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 분야서 블록체인 유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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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18.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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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보고서 ‘더 나은 지구 위한 블록체인’ 발간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탈중앙화 방식 자원 관리 가능
블록체인 프로젝트, 분산거래 방식 이용해 참여

[서울경제] 블록체인 기술로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한 세계경제포럼(WEF)의 보고서가 나왔다

WEF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공동 발간한 ‘더 나은 지구를 위한 블록체인’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해양 △수자원 안보 △공기 정화 △날씨와 재난 등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보고서는 플랫폼 네트워크가 에너지와 물과 같은 천연자원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저탄소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필요한 대듀모 자금 모금에도 블록체인 기술은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설린 허웨이저 PwC 파트너는 “블록체인은 환경에 큰 이익을 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인 공급망부터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선우기자 blacks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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