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용 메일입니다

Issue #04
설레는 발견담

최근 책 한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제목부터 무척 재밌어요.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나 홀로 집에서 먹을지언정 메뉴 선정에 진심인지라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시라니.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중간에 멈춰도 괜찮은 시집은 점심시간과 잘 어울리잖아요. 책을 펼치자 시인의 언어로 재탄생한 낯설고 익숙한 '점심'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단어 하나하나에 뭉게뭉게 기분이 좋아졌죠. 언제나 찾아오는 당연한 시간에 주목해 귀 기울이는 자세, 그 힘을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치 마음속이라도 다녀온 듯 꿰뚫어 보는 기획은 어떻게 시작되는 걸까요? 이번 호에서는 관찰하고, 발견하고, 읽어내는 감각을 살펴봤습니다. 사용자를 인터뷰하는 '리서처'를 인터뷰했고, 브랜드와 세상은 연결하는 BX 디자이너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Project Insider 

숨겨진 마음을 찾아서

  🔐 노예경, 도홍일 [UX Research], 김예지 [User Research]


긴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면 형태를 분간할 수 없이 흐릿해 보이던 것들도 마침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빛이 닿는 부분부터 하나둘 선명해져요. 여기, 마음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쏟아지는 아침 햇살처럼 밝혀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내재된 심리를 포착할 때면 마치 숨겨진 보물이라도 발견한 것 같이 두 눈을 반짝이죠. '리서처'라 불리는 그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봤습니다.


노예경, 도홍일, 김예지 리서처 (왼쪽부터)


‘AI 프로젝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쁘고 활발한 나날을 보냈죠?

예경 : LINE에서는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몇 가지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도그 푸딩(Dog-fooding)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서비스 경쟁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어요. 그래서 최근 일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갱 서베이(Gang survey)와 mini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혼합한 리서치를 진행했습니다.

*도그 푸딩 : 회사나 조직 내에서 제품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사용해보는 것

 

낯선 방법론이에요. 좀 더 자세히 말해 줄 수 있을까요?

예경 : 응답자가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서베이와 달리 갱 서베이는 비교적 대규모의 사용자를 특정 공간에 모은 다음, 조사원의 감독 아래 동시 설문이 진행됩니다. 자료의 외부 유출을 피할 수 있고, 응답자들이 설문에 집중할 수 있어 편견이나 이상치(outlier)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사용자가 실제 프로토타입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홍일 : 사용자는 직접 기능을 이용해보면서 솔직한 의견을 있어서 좋고, 저희는 솔직한 의견들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더더욱 좋은 상황이 되지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일본 현장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서베이로  LY Corporation 오피스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사용자 반응은 대체적으로 어땠어요?

예지 : 대다수 응답자가 이용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렵고 복잡하기만 했던 AI 기술이 LINE에 들어오자 왠지 쉽고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다운로드 없이 자주 사용하는 안에서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같아요.

 

일본 멤버분들의 도움이 컸다고 들었어요.

예경 : 요츠야에 위치한 LY Corporation 오피스에서 하는 첫 리서치였기 때문에 일본 리서처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했어요. 이 자리를 빌려 사가와상Sagawa-san(User Research 팀)과 히로타상Hirota-san(User Research 팀)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조사에 사용할 40여 개의 디바이스도 마련해 주셨고, 사용자들이 무사히 장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해주셨습니다. 저희도 오피스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요.

 

리서치 과정에서 분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시나요?

예경 : 먼저 모더레이터가 스크립트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문제가 있는 경우 협력업체와 소통합니다. 동시에 Miro보드에서 참관자들의 요청에 대응하고, Zoom 채팅도 확인하고, Slack 채널에 올라오는 팀원들의 피드백에도 귀 기울이죠. 컴퓨터 앞에 앉아 이 모든 것을 하다 보면 정작 참가자들의 보이스는 나중에 노트테이킹으로 확인하는 아쉬운 상황도 많이 생기곤 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 눈앞의 참가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미러룸 뒤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분리된 채널들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몰입도가 엄청났어요.


사용자가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 있도록 여러 대의 디바이스를 준비했다.


한편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에서 좀 더 솔직한 답변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홍일 : 돌이켜 보면, 어떤 질문에 보다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할 때는 '상대방이 실제로 보이지 않을 '였던 같아요. 누군가 눈앞에 있으면 신기하게도 말을 조금씩 골라서하게 되지요. 그렇다면 대면 인터뷰의 사용자 의견이 상대적으로 꾸며진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닙니다. 대면 인터뷰에서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 중 하나는 ‘비언어적 의사표시'인데요. 다소 솔직하지 않은 의견을 말할 있겠지만 과정에서 어떤 표정을 짓는지 지금까지 관찰되지 않았던 몸짓을 하는지 등을 통해서 진짜 속마음을 추론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인터뷰를 때도 최대한 실제로 만나서 인터뷰하는 느낌을 주고자 반드시 사용자의 얼굴이 화면에 나올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답변도 완전히 달라지잖아요. 보통 어떻게 구성하시나요?

