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상공인도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 가능해진다

• 현재 취약 계층에만 적용되는 전기 요금 분할 납부 혜택을 소상공인 등 신청 가구로 확대할 예정
•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3차 비상 경제 민생회의를 열어 공공요금, 에너지 요금, 통신 비용, 금융비용 등 4대 민생 분야에 대한 지출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함
• 전산시스템 구축까지 시간이 필요하여 전기 요금 분할 납부는 오는 7월부터, 가스 요금 분할 납부는 12월부터 시행 예정
• 아울러 등유와 LPG 등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는 가스 요금 할인 수준인 '59만 2,000원'을 지원함
• 통신 비용 부담도 완화될 예정으로 이동 통신사들은 3월 한 달 동안 가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30GB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
• 이날 회의에서 한국도로공사·코레일·SR 등 고속도로·철도, 우편, 광역상수도 등 중앙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특별교부세는 11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각각 확대하는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는 지자체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를 늘리기로 함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자율 준수 사항과 역할 등을 안내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부당 광고·불법 유통)'을 마련
• 이번 조치는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늘어나는 온라인 부당 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뤄짐
• 해당 가이드라인은 식품(농수산물·관련 가공품·축산물·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용기·포장, 의약품, 마약류,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을 대상으로 함
• 주요 내용은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식품·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내용 ▲온라인 판매자·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사항 등
• 자율 준수 사항으로 판매업자는 관련 법령에 대한 위반 사실을 인지했을 경우, 즉시 광고 내용을 수정하고 판매를 중단하는 등 조치해야 함
•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는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된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정보가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해당 거래를 중지시키고 해당 사실을 지체 없이 판매업자에게 통지해야 함
• 관련 법령을 반복해서 위반하거나 중대한 위반이 확인된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이용정지 등의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음

3. 온라인 패션몰 매출 40% 급증의 이유는?

• 패션업계가 지난해 고물가 악재를 딛고 역대급 실적을 잇따라 기록하는 중. 코로나19 사태 이후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하면서 'D2C(소비자 직접판매)' 전략에 집중한 선택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음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이 2조 1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로 SSF샵은 지난해 매출이 40% 급증하며 온라인 부문에서 거둔 매출 비중이 지난해 20%를 넘어섬
• 이는 이른바 VIP 소비자가 온라인 소비로 돌아섰기 때문
• 패션 플랫폼 W컨셉 또한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늘어 4,600억 원에 달했는데 VIP 이상 등급의 소비자가 70% 늘었고, 이들의 구매액 또한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 이처럼 온라인몰이 급격히 성장하는 배경에는 콘텐츠가 쇼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
• 이른바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이나 영역에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관련 제품의 소비로 이어지는 디깅(digging)을 만들어낸 것

• 과한 것은 덜어내고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미니멀 라이프'처럼 소비에 있어서도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배제한 가벼운 실용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중
• 최근에는 '가치소비' 등의 트렌드와 맞물리며 최소한의 물건만 구매하거나 불필요한 포장재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니멀'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음
• 이에 식음료업계도 칼로리를 덜어낸 제로 칼로리 음료를 출시하는가 하면, 불필요한 원료를 최소화하거나 라벨 등 플라스틱 포장을 감축한 패키지를 선보임
• 코카콜라는 2006년 국내에서 제로 칼로리 및 제로 슈거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를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을 열은 더 이어 국내에서 라벨을 제거한 '라벨 프리'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합성첨가물 등 불필요한 원료를 최소화 한 먹거리도 다양. 풀무원은 지속 가능 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 식단'으로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대체육 제품을 선보임
• 오뚜기는 친환경 수성잉크인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포장재를 라면 제품에 적용.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며,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고 연간 최대 약 1,600t의 잉크와 유해 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함

•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가하며 유통업계가 온라인 플랫폼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있음
• 이전에는 온라인상 판매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타깃 소비자층의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
• 신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먼저 선보이는 방식으로 제품력을 보완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하는 것
• 편의점 CU는 신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선판매를 진행한 뒤 오프라인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 신규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도입. 실제 온라인을 통한 주문 데이터를 조기 확보해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수요를 미리 예측함
• 이처럼 온라인 채널을 신제품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건 유통업계의 공통적 현상
• 오뚜기는 신제품인 순후추 떡볶이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먼저 선보인 뒤 온라인 채널로 확대하였고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오트나 샘표의 순작 과일티 신제품 또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출시됨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6조 4,9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고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4%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함
• 온라인은 전파력이 크고 접점이 넓은 대신, 소비자 니즈가 다양하며 이 같은 데이터를 분석하면, 오프라인에서 보다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해지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됨

• 국내 식자재 유통 업체들이 지역 소상공인을 겨냥한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섬
• 지역 물류 거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질 좋고 저렴한 식자재를 빠르게 공급한다는 상생의 의미도 함께 담음
• CJ프레시웨이는 지난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인 프레시원이 식자재 오픈마켓인 식봄에 본격 입점. 전국 지역 곳곳에 확보한 물류 거점의 활용성을 보다 높이려는 전략
• 프레시원은 질 좋은 식자재를 적절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기존에는 발품을 팔아야만 했던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주목하고 주문 다음날 식자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직배송 서비스를 도입함
• SPC삼립의 종속회사이자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인 SPC GFS도 지난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섬. 소상공인 시장을 공략하려는 틈새 전략도 있지만 지역 식자재 마트와 협업을 통해 이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식자재를 공급하겠다는 상생의 의미가 더 큼을 강조함
• 각 식자재 유통 업체들은 이 같은 플랫폼 진출이 비단 새로운 수익 창출뿐 아니라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의 '산업화' 목적에 있다고 입을 모음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주는 똑!똑!한 파스토 클래스 ‘모르면 손해일세’ 무료 웨비나 진행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세무 관련 정보, 강성재 세무사 초빙 강연

AI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는 온라인 판매자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파스토 비즈부스터’를 운영 중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똑!똑!한 파스토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모르면 손해일세’라는 주제로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세무 관련 정보를 한결멘토세무회계 강성재 대표세무사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할 예정이다. 강성재 세무사는 유통사, 세무법인, 금융사에서 재무 및 세무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군산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에서 나눔세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강 세무사는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세무 관련 필수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세무 처리를 의뢰하기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세션은 ▲물류 업무 효율화에 따른 판매 활성화 방안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및 각종 세무 정보 공유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출처: 믈류신문(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