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에서 슈스되자!
여름방학 안내문
오늘의 영감 대신 안내문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새로운 포맷과 함께 쉬지 않고 달려왔는 데요. 멤버들끼리 작은 논의를 한 결과, 짧은 방학을 가지려고 합니다. 개인 일정으로 휴식기를 가져왔던 세진도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고요. (그동안 고생했어!) 저희도 천천히 정비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선선하고 기분 좋은 영감으로 찾아뵐 테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건강하고 무탈한 여름 되시길!
방학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지인 : 내년 봄이면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더라고요? 10년이 참 빠르네요. 다음 달 있을 남편의 출장과 가을에 함께 갈 여행을 미리 준비하며, 방금 남편과 새 여권을 재발급하고 왔습니다. 나도 드디어 파란 여권! 아무튼 그거 잠깐 차 타고 다녀오는 데도 땀이 어찌나 나던지. 그래도 차 안에서 뉴진스의 신곡과 함께 보는 풍경은 "이게 여름 맛이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멋졌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은 수영과 글쓰기, 가족과 친구로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늘 해오던 일상과 같지만, 조금 더 활동적이고 재밌게 지내볼게요! 모두 신나는 여름 보내세요. 💙

효그 : 요즘 근황을 표현하자면 ‘봄에 뿌린 씨앗이 생각보다 잘 자라서 무럭무럭 키우기 바쁘다’ 정도일 거 같아요. 가을에 풍성하게 수확해 보자는 마음으로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사실 수습에 더 가까운 거 같지만 🤣). 몸은 피곤해도, 기분은 썩 나쁘지 않아요. 그래도 이번 방학을 맞이해서 조금 여유를 가져보려 합니다. 이런 여유가 수스슈스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혹시나 심심하실 쑤쓔를 위해 지난 회차를 다시볼 수 있도록 버튼을 남겨둘게요. 그럼, 더위가 조금 풀린 후에 다시 만나요!

예솔 : 쑤쓔 여러분 무더운 여름 견디고 계신가요? 더위에 헥헥대면서도, 저는 7 말에 맞이한 생일을 오래 축하받고 즐기느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어요. 너무 열심히 놀다가 최근엔 코로나에 걸려 잠시 쉬고 있지만요 🥲 모두 더위도 바이러스도 조심하면서 각자의 행복한 무더운 추억들만들고 계시길 바라요. 저희는 조금 선선해진 어느날 다시 찾아올게요. 또 만나요! 👻
세진의 마지막 인사
세진 : 안녕하세요, 세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휴식기 이후에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오늘은 안타깝게도 수스로서의 졸업인사를 전달하게 되었어요. 쑤쓔 여러분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는데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하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개인 시간도 없고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없더라구요. 시간이 없는 건 둘째치고 영감을 받거나 이야기를 풀어갈 정도로 마음의 빈 공간이 주어지지 않다보니 뉴스레터를 계속해서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느꼈어요.
수스슈스를 하면서 하고 싶었던 작업도 해보고, 일상도 기록하고, 영감이 되는 컨텐츠들을 찾아 다니면서 3년간 즐거운 그림일기를 썼다는 마음이 들어요. 직장의 피로를 씻어 주던 이 작업을 결국 업무 때문에 못하게 되어 마음이 좋지않아요. 하지만 수스슈스를 진행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들이 많아서인지 여유가 생긴다면 또 다른 뉴스레터나 제 글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때 수스슈스 통해서 홍보해도 되는 부분?)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한 효그, 예솔, 지인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컸고 또 그만큼 빈자리를 채워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싶어요. 구독자로서 뉴스레터를 즐기겠지만 함께 화지를 채워나가던 경험이 저에겐 참 소중한 기억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수스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이 늘어났네요. 무튼 3년간 제 작업과 일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를 올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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