예지 : 팀에서 사회자와 응답자 역할을 정해 파일럿 테스트를 하기도 해요. 사용자 입장에서 대답하려고 보면 어려운 질문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원하는 가설들을 확인하되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고 간단하게 핵심인 같아요.

홍일 : '/아니요' 단답형이 아닌 최대한 명확하게 서술할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를테면 ' 기능을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나요?' 보다는 ' 기능을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구체적인 이유까지 말씀해주시겠어요?'라고 질문하는 거죠.

 

그렇게 파고들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의외의 발견도 있겠네요.

예지 : 일본 사용자들의 조심스러운 성향을 확실하게 느낄 있었어요 서베이를 하면서 ‘Web 검색이용을 안내했는데 많은 분이 하지 않았더라고요. 인터뷰에서 물어보니 어떤 페이지가 열릴지 모르는 Web 기능을 테스트 디바이스로 사용하는 부담스럽다" 하시더라고요. 저는 일본에 오래 살아서 나름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답변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수많은 메시지를 일일이 읽기 어렵거나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라인 오픈챗(LINE OpenChat)에 도입한 생성 AI 기반 메시지 요약 기능


혹시 직업병 같은 게 있나요?

홍일 : 저는 해외여행을 퍽 좋아하는 편인데, 외국에 가면 사람들의 행동거지나 공공 시스템 등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이를테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의 지하철 차내 디스플레이 정보, 안내방송 정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 구조가 전부 다르거든요. 사람들과 교류할 때도 (모두 친절하시기는 하지만) 친절함의 형태가 어떻게 다른지 귀 기울이죠. 그러다보면 흥미로운 행간을 얻을 수 있거든요.

예지 : 친구들과 수다 때도 머리속에서 대화 주제와 파트를 정리하면서 말해요. "내가 생각한 크게 가지인데 번째는 A 번째는 B이런식으로요. 그럴 때마다 다들 웃더라고요.

 

바쁜 와중에도 밝고 즐겁게 일하는 느껴져요.

예경 : 저는 항상 머릿속에서 생각이 멈추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응답자의 답변을 들으면서도 어떤 의미로 말한 건지, 어떤 맥락과 엮어볼 수 있는지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연결합니다. 때로는 과도하게 저만의 사고에 심취해서 필요 이상으로 해석할 때도 있어요. 제가 쓴 코멘트에 팀원 누구도 공감을 해주지 않는다면 ‘아, 아니구나…’하죠.

 

마지막으로 뻔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리서치를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홍일 : 업무를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하나가 '뻔한 질문은 없더라'입니다(웃음). A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답이 보이는 같은데?'라고 생각하더도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나올 있거든요. 바로 점이 리서치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예지 : 공급이 다양해지면서 어떤 서비스이든 사용자의 취향이나 니즈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뒤처지는 같아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이고, 사용자로 하여금 솔직한 의견을 받을 있는 리서치 역시 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부분이에요.

 

11월의 Pick

디테일이 돋보이는 도쿄의 공간

🧃 박예인 [MUX Graphic Design]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MUX Graphic Design 팀이자 Culture TF로도 활동하고 있는 BX 디자이너 박예인입니다. MUX 내 브랜딩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방향성, 키워드 등을 도출하고 테스트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장표와 지금 읽고 계시는 뉴스레터의 디자인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쿄에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9월 한 달간 해외 리모트 워크로 다녀왔어요. 도쿄는 1년에 4~5번 갈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도시인데요. 도쿄에서 학교를 다니는 동생 덕분에 ‘찐’ 로컬라이프를 즐기고 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살아보니 어땠나요?

라인 디자이너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지하철 옆자리 앉은 사람이 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또 궁금한 점이 생기면 라인 채널부터 켜서 문의하고, 계산도 라인페이로 하잖아요. 브랜딩 하는 입장에서 일상을 라인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뜻깊었고 라인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도쿄를 좋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제가 미국에서 학교 다닐 때 존경했던 교수님이 그러셨어요. 일본 디자인은 문화와 삶이기 때문에 책으로 배우는 건 한계가 있다고. 그래서 죽기 전에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말을 덧붙이셨는데 그게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프로젝트 영감이 필요할 때마다 도쿄에 자주 갔는데 정말 배울 게 많더라고요. 물건 포장 스타일부터 매장 디스플레이까지 지나칠 법한 작은 요소도 놓치지 않는 도시라고 생각했죠.

 

BX 디자이너는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더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도 남다를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공간 중 인상적이었던 3곳을 꼽아줄래요?

먼저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이요. 정식 명칭은 와세다대학교 국제 문학관인데요. 정문부터 너무 멋지지 않나요? 건축을 담당한 쿠마 켄고가 ‘터널’을 표현했다고 해요. 하루키의 책을 통해 다른 세계와 연결되고, 책을 덮었을 때는 다른 삶이 펼쳐지는 것처럼 도서관을 하루키 그 자체로 느끼길 바랐다면서요. 자연을 가장 잘 활용하는 건축가를 선정한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 입구, 하루키의 문학 세계로 들어서는 터널을 상징한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아치 형태의 계단 책장을 만날 수 있다.

