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7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다우 지수는 플러스로 개장했지만, 쭉 내려가면서 오전 11시께에는 274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반등해 오후 3시 반께는 다시 플러스를 회복했으나 이후 하락하면서 0.18% 떨어진 채 마감됐습니다. S&P500 지수도 0.18% 내렸고, 나스닥은 올랐지만 이날 움직인 궤적은 비슷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금요일 쿼드러플 위칭 데이와 다음 주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데다 워싱턴에선 인프라법안 협상과 증세, 부채한도 상향 이슈 등으로 시끄러워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다만 약세 속에서도 S&P500 지수의 50일 이동평균선은 계속 지켜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S&P500 지수는 4473.75로 마감됐습니다. 50일 이평선은 4433 부근입니다. 전날 반등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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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지뢰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과 이에 따른 소비 지표 둔화, 임금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중국 경기 하강 등 악재가 많아서다.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지수가 최고점 대비 불과 1% 하락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이런 지뢰밭은 종전보다 훨씬 많은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경제 매체인 CN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음식배달앱인 도어대시(DASH)가 급등했다. 우버(UBER)의 시가총액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도어대시의 주가는 5.55% 급등해 221.5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한 때 225.4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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