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해외 증시+경제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해외주식라운지(해주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해주라'는 여러분의 해외 증시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안녕하세요. 한경 김현석 기자입니다! 
2017~2020년 뉴욕 특파원으로 일하며 썼던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를 서울에서 이어갑니다. 몸은 서울에 있지만, 새벽부터 해외 시장을 파헤쳐 매일 아침 8시 뉴욕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트윗이 뉴욕 증시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버렸습니다. 6일(현지시간) 오후까지도 상승세를 유지하던 뉴욕 증시는 오후 2시48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의장)는 협상에 선의로 임하지 않고 있다. 그들의 부양책 제안을 거부한다. 내 협상팀에 대선 이후까지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한 뒤 수직으로 폭락했습니다. 
 주가뿐 아니라 국채 금리, 달러까지 모두 방향이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오는 11월3일 대선까지 재정 부양책은 이제 물건너갔습니다. 부양책 없이 대선을 치러야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일을 저지를 지 예측하기도 불가능합니다. 
 👉 아 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는 유튜브 동영상 라이브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8시30분 한국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 잘나가던 기술주 브레이크 걸리나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은 지난 3월말 이후 반등장을 주도해왔습니다. 상승률이 어마어마합니다. 넷플릭스까지 다섯개 주식의 시가총액은 뉴욕 증시의 25%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6일(현지시간) 미 하원 법사위원회 내 반(反)독점소위원회는 지난 16개월간 기술기업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450페이지 규모의 정책 권고안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이들이 제시한 대책은 실행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충분하지 못한 재정 지원은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2시48분 민주당과의 재정 부양책 협상을 중단시키기 직전,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마치 협상 중단을 예고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지원이 과도해 부작용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정부 지원이 실제 필요한 액수보다 더 많이 지급돼도 그냥 쓰레기통에 가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선 이제 '믿을맨'은 파월 밖에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한경 '해주라' 레터, 이번 주 시범 발송합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 서비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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