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다

WindsLetter

[제12호]
2022년 11월 22일 (화)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뉴스레터
💌 이번주 뉴스레터 요약
  1. 2022 경기청년&해외청년이 함께한 한반도 평화학교 인턴십 후기
  2. 우크라이나 난민 현장 소식 - '메리디안' 임시 쉘터 난민 이야기
  3. 우크라이나 난민 현장 소식 - 피스윈즈코리아 이호혁 공동대표의 인터뷰
🤟한반도평화
2022 경기청년&해외청년이 함께한 한반도 평화학교 인턴십 후기

글: 신소연(피스윈즈코리아)


2022 한반도 평화학교 인턴십 진행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

 

이번 한반도 평화학교에서는 총 2명의 학생이 피스윈즈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인턴십 활동을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먼저 하강의 학생은 10월 4일부터 약 14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에서 실행 중인 오픈랩 프로젝트의 오픈테이블 행사에서 진행 보조 역할을 맡아 아주 잘해주었습니다. 처음 맡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물품과 도시락 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강의 학생은 오픈테이블 행사에서 강의를 해주셨던 분들이 한반도 평화학교의 아카데미와 캠프에서 뵈었던 분들이라 신기했고아카데미와 행사에서는 듣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도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라는 얘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이 날 행사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기에 다양한 지역과 분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금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메리디안' 임시 쉘터 난민 이야기
  •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는 몰도바 키시나우 시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피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현장 소식 전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피스윈즈코리아에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디노라 인턴의 현장 소식을 소개합니다. 


글: 디노라(피스윈즈코리아)


10월 2일 피스윈즈코리아 긴급구호팀이 몰도바 발티(Balti) 지역에 있는 임시 쉘터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대학교 기숙사였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 임시 쉘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난민 지원 쉘터의 운영 현황과 난민의 거주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 곳에서 8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지내고 있는데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입니다0~6세 11명, 7~18세 19명, 몸이 아프거나 전쟁에 나가지 못한 남성 10명과 여성 40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발티 지역 주민들이 난민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쉘터가 외곽일수록 다른 지원을 받는 것이 어려워 난민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난민들에게는 생활용품과 방한복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쉘터 봉사자들과 근로자들은 주로 아이들을 위해서 일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고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듣고 봉사자들과 함께 게임, 그림 그리기 활동 등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쉘터 사무실에 전시한 난민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불안한 심리가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오데사에서 넘어온 스벳라나씨의 가족

지난 4, 오데사에서 넘어온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벳라나(Svetlana, 55)씨는 남편 유리(Yuri, 60), 셋째 아들 4학년 바그담(Bagdam,10) 그리고 두 언니와 함께 발티 지역 대학교 기숙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 곳으로 오게 된 결정적 계기는 오데사에서 공습경보음이 온종일 울려 잠을 잘 수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그담은 몸이 좋지 않아 거의 모든 시간을 침대에 누워 지내고, 우크라이나 내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을 듣습니다.


☮️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피스윈즈코리아 이호혁 공동대표의 오마이TV 인터뷰
11월 16일, 이호혁 피스윈즈코리아 공동대표가 생방송 오마이TV(구독자 133만명)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하승창 (前)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진행하는 하승창이 만난 사람들’ 코너에서 몰도바 현지 난민 피난소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피스윈즈코리아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호혁 대표는 지난 9월 몰도바 내 난민 상황 파악 및 방한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점검에 다녀온 경험을 전하며 난민 지원 계기와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의 주변국인 몰도바에만 50만 명의 난민이 수용되었고, 이 점은 몰도바 본래 인구의 20% 규모를 차지한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인구가 갑자기 20% 증가하는 것은 아주 급격한 변화입니다. 최빈국인 몰도바가 50만 명이나 되는 난민을 수용하고, 각 가정에 방 한 칸 내주며 먹을 것을 나눠 먹고 있더라고요정말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전쟁 후 난민을 수용하는 폴란드루마니아와 같은 주변국에는 이미 많은 구호 단체와 언론이 들어와 있었습니다그러나 몰도바에는 이러한 단체들이 없는 상황이었고, 우리가 빨리 모금함을 열어 일본과 함께 가서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고 몰도바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몰도바에서는 전기가 잘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가스 지원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겨울을 날 수 있는지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고 현장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몰도바 현지에서 난민 피난소 총괄 매니저 역할을 하는 블라디미르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난민 현황과 본업을 그만두고 난민을 돕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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