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점] 😡부들부들 화가 날 땐? ○○찌개!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020.6.23(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진저예요.

시작하기에 앞서 감개무량한 소식 전해 드려요! 지난 주 뉴스레터를 소개하는 뉴스레터 BE.LETTER에 슬점이 소개되었답니다. 덕분에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늘었어요!🎉 너무 놀라서 커피를 쏟아버렸지 뭐에요😲

슬점과 함께 해 주고 계신 구독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슬기로운 점심시간 보내실 수 있도록 진저&쿠키가 노력할게요😊

더불어, 슬점을 새로 찾아주신 구독자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 6월 4주차 메뉴 - 부대찌개

출근하자마자 고객사에 전화로 깨지고, 옆 부서하고는 업무 협조가 제대로 안 되었다고 깨지고, 게다가 최종, 최최종, 최최최종본을 거쳐 완성된 보고서를 네 번째 까이는 중입니다🤦

아아 정말 오전부터 깨지기만 했어요. 부들부들하다 폭발할 것 같은 오늘, 부대찌개 어떨까요? 제 마음을 아는지 부대찌개도 아주 부글부글 끓어주네요🔥

얼큰한 국물에 톡톡 터지는 소시지, 햄 가득 라면 사리 팍팍 넣은 자극적인 맛으로

끓어넘칠 것 같은 속을 달래고 전투력 한껏 상승시킬 오늘의 메뉴! 부대찌개를 추천해 주신 구독자님 감사합니다!

🗨️ 소소Talk

[깃털같은 뉴스거리]

할 말 없을 땐 가벼운 뉴스가 제격!

내년 휴일은 113일…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대요. 얼마 전 달력을🗓️ 보다 추석 전까지 평일 중 빨간 날이 없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이보다 충격적인 소식. 내년에는 공휴일이 올해보다 사흘 줄어든 64일이랍니다. 토요일 휴무를 포함하면 내년 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 113일이라고 해요. 안돼...

👉활용예시

윤 과장: 진저 씨, 연차 안 쓰세요? 저희 올해 추석 전까지 휴일이 하나도 없던데요.

진저: 일이 바빠서 휴가를 못 쓰고 있네요. 과장님, 근데 내년은 토요일 포함해서 올해보다 휴일이 이틀 더 적대요. 공휴일은 올해보다 3일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윤 과장: 거짓말… 말도 안 돼요.

진저: 더 충격적인 사실은… 내년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랍니다.

윤 과장: 이럴 순 없어요. 전 그 전에 퇴사하렵니다. 부디 안녕히 계세요.

진저: 안돼...어딜 가시려구요, 과장님!😭

[알쓸신잡]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기회!

배달 음식, 조선 시대에도 있었다! 때는 18세기 조선 후기, 학자 황윤석은 과거 시험을 치른 후 점심에 냉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진주에서는 종종 진주냉면을 배달시켜 먹었지요. 또 다른 대표적인 배달 음식은 해장국이었는데, ‘효종갱’이라고 불렀대요.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 이라는 뜻인데요. 남한산성에서 해장국을 만들어 밤에 서울로 배달하면, 사대문 안 양반들이 새벽에 먹었다고 하네요.

👉활용예시

김 대리: 요즘 맨날 저녁마다 배달음식 시켜 먹어서 확찐자 됐어, 잉.

진저: 에유, 대리님이 확찐자라니요. 그러고 보니 조선 시대에도 배달음식이 있었대요.

김 대리: 헉. 생각보다 발달한 시스템(?)이 있었네.

진저: 그러게요. 조선 후기부터 냉면을 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있대요. 신기하죠? 냉면 말고도 ‘효종갱’ 이라는 해장국도 대표적인 배달 음식이었대요🍲 ‘효종갱’이 무슨 뜻이게요?

김 대리: 효종갱… 효종 왕이랑 관련된 건가..?

진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이래요. 새벽까지 달리다가 집에 와서 해장국 시켜먹는 제 모습과 겹쳐보여요.

김 대리: 역시...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었어🛵

[화제의 콘텐츠]

"이거 혹시 보셨어요?" 라고 운 떼기 좋아요

친구, 동료와 하기 좋은 참신한 게임 소개해 드릴게요.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방과 방 사이' 게임이랍니다. 원래 몸으로 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으로 유명했는데요, 최근 몸이 아닌 종이와 펜을 가지고 하는 이 게임 움짤이 SNS를 통해 유행하며 다시 한 번 떠오르고 있답니다.

준비물: 종이📃, 펜✍️

게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