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클럽 뉴스레터 12호

바로 어제, 예비후보자들이 1단계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에서는 정다연, 김기홍, 김혜미, 성지수(후보자 등록 순서),
이 네 사람이 1단계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을 했습니다.
성지수 예비후보자는 지난 뉴스레터 발송 이후 출마 결심을 했고오늘 처음으로 소식 전합니다.
 
예비후보자들은 이제 추천인 모집도 다 했고, 후보자 등록도 마쳤으니 매우 홀가분하겠지요?
하지만 예비후보자로서 이런저런 고민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1단계 후보자들이 
당내 정치, 총선과 관련해 숙고하는 과제가 무엇인지 담고자 했습니다.
예비후보자들의 진지하고 담백한 숙고가 당원들과 뉴스레터 구독자들에게 가 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녹색당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유는???
바로 패스트 트랙에 올라있는 선거제도 개혁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선거제도 개혁 결과가 정확히 언제 날지 모르고, 그저 기다릴 수는 없기에
녹색당은 1단계 후보자 선출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당원들에게 예비후보자를 알리고, 또 총선 준비도 미리 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 결과도 반영해야 하기에 
이후 2단계 선출을 진행해 최종 비례대표 후보자를 내려고 합니다.
, 그리고 녹색당 비례대표 예비후보자는 2020 출마자 네 명과 하승수, 고은영을 포함해 총 6명입니다.
 
앞으로 펼칠 경선운동 소식은 다음 뉴스레터에서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리-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 후보자 000이 고민하는 정치 과제
정다연
"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정치할 공간이 필요해!"
여성 정치를 위한 공간이 녹색당에 필요하다. 성평등 정책을 넘어 녹색당 전 정책을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만들어갈 공간, 남성중심 정치와 정당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여성 정책을 발굴할 공간,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누는 페미니스트들을 위한 공간
여성위원회가 그런 역할을 한다면,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정치를 하고 싶은 (나와 같은) 녹색당 정치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은데, 슬프게도 지금 여성위원회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은 아니라고 한다
지금은 총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듣는데, 총선 과정에서든 총선 이후든 녹색당 내에 여성 정치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제발!
김기홍
내게 가장 큰 정치 과제는 인권이다. 수많은 투쟁현장에서 우리가 무력한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보아 왔다. 상대의 자유권을 보장하기 위해라는 말은 성소수자 혐오 세력에게만 적용되고, 난개발을 막는 사람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정치권이라고 하는 국회에서도, 행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권을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보장해야 할 것으로 보는 정치의 단순한 논리 때문에 우린 너무나도 무력하다. 절차대로 하고 있다는 형식적 말로 우리의 목소리는 들어가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의 완성, 공정한 논쟁을 위해 인권의 관점이 필요하다. 권리와 권리의 충돌이라고 할 때에 자유권적 관점에서만 구체적 금전적 피해만 갖고 풀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되돌릴 수 없는 생태, 기후위기 문제, 사회적 혐오 표현까지 이야기할 때 우리 무형의 피해와 짐작되지 않는 피해가 논의되지 않는 이 상황을 바꾸어야 한다. 인권의 관점으로 이야기해서 더 풍성하고 더 넓은 연대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김혜미
식량 안보 대위기 상태라고 한다,
기후위기는 시민들의 삶을 갉아먹고, 모든 생태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한국사회에서 농민들은 어떤 위치에 있을까
필리핀은 강한 태풍의 여파로 1인당 쌀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기후위기가 아닐까
그럼에도 한국 정치는 농업과 먹거리의 존엄성에 대한 어떠한 고민도 해결책도 내놓고 있지 않다. 식량 주권에 대한 어떠한 문제의식도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돌파할 농업정책들을 녹색당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소농들이 행복한 국가가,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밥상이, 숟가락이 안전할 때 국가 안보가 건실한 것이다. 모든 생명의 기본권을 지키는 농업, 기후위기의 파수꾼인 농민들을 위한 정치를 고민하고 구현할 방법을 찾고 싶다.  
성지수
놀지 않는데 논다고 여겨지는 사람들하고 만나고 싶은데.”
프리랜서 노동자, 가사노동과 돌봄 노동 종사자와 예술가, 생활 예술인, 예술 행정가 등 문화예술계 종사자 및 방송연예계 종사자 당원들을 만나서 2020년 녹색당의 총선, 녹색 정치를 위한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면 좋겠다
돈으로 가치를 매기는 이 사회가 일로 안 쳐주는혹은 값싼 일로 치부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한테도 사회가 보장하는 안전한 노동 환경이 필요한데. 그런 목소리를 내고 비사기화되었던 사람들을 호명하는 일을 이번 총선에서 하고 싶은데. 관심 있는 당원들이 있으시려나
정말 만나고 싶다보고 싶다-★ 
어떤 '액션'을 하고 있나? 소라의 조직의 맛을 보여주지!
안녕하세요. 조직팀장 소라입니다. 지금 여성출마 프로젝트는 녹색당의 3대 의제(기후변화, 정치개혁, 차별‧불평등) '액션'이 한창입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정당 연설회, 퍼포먼스로 녹색당의 3대 의제를 외치고 있습니다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의 기자회견과 정당연설회는 달라도 무언가 다르더군요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터 과정의 마지막 프로그램, ‘액션’! 어떤 액션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참가자들이 보내온 이야기로 같이 확인해볼까요?
액션은 1130일까지 이어집니다(차별‧불평등 액션팀의 펨커밍데이는 12월 초에!). 앞으로의 액션도 기대해주시고, 현장의 장면과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할 때에는 인스타그램 @werun2020을 살펴주세요!

