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포도씨 
                               금정구장애인복지관 2021년 10월 이야기


시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흔히들 있다는 난시,
색맹검사에서 약간의 색약이 있다는 정도,
구분이 어려운 하얀색과 아이보리색, 
갑자기 잘 보이지 않는 계단,
예측 불가능한 축구공의 거리감,
'시신경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약하네요' 라는 의사의 말,
선글라스 없이는 낮시간 일상의 어려움,
뿌연 글자들,
갈수록 늘어나는 불편함,

'아, 나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구나'

원인은 알 수 없고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다는 결론.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누구나
어느날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남을 위해서
관심이 필요합니다.

* 유튜브 우령의 유디오, 원샷한솔, 우리 정인이 영상 일부를 참고하여 엮어 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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