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네잎클로버 🍀

지난 주말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요. 입춘이 지난 것이 무색할 정도로 많이 내리는 눈을 보면서 반갑기도 했지만 봄이 늦게 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2월에는 매년 꽃샘추위가 있었지만, 이번 겨울은 비교적 춥지 않게 보내서인지 그저 겨울이 늦게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큼 마음도 차가워진 건 아니겠죠 🙏

미디어를 통해 들려오는 소식은 마음을 더 어렵게 만드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의 퇴원 소식에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다시 긴장감을 갖게 했습니다. 조금 괜찮아졌다고 생각되어서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마스크를 쓰는 분들이 줄어든 것 같았는데, 아직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니, 저부터라도 마스크는 계속해서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 지금일 테니까요.

얼어붙은 여행심리가 계속되면서 올해 항공산업이 어떤 상황을 마주할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주 기사를 통해서도 전해드렸지만, 정부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운항 횟수는 줄어들었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을 중단하고 공항에 주기해야만 하는 상황을 겪고 있는 항공사에게 사용료와 수수료를 감면해주고, 새로운 노선운항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배분된 운수권은 일정 기준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에서 다시 회수하는데요, 이 회수를 유예하고 대체 노선 확보를 위한 운수권을 새로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기대감이 행운이 되어줄 수 있기를 🍀

에어프레미아는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감축이나 운항 중단과 같은 일은 겪지 않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되고 항공산업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즐거운 기대감 속에서 운항을 시작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기대감의 이야기 덕분에 좋은 항공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다져보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행운이 되는 2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새 학기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을 테니까요. 누군가 옆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믿음만으로도 많은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프레미아가 드리는 설렘과 여러분이 전해주시는 응원이 만나 맑은 봄을 시작하는 행운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 에어프레미아가 주목한 이번주 뉴스
비행기 놓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도 여행 중에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닌텐도가 팝업라운지를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워싱턴 D.C., 시애틀, 시카고, 달라스 공항에서 운영되는 라운지에서는 닌텐도를 직접 체험해보고, 게임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보여주기 위해 운영되는 라운지에 방문하면 기념품과 함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간식과 조용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라운지는 아니지만, 기다림의 시간을 유쾌하게 채울 수 있는 공간을 기업에서 마련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팝업라운지가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닌텐도 라운지는 3월 말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미국으로의 여행이 계획되어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의견이 필요해요! 딱 1분이면 됩니다
항공편을 예약할 때 시간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 하게 될 텐데요. 시간대별로 항공권의 가격이 다르기도 하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고 하고 싶은 일은 많으니 알찬 여행을 위해서는 항공편의 시간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고민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부터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오전-점심시간 도착편] 
비행의 피로를 풀고 개운하게 다음날부터 여행을 즐기기 위한 [오후-저녁시간 도착편] 

이유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더 선호하는 시간대를 알려주세요. :)
👉 지난 뉴스레터 설문 결과를 공개합니다! (면세상품 구매,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여러분의 답변을 보면서 마치 면세쇼핑 한 바퀴를 돌고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산 것은 없지만 마음만은 가득 채워진 것 같아요. 가장 많은 분이 선택해주신 답변은 약 70%를 기록한 인터넷 면세점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공항 면세점이 26%, 기내 면세점이 4.1%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는 이유는 놀라운 할인율과 적립금, 쿠폰을 이용해 평소에 사고 싶었던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했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죠. 편리하게 주문하고 받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공항을 구경할 수 있다는 시간이 생긴다는 것도 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이유였습니다.

반면 다양한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공항 면세점의 장점이었는데요. 옷이나 가방과 같이 착용감을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게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즉흥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물론 있고요. 가장 적은 비율이긴 했지만, 기내 면세를 이용하면 구매를 위한 시간도 절약하고,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안내 책자를 구경하며 보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인터넷, 공항, 기내에서 3차에 걸친 쇼핑을 즐긴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달의 쇼핑왕' 드립니다. 👑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들을 보면서 다양한 선택 속 합리적인 쇼핑을 하기 위해 더욱 현명해지는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 에어프레미아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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