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나노생명과학도서관은 지난 10월 28일(금) 오후 3시 나노생명과학도서관 1층 스마트러닝커먼스에서 'hy(한국야쿠르트) 황인 님'을 초청해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나만의 스토리'라는 주제로 공감 독서토론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황인 님은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었는데요. 황인 강연자는 학창시절에는 내성적이고 표정이 어두운 학생이였습니다. 어두운 표정 탓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서비스직에서도 해고통보를 받았던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일로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의식적으로 웃는 표정, 밝은 표정을 연습하기 시작했고, 그 웃는 표정이 이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밝은 기운을 타인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 황인 강연자는 이후 스무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황인 강연자는 TV출연, 강연진행, 입사 7년만의 영업왕 등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의 좋은 습관중 하나로 '버킷리스트 작성'을 꼽았는데요. 매년 1월 2일에 그 해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성취한 것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과정에서 내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금 힘들고 어렵게 생각되는 일도 일단 버킷리스트에 적어놓고, 막상 실천해보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인 강연자는 자신이 성취해나간 일들을 블로그나 SNS, 유튜브를 통해서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는데요. 버킷리스트를 적고 그 과정을 기록하는 행위는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성장해 나간 과정이 또다른 타인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도 있고, 그것이 나에게 금전적인 이득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SNS에 올린 본인의 기록을 방송국 제작진이 보고 연락이 온 경우처럼 말이죠. 이번 황인 님의 강연이 참석자에게 좀 더 나은 인생설계를 위한 동기부여가 되었길 바랍니다. :)
여러분도 얼마남지 않은 2022년의 계획을 되돌아보고, 2023년의 버킷리스트를 한번 적어보세요. 그것을 실천해 나가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 서비스 | 행사 | 전시
북큐레이션 전시 / 이벤트
"2023년의 우리는 한 뼘 더 성장"
나노생명과학도서관 4번째 북큐레이션 주제는 '(2023년의 우리는) 한 뼘 더 성장'입니다. 11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달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나노생명과학도서관 인스타그램 안내
나노생명과학도서관에서는 밀양캠퍼스 구성원에게 그 주의 신착도서, 행사, 이벤트 관련 내용 등 도서관의 소식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하고 도서관 소식을 받아보세요.
@nano.pnulib
달이 차오른다, 가자
도서관과 부산 지역기업 DRB가 협력하여 창의적 미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PNU SF Day를 맞아 달 탐사의 과거와 미래, 우주 분야 SF 추천자료를 대상으로 특별전시회 🌙달이 차오른다, 가자🌙가 진행됩니다!
(양산/밀양캠퍼스에서 순회전시 예정)
새벽별당을 짓다
부산대학교 새벽벌도서관 2층에 새롭게 선보이는 24시간 열람 공간 '새벽 별당'의 개관을 기념하는 4행시 이벤트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구분없이 참여 가능하니 4행시 이벤트 참여하고 기념품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저자와의 만남 : 한강 작가편
도서관에서는 '작별하지 않는다'의 저자 한강 작가를 모시고 <제2차 저자와의 만남>행사를 진행합니다. 아쉽게도 현재 현장 참가자는 마감이 되었고, ZOOM을 통해 실시간 중계가 될 예정이오니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도서관으르 참여신청 부탁드립니다.(300명 제한)
부산대학교 교수 저작물 전시회가 2022년 9월 8일 중앙도서관 전시를 시작으로 양산 의생명과학도서관을 거쳐 나노생명과학도서관을 마지막으로 순회 전시를 10월 19일 종료하였습니다. 
약 두 달간의 이번 전시회는 우리 대학 교원의 빛나는 연구 업적과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연구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교수와 학생, 동료 연구진 간의 저작을 통한 정보공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 대학 교원이 집필한 도서 1,300여권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는 지난 5년간 57권의 도서가 발간되었습니다. 👏👏👏 
전시된 책의 종류도 전공서적, 연구서, 교양도서 등 다양했습니다.
전시 공간 한켠에는 우수도서 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국내 선정 우수도서 목록 중 권위를 가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 자료 중 밀양캠퍼스 소속 교원으로는 식품자원경제학과 정원호 교수님의 '스마트시대 농업경영학' 이 세종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부산대학교를 빛낸 사람들」코너에서는 지난 5년간 내·외부에서 수상한 교원의 목록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연간 끊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상을 수상하신 교수님들을 보며 부산대학교의 저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교원들의 빛나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책으로 쌓아올린 학문의 탑이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동료 및 선후배 교원들에게는 또다른 연구의 동기부여를 위한 발판이 되어 부산대학교 학문의 위상에 날개를 달아주길 바랍니다.
📂 추천자료

📌 2022년 제122회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여성소설가 아니 에르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전적 이야기를 쓰기로 유명한 아니에르노는 사회·역사·문학과 개인간의 관계를 예리한 감각으로 관찰하며 가공도 은유도 없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했습니다. 11월은 아니 에르노의 작품을 감상해보는건 어떨까요?
📂 (사서가 뽑은) 이 달의 인물

📌 11월이면 소환되는 불후의 가수, 유 재 하

11월 1일은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친 천재 뮤지션이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올해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 35주기가 되는 해인데요. 단 한장의 앨범 < 사랑하기 때문에 > 만을 덩그러니 남긴 채 만 25세의 젊은 나이로 작고한 유재하는 한국 음악사의 위대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한국 발라드의 등장은 유재하 전과 후로 나뉜다거나, 이후에 나온 국내 발라드는 모두 유재하의 앨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요. 당시 그는 대중가요의 전형적인 틀을 벗고 클래식과 가요를 접목한 고유의 음악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평가받습니다. 
유재하는 사후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재하가 음악계에 남긴 발자취는 매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열려 수많은 음악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유재하의 음악이 불후의 명곡으로 남은 배경에는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1987년 여름 앨범이 발표되었을 때, 음악계 종사자들은 일대 경이의 시선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는 한양대 음대 작곡가를 전공하여 앨범 안에서 그는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혼자 해냈으며 거의 모든 악기의 세션까지도 혼자 담당했다고 합니다. 
 2018년 Melon, 한겨례와 태림스코어에서 기획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는 음악평론가 및 음악계 관계자 47인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여 역대  한국 대중음악 음반 중 100대 명반을 선정하였는데, 그 중 1위로 선정된 음반이 바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였습니다.
👉 1998년, 2007년에 이어 3번째 기획된 100대 명반 리스트 작업입니다.

앨범이 세상에 나왔을 때, 유재하의 음악은 기존의 것과는 모든게 달랐습니다. 음악관계자들마저도 '가수의 노래가 이상하다'라는 반응이였습니다. 하지만 곡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것이 국내 대중음악의 새로운 시작이자 도약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100대 명반에는 유재하의 음반 이외에도 들국화, 서테지와 아이들, 김광석, 브라운아이즈, 패닉, 언니네 이발관, 루시드 폴, 이소라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유명가수들의 음반을 비롯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명반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외국의 음악매체에서는 매년 '올해의 앨범' 선정과 같은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단순히 순위를 매기는 상업적 기획을 넘어서 대중음악사 기술 측면에서 '평가를 통한 기록'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러한 경험과 전통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기획은 단순히 흥미를 넘어서 귀중한 '한국대중음악 '사료로 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오늘 플레이리스트에 유재하의 노래를 담아 보는건 어떨까요?🌰
📺 라디오스타 - 장기호, 오디션에서 만난 내 친구 유재하, '천재'였다(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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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쓸쓸한 가을이 아닌 포근한 가을 날입니다.
모두들 사랑하며 행복한 가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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