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보내준 덕분에 '감자탕이 지구를 구할 거야'라는 귀여운 포스터를 만났습니다. 비건 감자탕 한 그릇,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참 별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감자탕도 비건으로 만드는 건 가능하지만 한 번에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아래에 포스터가 있어요 😉)

'지구를 위해 단번에 바꿀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아직은채소0끼' 에디터의 한마디가 이번 뉴스레터의 주제로 이끌었어요. "전 아직은 비건이 아니지만, 비건 화장품은 매일 쓸 수 있어요." 

"비건 화장품을 쓰는 것이 지구를 구할 거야!!!"라고.

* 대체육: 동물성 고기를 대체하기 위해 식자재입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고기와 살아 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배양해 만든 배양육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하지만, 옷을 사지 않는 것이 진짜 친환경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셨나요? 업사이클링도 좋지만, 옷을 사지 않는 것이 더 친환경적인 방법이라고 해요. 의식 있는 삶을 위해 부모님의 옷장에 있던 옷을 입거나 중고거래로 옷을 사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친구들과 서로 안 입는 옷을 교환해서 입는 것은 어떨까요?🥰 

* 패스트패션: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음식이 나와 먹을 수 있듯이 최신 유행을 채용하면서 저가에 의류를 짧은 주기로 세계적으로 대량 생산 · 판매하는 패션 상표와 그 업종을 의미해요. (출처: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