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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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대학 시절 친구와 대화를 하다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삶의 패턴과 대학시절 나를 괴롭히던 패턴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은데, 왜 아직 비슷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걸까? 라는 생각에 조금 울적한 마음이 들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사실 아주 커다란 것이 달라져 있었어요. 그때는 내가 왜 힘든지도 모르고 마냥 힘들었다면, 지금은 적어도 나를 힘들게 하는 패턴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있었거든요. 메이트님을 힘들게 하는 삶의 패턴은 무엇인가요? 오늘은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패턴에서 벗어나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경험을 통해 정말 성장하고 있을까?

    우리가 흔히 하는 가장 큰 착각 중 하나는 경험과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인간 본성의 법칙을 쓴 로버트 그린은 대부분 사람들은 실수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경험을 통해 배우려면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는데, 이는 고통과 자기혐오를 불러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성찰 대신 외부 환경에 원인을 돌리는 '탓하기 편향'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탓하기 편향'은 우리가 단기적으로 자존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이 편향에 계속 빠져있다면 경험을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같은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경험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4단계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토마스 고든은 사람이 배우고 습득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4단계의 학습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1단계 : 무의식적 무능력 :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단계 
    • 2단계 : 의식적 무능력 :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지만 못하는 단계 
    • 3단계 : 의식적 능력 : 노력을 통해 할 수 있는 단계 
    • 4단계 : 무의식적 능력 : 저절로 실행할 수 있는 단계  


    대부분의 사람들은 1단계에 머무르며 '세상이 잘못된 것 같아.',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해.'라고 외부 환경을 탓하며 좌절하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익숙한 방식으로 패턴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무의식적 무능력의 상태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그 어떤 경험으로부터도 배울 수 없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차리기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1단계에서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2단계로 이동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과거의 패턴을 기록하는 것은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내가 한 실수를 적어보고 그 실수의 공통점을 적어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과 이유를 자세히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때때로 괴로움을 동반합니다. 나의 부족함을 자세히 바라보고 인정하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알아차림과 인정의 과정 없이 우리는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패턴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삶을 위하여

    오늘 밑미레터는 포르티아 넬슨이 쓴 시 <다섯 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과 함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나의 패턴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경험에서 배울 수 있다면 결국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메이트님 역시 경험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다섯 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 by 포르티아 넬슨

    제1장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2장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걸 못 본 체했다. 난 다시 그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3장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다시 그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난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았다.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제4장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 구덩이를 돌아서 지나갔다.


    제5장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메이트님은 나답게 일하며 성장하고 있나요? 
    조직에서 나답게,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물과 기름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진짜 인생은 퇴근 후부터! 라고 외치기에 우리는 인생의 1/3 이상을 일하며 살아갑니다. 아무리 칼퇴를 하고 휴가를 꽉꽉 채워 써도 행복하게 일하지 못한다면,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는 어려운 이유죠. 밑미는 나답게 일하며 성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나답게 성장하며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조직을 위한 뉴스레터 <밑업레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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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맞은귤님의 고민
    "예전처럼 일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이전 직장에서는 '성취와 인정'이 삶의 원동력일 만큼 일을 사랑했어요. 그만큼 열심히 했고, 일 잘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죠. 그런데 이직 후 열의도 많이 떨어졌고 실수도 많이 해서 예전처럼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실수를 안 할 수 있을지 종일 고민하고, 누군가 말을 걸면 내 잘못이 아닌지 덜컥 불안해지고 다음 날 중요한 업무가 있으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팀 결속력도 좋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일했던 것 같은데, 현 직장에서는 부정적인 분위기에 서로 존중하지 않는 언행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도 없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어요. 일을 사랑하고 의욕적이고 긍정적이었던 제가 그립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힘듦의 단서를 하나씩 찾아보세요"

    아는 만큼 쉬워지는 

    <나를 위한 식단 & 운동 워크숍>

    나를 잘 알면 나를 더 잘 챙겨줄 수 있어요. 

    CircleDNA 키트를 통해 나의 유전자적 특성을 알아보고,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에 맞는 식단과 운동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볼까요?  

    💡 이벤트 신청 기간: ~8.7(일)까지

    🗓 워크숍 일정: 9.20(화) 19:30 ~ 21:00(90분)

    매일 출근길이 막막하다면? 

    <밑미 커리어 질문카드>

    좋아하는 일 하는 건 고사하고 매일 아침 출근길에 가슴이 답답해진다면? 차근차근 나를 탐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밑미 커리어 질문카드와 함께 내 안의 답을 직접 찾아볼까요? 

    메이트님은 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는 생각보다 나를 잘 몰라요. 끊임없이 외부로 주의를 돌리고 정작 나에 대한 관찰은 잘 하지 않으니까요. 이번 주는 나를 잘 관찰해보세요. 그리고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에 대해 적어보세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경험은 수업료만 받을 뿐

    가르침을 주지는 않는다.

    -토머스 칼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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