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시작이라는 절기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아직 가을을 맞이하기에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지나가는 여름의 끝을 붙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괜히 더 늦기 전에 물놀이라도 즐겨봐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저만 이런 건 아닌지 개별수영장 펜션 정보를 찾는 여행자분들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트렌디한 여행 매거진을 발행하는 세시간전에서 이 얘기를 놓칠 순 없죠! 이번 레터에는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 개별수영장 펜션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조금 더 나들이가 자유로워질 때, 떠나기 딱 좋은 핫한 카페 정보도 살짝 담아보았어요. 🥤

이번 주에 담당자가 북마크 한 글은, 반나절 호캉스 글.

사진만 봐도 머릿속에서 한 번쯤은 그려봤던 로망이 충족되는 그런 글.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고 싶지만 그렇다고 일을 안 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또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는 것도 좀..?

그럴 때 딱 떠나면 좋을 만한 곳들. 어차피 해야 하는 일, 조금 더 기분 내면서 하면 좋으니까. 

일단 푹신한 침대에 누워 노트북부터 세팅하고, 급한 일부터 처리해야지. 그리고 살짝 배가 고파지면 근처 배달 맛집을 찾아보거나, 룸서비스 메뉴를 훑어보고 주문!

창 밖도 한 번 봐주고, 내리쬐는 햇빛도 살짝 즐겨주고. 당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루프탑에 올라가 파란 하늘 보며 망고 빙수도 한 그릇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퇴근 시간이 돼 있겠지? 체크아웃 시간이 가까워지면 아쉽다가도, 퇴근 생각을 하면 아쉬움을 조금 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노트북을 정리하고, 해 질 무렵 테라스에서 와인 한잔까지 마시고 나면 '이게 바로 성공한 직장인의 삶이구나...🍷' 싶지 않을까.

그러니까 결론은, 호텔에 가서도 일에 아주 집중하겠다는 이야기. 보고 계시죠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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