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밀레니얼 세대란?
2.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는 방식
  • 자율과 책임 기반의 조직에서 성장
  • 비대면(Untact) 소통을 활용하여 대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 구체적이고 빠른 피드백은 필수
3. 밀레니얼 세대, UN HABITAT 한국위원단의 일하는 방식 (Feat.콜라비)
안녕하세요. 콜라비팀 마케터 아리입니다. 
긴 연휴를 보내고 3주만에 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일상으로의 복귀는 모두 잘하고 계신지요? 저는 오늘도 지난 연휴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어른이 된 사촌들과 이전과는 다르게 사회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요. 어느 정도 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저희들의 생각을 듣던 친척 어른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이 많아 논쟁 아닌 논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흔히 말하는 밀레니얼 세대인 저희가 추구하는 업무 방식, 소통 방식, 관계 등에서 생각의 차이가 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직에서의 중축을 담당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생각하는 일의 가치와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하는데요.
1. 밀레니얼 세대란?

출처 : https://medium.com/scout-design
밀레니얼 세대는 주로 1980년대 초에서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현재 사회 생활에서 핵심이 되는 나이대다 보니 조직 구성의 핵심이자 소비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실제 2018년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18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5%, 국내 핵심 생산 인구 기준으로는 2017년 기준 48.2%를 차지하고 있다고 확인된 바 있는데요. 행복과 성공의 기준이 '나'에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때문에 본인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가 조직과 맞지 않을 때 언제든지 떠날 의향을 품고 있죠.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은 대부분 '성장'과 '자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일은 경제적 측면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어야 하고 사회적 가치가 있어야 하며 유연한 업무 환경에서 건강한 동료들과 수평적으로 일하길 원하죠. 이 외에도 유소년기부터 IT기술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로 IT 활용력이 뛰어나 항상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고 인터넷을 통한 간접 경험이 풍부한 점도 큰 특징입니다. 
2.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는 방식
  • 자율과 책임 기반의 조직에서 성장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는 "기업은 반드시 권력이 이미 기업의 손을 떠나 개인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CTO였던 패티 맥코트도 '직원들을 어른으로 대하고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라.'라고 주장하며, 직원들이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앞서 설명했듯이 행복과 성공의 기준이 '나'에게 맞춰진 밀레니얼 세대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본인이 자각한 책임을 통해 움직일 때 열정을 발휘합니다. 스스로 시간과 Input을 관리하고 책임지도록하여 자율적인 환경을 만들면 놀라울 만큼의 생산성을 발휘합니다. 제도로 시간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가치와 Output을 명확히 하여 스스로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밀레니얼 세대들의 첫번째 특성입니다. 
  • 비대면(Untact) 소통을 활용하여 대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콜포비아(Call phobia)’라는 용어를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콜포비아란 전화를 뜻하는 ‘call’과 공포증을 의미하는 ‘phobia’의 합성어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긴장을 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이러한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밀레니얼 세대는 직접적인 대면을 통한 소통보다는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단순히 배달 주문을 앱으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업무 진행 시에도 비대면 소통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업무를 대면 중심으로 진행하기 보다 메시지나 댓글 등 비대면 방식을 적절히 섞어서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징을 고려한 소통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면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보다 메신저나 정리된 문서 공유, 댓글 등을 통해 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업무와 관련된 내용 위주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구체적이고 빠른 피드백은 필수

밀레니얼 세대는 늘 연결되어 있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성장 배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들에게는 빠른 피드백과 1:1 맞춤 피드백이 중요한데요. 자신이 중심이 되어 자라왔기 때문에 '모두가 이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해서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다함께 모여 파이팅을 외치거나 의례적인 격려도 큰 동기가 되지 못 하는데요. 그보다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며,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맥락이 충분히 이해되어야 합니다.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하여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빠르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칭찬을 할 때도 무엇을 어떻게 잘 한건지 구체적으로, 부정적인 지적도 구체적인 팩트 위주의 피드백을 받았을 때 빠르게 행동으로 실천합니다.
3. 밀레니얼 세대, UN HABITAT 한국위원회의 일하는 방식 (Feat.콜라비)

'청년이 곧 정책이다'라는 모토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이 된 글로벌 NGO인 UN HABITAT 한국위원회를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UN 한국위원회 멤버들은 어떻게 밀레니얼 세대들과 협업툴 콜라비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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