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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 《로동신문》은 사설에서 조선로동당은 짧은 력사적기간에 세계지도에서 국호마저 사라졌던 우리 조국을 세상이 공인하는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고 후손만대의 존엄과 번영을 담보하는 강대한 힘을 키운 민족의 위대한 수호자, 우리 시대의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향도자이라고 밝혔다.

사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창건일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로 성대히 경축하려는것은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혁명적의지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에게는 뜻깊은 올해에 혁명적대진군의 보폭을 더 힘차게, 더 크게 내짚을수 있는 우리 식의 위력한 투쟁방략이 있다.

우리 당이 결심한 정면돌파전, 이것은 주도권을 틀어쥐고 주동적인 공격으로 부닥친 난국을 유리하게 전변시켜나가는 혁명적인 투쟁전략이며 전진방식이다.

정면돌파전은 우리 국가의 드높은 전략적지위, 뚜렷한 장성추세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펼치기 위한 유일무이한 방도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최후발악을 하고있다.

우리가 정면돌파전의 각 방면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궁지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이다.

사설은 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난관을 격파하며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세계를 뒤흔드는 자력부강의 승전포성을 더 우렁차게, 줄기차게 울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Rodong Sinmun Calls for Making Breakthrough Head-on

Rodong Sinmun Friday editorially says that the Workers' Party of Korea is the great guardian of the nation and the most seasoned and experienced guide of the present times as it turned the DPRK, once eclipsed on the global map, into a powerful country recognized by the world and cultivated a strength strong enough to guarantee dignity and prosperity for all generations to come, in a brief span of history.

It is the unanimous desire and revolutionary will of all the people to splendidly celebrate the founding anniversary of the ever-victorious WPK with resounding victory to be specially recorded in the history of the country, the editorial says, and goes on:

We have our style of powerful fighting strategy to take greater steps in the revolutionary advance in this meaningful year.

The line of launching an offensive for making a breakthrough head-on determined by the Party is a revolutionary fighting strategy and way of advance with which to take the initiative and flexibly turn difficulties to good account.

The offensive for making a breakthrough head-on is the only way to make the country's high strategic position and marked trend of growth irreversible and to usher in a period of upsurge in socialist construction.

Now the hostile forces are making a last-ditch effort.

The more we strengthen in every way our own force, the internal motive force in all the aspects of the offensive for making a breakthrough head-on and create valuable wealth on the strength of self-reliance and self-sufficiency, the greater agony the enemies will suffer and the earlier the day of victory of socialism will come.

The editorial calls for overcoming the difficulties with the indomitable revolutionary faith, ardent patriotism and indefatigable fighting spirit under the leadership of the great Party and to win signal victories stunning the world under the banner of achieving prosperity by dint of self-reliance in this meaningful year marking the 75th founding anniversary of the W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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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연말에 북미 간 뉴욕 채널이 재가동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관련해서 통일부가 파악하고 있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
A. 관련보도는 보았지만 그 해당보도와 관련하여 특별히 확인해드릴 내용은 없다.

Q. 어제 장관께서 시무식에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철도도로 연결, 관광분야 협력 모색 말씀하셨는데 이게 작년에도 계속 해 오셨던 말씀들인데 이게 올해 들어서 정부가 좀 더 뭔가 적극적으로 방향을 바꾼다든지 뭐 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 
A. 장관께서 어제 신년사를 통해서 방금 말씀하신 철도도로 연결이라든지 접경지역 협력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그 말... 거기서 시무식, 신년사에서 언급된 이야기에서 그냥 그 말씀 그대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어제 신년 인사말씀에서 당분간 남북관계 상황이 밝지 않지만 우리가 남북관계를 살려야 능동적으로 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남북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간을 확보해야 된다.’ 이러한 점을 제시했고, 그런 차원에서 철도도로의 협력 그리고 남북한과 3국이 함께하는 국제적 협력모델 등에 대해서 언급하셨다. 그 워딩을 그대로 이해하시면 감사하겠다.

Q. 어제 장관 신년사에서 말씀하신 새로운 사고가 정확하게 어떤 뜻인지, 의미인지 궁금하다.
A.  ‘새로운 사고’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것도 우리가 남북관계를 좀 더 이런 쉽지 않은 남북관계 정국 하에서 남북관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좀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해나가야겠다는 그런 의미로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Q. 북한 노동당에서 조직개편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통일부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좀 궁금하다.
A. 말씀하신 대로 작년 12월 31일 자로 마감이 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조직개편이 있었다. 그래서 여기서 새롭게 정치국 위원을 소환·보선하고 그리고 새로이 부장들을 임명하며 새로이 내각의 상도 한 몇 명 정도 이렇게 임명을 한 바가 있다.
  다만, 북측이 소환인원을 정확하게 지금 공개를 하고 있지 않고 그래서 새롭게 인선된 인물들의 직위라든가 이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해당하는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저희가 정확하게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Q. 어제 보도 중에서 '리용호가 사진에서는 빠져있다.'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 부분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
A. 말씀하신 대로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마치고 나서 기념사진 촬영을 했는데 기념사진 촬영상에서 리용호 외무상이 식별되지 않았다. 다만, 사진상에서 식별이 되지 않은 것을 가지고 어떤 리용호 외무상의 지위라든가 신분에 어떤 변화가 생겼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보아야 될 것 같다.

Q. 북한 전원회의 보도 보면 남북관계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었다는 지적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고, 그런데 남북 간의 신뢰를 회복해서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니까 남북 간 지금 악화된 이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게 있나?
A. 방금 질문하셨지만, 다만 저희가 많은 매체에서 이번에 당 전원회의 보고에 있어서 남북관계와 관련된 내용의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 의미를 많이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통상 북한이 신년사와는 다르게 전원회의 의정보고 이런 데서는 남북관계에 관련된 내용이 들어간 사례가 많지 않다. 그런 점도 저희가 감안을 할 필요가 있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남북 간에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느냐?’라고 질문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앞으로 고민을 해나가야 될 부분이다. 어쨌든 간에 어제 저희 통일부 장관도 신년 인사말씀에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교착국면을 계속 두고, 가만히 두고 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대안을 통해서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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