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의 접속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단행본을 제작해 왔습니다. 이 기획은 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진행, 그결과『한국 다큐멘터리 50개의 시선』외 4편의 단행본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1월 30일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것은 카메라입니다: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의 30년』을 출간합니다. 이 기획과 연계해 다큐멘터리 제작공동체 ‘푸른영상’의 작품 중 약 30여 편을 다큐멘터리 전문 OTT VoDA에서 기획상영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푸른영상'과 함께하는 기획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의 아카이브를 이어간다는 의미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 작품의 관람이 일정 기간 보장된다는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도서 출간과 기획전을 통해 한국독립다큐멘터리의 출발점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제작공동체를 돌아보면서 독립다큐멘터리에 대한 비판적 사유가 풍부해질 수 있는 계기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3주에 걸쳐 블루레터를 통해 푸른영상 기획전의 주목할만한 작품과 도서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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