나무, 종이, 돌을 사랑한 건축가 ‘쿠마 켄고’는 네이버 커넥트원을 디자인하기도 했죠.

구마 겐고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한 번 더 반했습니다. 면밀히 살펴보면 공간에 소재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안내판, 엘리베이터 사인, 서재 내 오브제 등 통일된 브랜딩을 위해 하나하나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내부 사이니지와 작가가 좋아하는 재즈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룸

 

이번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서도 신성한 장소이자 중요한 키워드로 ‘도서관’이 나옵니다. 그래서일까요? 왠지 구성이나 배치도 특별할 것 같아요.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그러면서도 압도감을 주는 도서관이었어요. 책을 빼곡히 채우지 않아서 그런지 여유롭다는 인상을 받기도 했고요. 일반적인 도서관과 달리 1층에는 하루키의 서재를 똑같이 구현한 공간과 그가 소장한 책, 지금까지 썼던 책들의 번역본이 놓여 있고 2층에는 하루키가 좋아하는 재즈를 들을 수 있는 리스닝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학교 캠퍼스에 있지만 동네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점도 좋았어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일본 도교도현대미술관(MOT)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특별전이 열렸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공간은 어딘가요?

데이비드 호크니’전 중인 도쿄도 현대미술관을 빼놓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죠. LA, 런던, 서울 등 이미 여러 도시에서 호크니 전시를 많이 봤음에도 정말 새로웠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새로웠나요?

그림이 돋보이도록 공간별로 벽지 색을 다르게 칠하고, 개별적으로 조도를 신경 쓴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아이패드 드로잉 섹션’의 디테일이 돋보였어요. 아이패드는 화면을 터치해서 길게 끝도 없이 그릴 수 있잖아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데이비드 호크니가 작업실에 머무르면서 본 노르망디의 사계절을 그린 ‘A Year in Normandie’라는 작품이 그런데요. 작가의 의도를 온전히 반영해서 고화질 종이로 인쇄해 벽을 감싸서 배치했더라고요.

Autour de la maison, Été, 2019,  Inkjet Print on Paper, 80 x 1200 cm,
Edition of 15 © David Hockney
A Year in Normandie (detail), 2020-21, Composite iPad painting, 100 x 9000 cm,
Collection of the artist © David Hockney

세상에나, 90m가 넘는 작품을요? 얼마나 좌중을 압도했을지 짐작이 가요.

마치 호크니 집 주위를 걷는 기분으로 전시장을 거닐며 감상할 수 있었어요. 보통 전시는 사각형 공간의 벽에 작품이 걸려있잖아요. 그 틀을 깬 느낌? 보시다시피 곡선으로 작품이 이어지거든요. ‘여든이 넘은 호크니 할아버지도 이렇게 열심히 그리는 데 아이패드로 유튜브 좀 그만 보고 뭐라도 그리자’고 반성했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꼽은 공간은 ‘패밀리마트’네요. 우리가 아는 그 편의점 맞죠?

네 맞습니다. 혹시 패밀리마트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컨비니언스 웨어’ 코너를 보신 적 있으세요? PB상품 라인인데요. 편의점 양말하면 흰색/검은색/회색 또는 긴 양말/발목 양말이 전부잖아요. 필요할 때 급하게 살 뿐인 그런 상품. 그런데 양말, 우비 가방 등을 다양한 상품에 컬러와 디자인을 입히고 이름을 붙여 패키징을 했더라고요. 이렇게 코너를 구상한 발상과 디테일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좋은 소재, 좋은 기술, 좋은 디자인’이라는 슬로건도 멋지네요.

오치아이 히로미치 디자이너와 협업해 작업한 걸로 알고 있어요. 잘 조화를 이룬 브랜딩 덕분에 개별로 놓고 봐도, 모아서 봐도 깔끔하고 심플하지 않나요? 다른 브랜드의 상품과도 확실히 구분도 되고요. 실제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도 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BX 디자이너의 시선에 대해 조금 알 것 같아요.

하나하나 디테일과 브랜딩 포인트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완성품이지만 그 둘을 나란히 놓았을 때 조화를 이루며 더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이들을 보자마자 그 브랜드를 바로 떠올려야 하죠. 그걸 만드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쿄에서 느끼고 배운 수많은 영감을 이제부터 업무에 잘 녹여볼게요.

Notice

 LINE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

서비스 가장 앞단에서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가능성을 예측하는 디자이너가 있다? 바로 선행 디자이너분들인데요. Advanced Design 팀의 배가람, 허지민 님과 Advanced UX 팀의 조성우 님이 LINE CAREERS 유튜브에 출연해 어떤 업무를 하고 있고 또 어떤 고충이 있는지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백지 위에서 LINE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LINE의 UI/UX 디자이너의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 Youtube에서 LINER:VIEW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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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Yuri Noh I Designer Ye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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