2020여성출마프로젝트 기후변화 액션팀 X 녹색당 미세먼지기후변화대책위원회 정당연설회 녹색으로 바위치기’, 10월 29일 @포스코센터
기후변화 액션
강남 한복판녹색당은 웅장한 포스코 건물을 컬러 연막탄으로 뒤덮어버리고 방독면을 쓴 채 피케팅과 정당 연설회를 실시했다이름하여 기후악당 습격 프로젝트 녹색으로 바위치기’ 1명실상부 기후악당 1등인 포스코를 고발하고 이 기업이 내뿜는 온실가스와 석탄 화력 산업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폭로하고자 한 것이다!
행동을 마치고 자리에 함께 해주신 녹색당원 분들과 기획 총괄의 고은영님이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다음 습격을 기대하는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자리엔 함께 하지 못했지만 피켓과 페이스북 이미지 디자인에 도현님조직에 힘써주신 예원님보도 자료와 메시지 구성에 은지님구매 리서치와 결정에 유라님,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 기획팀의 소라님과 유리님그리고 사전답사와 촬영편집까지 애써주신 영상팀의 은정님정연님유진님…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좋은 동료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자리였다기대하시라다음 습격을 받을 기후악당은 누가 될 것인가!
from. 성지수

정치개혁 액션팀 기자회견 평균 55.5세 아저씨 국회 바꾸자’, 10월 31일 @국회의사당 
정치개혁 액션  
평균 연령 55.5세 아저씨 국회를 향해 외치다.”
지난 10312020 프로젝트의 정치개혁팀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우리는 아저씨 국회를 개혁하고 청년 정치의 시작을 알리고자 나왔습니다. 현재 국회는 55.5세 남성이 대다수입니다. 2020 프로젝트에서 발굴된 네 명의 예비 후보자들은 더 많은 청년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거대 정당이 독식하는 다수대표제, 비례대표 후보 유세금지 조항, 정치자금법 등 기성 정치인에게 유리한 제도들을 비판했습니다. 나아가서, 중년 국회를 상징하는 넥타이 국회가 아닌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의미로 넥타이 커팅식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기존의 부조리한 국회에 대항하기 위해 행동할 것 입니다. 정치개혁팀의 액션이 대한민국 정치판의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from. 김민정

차별‧불평등 액션팀 기자회견 편파수사 책임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라’, 11월 6 @서울지방경찰청
차별‧불평등 액션  
"남성중심 정치에서 성평등을 외치는 세 가지 액션"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  차별‧불평등팀은 젠더 불평등에 집중해 세 가지 액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천 톨게이트 노동자들과의 연대 활동, 여성위원회 활성화와 더불어 여성주의적 관점의 녹색당 정책 확대 방향성을 논의하는 워크숍, 2030페미니스트들을 중심으로 2019년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스트로서 삶과 정치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펨커밍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별‧불평등팀 액션이 남성중심 정치에서 후순위로 밀려났던 성평등 문제를 활발하게 논의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대해주세요!
from. 정다연
2020 클럽의 콕! 소식
김꽃비 배우와 김보라 영화감독이 녹색당 여성출마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었습니다. 녹색당, 여성출마 프로젝트가 이 메시지를 잘 받아 안겠습니다!  
기후변화 액션팀 영상 기록입니다. 앞으로 이어 나올 정치개혁, 차별‧불평등팀 액션 영상들도 기대해주세요!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에 더 가까워 지세요!
당신의 후원이 국회의 얼굴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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