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각] 퇴직금? 어쩔티비~

2021.12.31(금)│NO.78 파인애플

이번주 파인애플 조각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디폴트옵션

안녕하세요, 파인애플입니다👋

2021년이 15시간🕘밖에 남지 않았어요. 2021년을 보내며 에디터가 한 생각은 '투자의 범위는 넓고 내가 묵힌 돈은💰(의도적이건 아니건) 생각보다 많다!'예요. 그래서 2022년에는 잊고 있었던 돈을 활용하려고 해요. 아마 여러분도 같은 종류의 돈이 있을 거예요. 이제 '퇴직금 운용할 방법'을 내가 고른다고 하던데요?

수익률 1%? 킹받누

앞으로 퇴직금을 스스로 운용해도 되고, 회사에 '이 방법으로 운용해줘👩‍🏫'라고 해도 돼요. 그럼 지금까지는 어떻게 운용했냐고요? 대부분 스스로 운용하고 있었죠(내가?🙄). 에디터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근로자가 퇴직금에 무관심😴했어요. 열심히 회사에 다니면 눈처럼 '조용히 쌓이는 것' 정도로 생각했죠. 대부분 회사가 가입한 원리금 보장 상품에 퇴직금을 넣었고요.

89%의 회사가(=내가) 원리금 보장 상품에 가입했어요. 그게 뭐가 문제냐고요?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수익률이 겨우 1%대에 그쳤다는 거예요. 1%는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기에도 턱없는😥 수익률이에요. 그래서 국회가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지! 수익률을 올려보자!'라며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상정, 12월 9일 본회의에서 통과 시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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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도, 킹정하는 부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으로 변하는 것을 소개할게요. 먼저 내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IRP)' 퇴직연금제도에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제도)'가 생겨요. 쉽게 말하자면 내가 '옵션📋'을 정하면 나중에 따로 알리지 않아도 금융 회사가 옵션에 맞춰 퇴직금을 운용하는 거예요. 선진국들은 이미 도입한 제도인데요. 이 제도로 연평균 6~8%의 수익률을🤑 내고 있어요.

옵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존처럼 원리금이 보장되는 옵션도 있고, 펀드도 있어요. 펀드는 '타깃데이트펀드', '밸런스펀드', '스테이블밸류펀드' 등 다양✨해요. 옵션은 금융 기관이 국가의 사전 심의와 승인을 거쳐 마련해요. 기업도 무조건 "OK~ 이대로 추천할게~" 하진 않겠죠? 대표의 동의를 거쳐 도입하고, 근로자가 신중하게 고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요. 특히 손실 가능성이나📉 수익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하고요.

🤍펀드의 종류를 알아보자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TDF) 은퇴에 가까워질수록 안전한 상품에 투자해요.

⛄밸런스펀드(Balanced Fund, BF) 채권과 주식 등에 분산 투자하고, 주기적으로 자산을 배분해요.

⛄스테이블밸류펀드(Stable Value Fund, SVF) 1년 미만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해요.

⛄SOC펀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해요.

🤍펀드를 정할 때는 타깃데이트펀드 혹은 밸런스펀드를 반드시 하나 이상 포함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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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각!

사전지정운용제도는 2022년 6월 시행될 예정이에요. 법이 시행된 후 1년 이내에 회사는 관련 사항을 반영해야 하고요. 제도가 반영된 후에도 '난 직접 운용할게'라고 해도 돼요. 하나의 디폴트옵션을 '찜💘'해도 좋아요. 기존에 운용하던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고 4주가 지나도록 별도의 지시를 하지 않으면, 한 번 더 확인 후 2주 후에 처음에 찜💘했던 옵션으로 퇴직금이 운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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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퇴직금을 펀드에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죠. 그래서 고용노동부는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마련했어요. 먼저 이 제도를 통해 퇴직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으며 수익은 얼마나 났는지 고용노동부의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한 번 옵션을 정한 후에도 언제든지 다른 옵션으로 바꿀 수 있고요. 또 가입자의 이익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마련한대요. 지금까지는 수익률이 낮아도 적립한 금액이 많으면 수수료를 많이 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