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유난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여름의 뒷모습과 함께 다가올 가을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또다른 봄이라고 먼나라의 작가가 말했다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한번의 봄을 기대합니다.

평화시민행동에서 준비한 온라인강좌 신청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들리는 전투기소음은 우리의 귀만 괴롭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 무거운 쇳덩이가 하늘에 떠 있으려면 엄청난 연료가 필요하겠지요.  그것은 우리의 땅과 하늘을 지금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와 군대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입니다.

"미국 브라운대 왓슨연구소가 12일 공개한 <전쟁 프로젝트의 비용> 보고서를 보면, 2001년 테러와의 전쟁 개시 이후 2017년까지 미 국방부가 단일 조직으론 세계 최대의 석유 소비자이자 온실가스 배출 당사자였다. 이 기간에 미군은 최소 121200만 이산화탄소 환산톤(COe)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현재 미군은 11척의 항공모함을 비롯한 군함, 수천대의 군용기와 군용차량 등 군사장비, 200만명의 병력, 그리고 세계 전역에서 운용중인 56만개의 건물에서 온실가스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군용기의 배출이 심각한데,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한 대가 25600갤런의 제트유를 싣고 눈깜짝할 시간인 1마일 비행당 4.28갤런을 소비해 250 환산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기사참조-한겨레/2019613일,/온실가스 배출 최대 주범은 미 국방부 

후원사업안내!

평택평화센터에서 준비한 온라인 후원장터입니다. 돌아오는 추석명절, 우리몸에도 지구에도 덜 해로운 물품으로 가까운 분들에게 인사드리면 어떨까요?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 매일 사용하는 물품들 중에서 최대한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지 않는 친환경 물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포장을 하지 않고 보내드립니다. 평택평화센터가 더 단단해 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미군기지둘러보기

아름다운 꽃길처럼 보이는 이곳은 오산공군기지 활주로 인근의 모습입니다.
평택과 비슷하게 주일미군기지가 밀집해 있는 오키나와에서는 현청(도청)에서 만든 미군기지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곳을 찾아 오키나와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미군에게 내어준 땅이 언젠가는 되찾아야 할 우리의 땅이다'라고 배운다고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평택의 미군기지를 둘러보면서 철조망 안쪽의 저 땅에 살았던 우리 이웃의 아픔을 되새기고, 그곳이 언젠가는 돌려받아야 할 우리땅이라고 누군가는 말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평택평화센터는 평택의 미군기지 둘러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로 신청해주세요)

 ▷미군기지 인근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는 골목길 걷기 (약 2시간 소요)
   -신장동 쇼핑로  /  원적봉마을 /  안정리,송화리
 ▷미군기지 인근 강변길 걷기 (약 2시간 30분 소요)
   -내리 자전거길 / 진위천 활주로 주변길
 ▷미군기지 전체 둘러보기 (약 1시간 30분 소요)
   -캠프 험프리스 차로 돌아보기 / 오산공군기지와 신탄약고 돌아보기
잘 지내시죠? 궁금했습니다!                                      
자주 만나지 못해 궁금한 회원님들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회원 두 분을 소개합니다!
 
혼자공부하기 보다 함께 하는 공부를 더 좋아한다는 박재은 선생님(오른쪽). 생각을 나누면 상대의 말과 행동이 나에게 깨달음으로 들어와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랍니다. 교육복지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평화센터 소모임 사이다에 참여하게 되면서 회원이 되셨지요.
사회적관계와 자기성장에 대한 고민으로 항상 배움에 목말라하시는 박재은 선생님은 평택평화센터와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미군기지주변마을걷기에 참여하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셨다는 박재민 선생님(왼쪽). 송탄에 오래 살아도 미군기지에 대해 잘 모르는 주변 사람들, 특히 초등학생,중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하시네요. 방학이지만 더운 날씨에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자녀들 때문에 살빠지는 시간을 보내고 계시면서도 평화센터에 응원의 한마디를 남기셨어요
"계획대로, 뜻한대로 일이 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라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내시길~"
평택평화센터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평택평화센터는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풀뿌리 시민단체입니다. 
하늘을 덮은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화센터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평택평화센터
ptpc@hanmail.net
경기도 평택시 대추안길 5 (황새울기념관) 
031-65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