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ETF 뉴스를 엄선해 알려드립니다.

 지난주 주간 ETF 수익률 TOP 3 (19.09.02 ~ 09.06)
안녕하세요,
ETF 트렌드에서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난 한주간의 ETF 뉴스를 엄선해 알려드립니다.
전자담배 유해성에 관련 ETF 영향 받을까
(2019.9.7, ETF TRENDS)  
 
이번 주 소식은 요즘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담배 시장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전자담배는 건강에 유해한 기존 담배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고 그 중에서도 다양한 향을 지닌 (무려 민트부터 뉴욕치즈케이크까지!) 액상형전자담배가 밀레니얼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
재 100억달러 미만인 미국 전자담배 산업 규모는 2025년까지 5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는 액상전자담배기기 브랜드 쥴(JUUL)이 상륙했습니다. 쥴은 공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벌써 쥴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이 전국에 1만 5000지점을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전자담배 시장에 진입하기 전, 조금 더 신중해져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선 최근 3명의 환자가 의문의 폐 질환으로 사망했고 정확한 사인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의사들은 이 죽음이 액상형 전자담배에 의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사회에 전자담배가 새로운 공중 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했고 미국 미시간 주는 최초로 향을 가미한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시간 주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는 "전자담배 업체들이 과일향 제품과 기만적 광고로 아이들을 니코틴 중독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확한 결과가 나온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현재의 권고 조치를 지속하되 더 많은 정보가 밝혀지고 특히 특정 제품으로 원인이 좁혀지는 대로 이 입장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액상전자담배의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투자자는 Fidelity MSCI Health Care ETF (FHLC)나 Vanguard Health Care ETF (VHT) 등의 헬스케어 ETF에 주목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지금의 위기는 매수를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 (XLP), 혹은 iShares Global Consumer Staples ETF (KXI)등의 ETF를 통해 액상전자담배, 혹은 일반 담배 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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