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 튀기는 남매다툼, 드라마 아니라고?

이 메일이 잘 안보여요? (클릭)

오디오🎧로 듣고 싶다면? (클릭)

1. 한진그룹 경영권 다툼

2. 삼성전자, 초고속 D램 출시

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친 영향

밑줄을 클릭👆하면, 풍부한 뉴스를 즐길 수 있어요!

1. 피 튀기는 남매다툼, 드라마 아니라고?

대한항공으로 알려진 한진그룹이 지난해부터 시끄러워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다투고 있거든요.

가족끼리 사이좋게 지내면 되지, 왜 싸워?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은 가족이 힘을 합쳐 한진그룹을 이끌길 바라며, 공동 경영을 유언으로 남겼어요. 지난 4월 별세하며,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17.84%)도 부인과 자식들에게 법정비율로 나눠주었죠.

그런데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복귀가 무산되었어요. 2020년 한진그룹의 임직원 인사에서 언급되지 않았거든요. 이와 대조적으로, 물컵 갑질로 물러났던 동생 조현민 전무는 복귀하게 됐어요. 이에 조현아 전 부사장은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다 같이 기업을 운영하라고 했는데 왜 혼자 하냐”는 불만을 제기한 거죠🤬.

그래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데?

양측 모두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칼을 갈고 있어요.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월 끝이 나요.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임기 연임 여부에 대해 투표를 해야 하죠. 승부를 가르는 건 바로 주식의 수!

조현아 전 부사장은 조원태 회장을 이기기 위해 KCGI, 반도건설과 연합🤝하기로 했어요. 조원태 회장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무 전무의 지지를 받았죠.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승리는 우리 손에 달렸다

하지만 양측의 차이는 불과 1.47%. 언제든지 승패가 뒤바뀔 수 있어요.

승리를 위해선 남은 34.57%에서 최대한 많은 지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해요. 국민연금과(4.11%)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은 거죠. 양측은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요.

※ 캐스팅보트 : 양측의 세력이 비슷해, 이들의 선택에 따라 결과를 뒤바꿀 수 있는, 제3의 세력을 지칭해요.

조현아 전 부사장은 가족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 전문경영인 체제의 도입을 밝혔어요. 이에 조원태 회장은 재무구조 개선을 약속하며, 조현아 전 부사장이 추진했던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반격했어요. 이로 인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어요.

누가 한진그룹을 이끌어갈지. 결과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

2.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영화 82편을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정답은 1초!

삼성전자에서 1초에 Full HD 화질 영화 82편(약 410GB)을 전송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D램을 출시했어요! 이번 신상은 앞선 세대보다 초당 1.75배나 빨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요.

※ D램 :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가 처리할 데이터를 임시로 보관해 빠른 연산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억장치

빠른 D램, 왜 필요해?

서퍼들은 영상을 보기 위해, 유튜브를 한 번쯤 이용해봤죠?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올라와요. 우리가 올린 수많은 영상이나 사진을 저장하기 위해서, 유튜브는 ‘데이터 센터’라는 걸 구축해야 해요. 여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D램!

많은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초고속 D램이 필요한 거죠. 초고속 D램은 데이터 센터 외에도 발전하고 있는 AI, 5G, IoT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요. 그래서 이번 초고속 D램의 출시가 관심을 받는 거예요🤭.

※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말해요. 대표적으로 홈 CCTV, 스마트워치 등이 있죠.

어닝 쇼크라며?

맞아요.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절반에 그쳤어요😰. 하지만, D램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과 같이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 D램의 수요가 증가해요. 플랫폼들은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메모리 반도체를 주문하거든요.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새로운 설비를 만드는 데 2년 정도 시간이 필요해요. 수요와 공급 간 시간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이러한 시간 차이는 반도체 가격의 차이로 이어져, 업계의 호황과 불황을 만들어요.

다행히, 현재 D램 시장은 1년 만에 반등하고 있어요. 상반기 수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예측하기 힘들지만, 하반기 새로운 데이터 센터들의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라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

한눈에 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

앞서 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사그러 들지 않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 27명(9일 23시 기준) 자가격리 및 접촉자가 1,000여 명이 넘어가면서 경제에도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어요. 서퍼들이 알기 쉽게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힘들어...

화훼농가 :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며 수요 급감 (더 궁금하다면 클릭)
현대자동차 : 중국에서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생산라인 중단 (더 궁금하다면 클릭)
PC 업계 : 부품 제조 공장이 중단되어 제품 재고 고갈 (더 궁금하다면 클릭)
삼성 및 LG전자 : 중국 내 공장의 인력 복귀가 늦어지면, 인력 부족 현상 발생 우려 (더 궁금하다면 클릭)
관광업계 : 국내외 관광객 감소 (더 궁금하다면 클릭)
유통업계 : 확진자가 방문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휴점 속출 (더 궁금하다면 클릭)

🤑 때아닌 호황

배달음식 : 사람들이 외식을 꺼리고, 이를 대신해 배달음식 주문 증가 (더 궁금하다면 클릭)
온라인 쇼핑몰 :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려, 인터넷을 통한 주문 증가 (더 궁금하다면 클릭)
운송 업계 : 온라인 주문량 증가로 인한 운송 물품 증가 (더 궁금하다면 클릭)
마스크 업계 :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소비 증가 (더 궁금하다면 클릭)
손 세정제 업계 :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 세정제 구입량 증가 및 품귀현상 (더 궁금하다면 클릭)

NEWSURFER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뉴스를 엎어

알기 쉽게 경제 뉴스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에요.

😏평가하기

💌구독하기

new_surfer@naver.com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

수신거부 Un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