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도 끝나며 올해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지금, 국내 난민인정번호는 아직 이십번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편견과 오해로 가득한 대한민국의 바늘구멍을 뚫기 위해서 신청자 분들은 오늘도 출입국 사무소에 찾아가 기다리고, 어필 사무실에 전화를 주셔서 고충을 토로하십니다.

  바늘구멍을 통과하도록 도와주지만 말고 그 구멍을 넓혀가려는, 아니 바늘을 바꿔보려는 어필의 활동 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국내 이주어선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탄원 캠페인,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누내생잡) 에 탄원 참여자를 모집하고자, 거리에서 탄원 참여 요청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모집 기간 : 6월 17일부터 7월 7까지
* 자세한 모집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monsieur j'ai une bonne nouvelle” 오랫만에 기쁜 목소리로 전화기 넘어 난민분께 외쳐봤습니다. "좋은 뉴스가 있어요!" 각종 고문과 숱한 인권침해를 겪고 피난한 한 난민분께서 최근 어필의 조력 속 난민으로 인정되셨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평화로운 일만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공익법센터 어필은 도움이 필요한 난민분을 위해 멈추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인천공항에서 1년 2개월 노숙 끝 입국. 그렇게 언론에서 혐오적 표현으로 불리우면서도 존엄을 잃지 않고 법무부의 난민거부에 몸으로 저항하며 처절한 싸움을 이어왔던 난민A씨. 두루 변호사님들과의 어필의 공동의 조력 끝에 지난주 목요일 장시간의 면접을 마치고 월요일 이제 공항난민절차를 통과하셨습니다. 이제 그 공항과는 완전한 이별입니다. “난민인정서”도 아니라, 단지 “난민신청서접수증” 한장을 받기 위해 1년2개월을 싸워오신 난민A씨의 용기와 존엄에 더없는 경의를 표합니다.
[이벤트] 발간자료 2차 배부 안내 (~7/7)
지난 4월에 어필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한 발간 자료 우편 배부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이 되어 추가로 발간자료를 배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어필이 단독 또는 다른 단체와 함께 발간했던 자료를 우편으로 전달해드리는 이벤트에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보도자료] 최저임금 차별금지를 요구하는 이주노동자 당사자 기자회견
최저임금은 누구나 동일하게 받아야 하는 최저선의 임금입니다. 이는 이주노동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이주노동자들은 받아야 할 최저임금보다 월 94,330원을 덜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선원이주노동자의 경우는 임금 문제를 포함해 인권 유린, 장시간 위험노동 등 문제가 산재해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6월 17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보도자료]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 인간의 욕심을 감당할 바다는 없다
공익법센터 어필을 포함한 시민단체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어업쓰레기와 불법어업, 이주어선원 인권 문제를 알리고, 정부에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인간의 무한한 욕심을 감당하기에 바다는 한없이 유한합니다. 바다와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 특히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착취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바다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주민 백신 접종에 대한 이주인권단체 공동 의견서
코로나19 발발 이후, 이주민들은 사회와 정책 속에서 차별과 소외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에 있어서도 이주민 차별은 여전합니다. 이에 이주인권단체들은 의견서를 작성해 앞으로 20~40대가 접종 대상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방역당국에 사전 예방적 조치를 촉구합니다.
선원 노예계약·수장한 롱싱 629 선단, 미국 해산물 수입 금지
작년 4월, 중국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사망한 후 바다에 수장된 사건으로 어선에서의 인신매매 문제가 크게 불거졌습니다. 그로부터 1년 여가 지난 2021년 5월 28일, 롱싱 629호 포함 총 32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다롄 오션 피싱(Dalian Ocean Fishing Co., Ltd.) 선단으로부터 해산물을 수입하던 미국은 해당 선단으로부터의 해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공익법센터 어필 10주년 창사특집 토크콘서트] 더나은이야기 제4회 : 한국에서 엔지오 대표되기 <미야 X JC>
2021년으로 창사 10주년을 맞은 어필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시: 7월 16일 오후 7시- 8시
모이는 곳: 어필 유튜브 채널 라이브
[기업과 인권 네트워크 2021 포럼] 밖에서 새고 있는 우리집 바가지
우리 나라 기업이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군부와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한국 기업들은 미얀마 외에도 세계 각지에 진출하여 사업 및 투자 과정에서 다양한 인권 침해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문제에 대응해온 기업과인권 네트워크에서는 기업과 인권 문제에 대해 소개하는 대중 강좌를 기획하였습니다.
일시: 2021년 7월 매주 목요일 (1일, 8일, 15일, 22일, 29일, 총 5회) 오후 7시- 8시 30분
*(줌으로 진행, 1시간 강의 후 30분 질의 응답)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Who Caught My Fish?
한국 어업은 이주어선원의 인력에 크게 의존하지만, 이들의 노동환경은 매우 착취적이고 차별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바다에 붙잡아두는 장치들 때문에 배를 떠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생선이 이주어선원의 강제노동 혹은 인신매매로 생산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함께 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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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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