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604차 수요시위💜
지난 12일 수요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주관한 1604차 수요시위에 회원들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은 덕분에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시위 현장을 둘러싼 혐오세력의 방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대발언자들의 발언문은 뜨거웠습니다. 발언문 뒤에는 성명서 낭독이 이어지고 참가자와 참가단체 소개 후 <바위처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며 수요시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서울 지역 학회‧소모임 동아리,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서울대학교 시사동아리 ‘세상엔’, 국민대학교 시사영상제작동아리 ‘클립’, 배우고 떠나는 동아리 국민대 ‘독서기행’, 성신여대 시사토론동아리 ‘아는언니’, 성신여대 독서토론동아리 ‘독썰’, 국민대 언론비평동아리 ‘팩트체커’, 경기도 안산 이정섭, 평화나비 네트워크, 명지대학교 강경대열사추모사업회, 극단 경험과상상 등 다양한 개인, 단체에서 연대했습니다.

현장 참석자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마음으로 연대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수요시위가 이어져 올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 7월 회원 간담회

7월 19일 수요일,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회원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상근활동가를 포함하여 총 16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많은 회원이 단체를 방문한 날이었습니다. 약간은 어색했던 분위기도 잠시, 각자 참석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나누고 근황을 공유하며 회의실은 금방 화기애애해졌습니다.


회원 소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리를 만든만큼 각자 평소 함께 해보고 싶었던 모임, 관심사 등을 자유롭게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글쓰기, 전시 관람, 몸펴기 등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회원 나들이와 앞으로 진행될 소모임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 이후에는 맛있는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반기에 진행될 소모임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연대성명&논평(사진을 누르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 림 알살렘 UN 여성폭력특별보고관과 여성차별실무그룹은 한국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에 대해 공개서한을 통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서한에 대해 한국정부는 여가부 폐지 정부조직 개편안이 '여가부를 폐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성범죄 대응 예산 삭감 시도, 젠더라는 단어 삭제 시도 등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여가부 기능과 업무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우려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여가부 폐지안을 완전 폐기해야 합니다.
성별영향평가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5조 및 성별영향평가법에 의거하여 정부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즉, 성평등한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자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소속 '지방자체단체 합동평가 지표개발추진단'에서는 이러한 성별영향평가 지표 삭제에 관해 논해다고 합니다. 
추진단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의미와 목적을 제대로 인지하고, 낮은 변별력을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입니다.
✨7월 활동
간단한 후기 작성부터 각종 보고서까지 상근 활동가들은 글쓰기와 떨어질 수 없는데요😁
7월 1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상근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자 활동 이력이 있는 한정희 대표님이 직접 강의를 맡으셨습니다. 한글 문법과 서술 구조 등 기초부터 시작하여 문단의 구성까지 글쓰기에 중요한 핵심 요소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7월 29일, 어김없이 친족성폭력공소시효폐지 1인시위 매.마.토(매월마지막주토요일)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친 것도 잠시, 서로 안부를 나누고 피케팅에 집중하였는데요. 비가 오나 날이 더우나 매.마.토의 열기는 한결같이 광화문을 채우는 것 같습니다. 친족성폭력 공소시효가 폐지되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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