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인사를 이제야 드리게 되었어요. 저는 어릴 때 '2020년에 지구종말이 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또 듣고 자랐어요. 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까마득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런데 벌써 (제 마음속의) 지구종말을 한 해 앞둔 2019년이라니! 해마다 연초가 그렇듯 아직 실감이 잘 나질 않네요. 새해의 목표나 계획은 혹시 세워두셨어요? 저는 올해 삶에서 더 많은 용기를 내는 한 해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그런데 용기를 낸다는 게 '으아 용기를 내보자!' 한다고 쉽게 되는 건 아니어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볼 건데요. 물론 재밌고 엉뚱하게 그러면서도 의미있는 방향으로요.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그 정체는 다음주 오렌지레터에서, 그보다 더 빨리는 슬로워크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할테니 눈여겨 봐주세요. 여러분도 함께 용기 내주시면 우리 올 한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