도넉넉한 푸르른 숲으로 자라자
5월 푸른달 이야기  고향 만들기
6월 누리달 이야기   작은 연못 관악뿌리재단
7월 견우직녀달 이야기  또 다른 생태계
8월 불타오름달 이야기  뿌리를 든든하게
9월 열매달 이야기  뿌리재단이 주는 것
10월 하늘연달 이야기 내가 남기고 싶은 유산
11월 마름달 이야기 우리 모두 요청합시다
12월 매듭달 이야기 '서로에게 기대어' 이어갈수 있길 바랍니다
만드는 사람들 기획 관악뿌리재단교육홍보위원회  / 편집 최리안
사단법인 관악뿌리재단   I   gfund2020@gmail.com  I   관악구 중앙2길 16,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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