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대 명산 '묘향산의 자연경관'    조선중앙TV   05.17

우리나라 6대 명산의 하나인 묘향산이 록음이 우거지고 꽃들이 만발해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봉이마다 흰 눈을 떠이고 운백색의 설경을 펼쳤던 것이 어제른 듯 싶은데 어느덧 산마다 골마다 록음이 짙어지고 온갖 꽃이 만발해서 명산의 여다른 정서를 한껏 내뿜고 있습니다. 봄이 가고 여름을 마중 가는데 펼쳐진 묘향산 특유의 경치는 단풍든 가을이나 흰 눈 덮인 겨울 못지않은 자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합니다.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우리민족끼리   05.18
남조선에서 광주의 5월은 류다르다.

무등의 산자락에 흐드러진 진달래도 광주희생자들의 선혈이 어려 피빛으로 물들고 광주천의 물결도 영령들의 절규인양 몸부림치며 흐르고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4번이나 바뀌였지만 풀지 못한 한을 안고 렬사들의 령혼은 지금도 구천을 떠돌고 생존자들과 후손들의 가슴속상처는 아물줄 모른채 더욱 응어리져가고있다. 

세상을 경악시킨 5. 18진상규명과 학살주범처벌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피의 향연》을 즐긴 살인마 전두환역도는 오늘도 백주에 거리를 활보하며 민심을 우롱모독하고있다.

군부파쑈독재에 태줄을 이은 보수역적패당은 극악한 광주대학살을 부정하고 미화하다 못해 광주인민봉기를 《폭동》으로, 항쟁자들을 《폭도》로, 광주를 《제사도시》로 공공연히 모욕해나서고있다. 《우리 민족끼리》편집국은 하늘도 원한속에 통곡케 하고 초목도 울분속에 몸부림치게 하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대범죄를 감행한 광주학살주범들과 그를 부정하고 비호두둔하는 독재후예들을 온 민족의 저주와 분노를 담아 강력히 단죄규탄하면서 이 성토문을 발표한다. (계속)
관련기사

※ 마이크 미사용 등 생략된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북한 선전매체들이 오늘 5.18 학살자를 청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는데, 이와 관련해서 북한이 남남갈등과 한미동맹 이간을 노린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정부는 선전매체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북한당국이 일련의 주장을 내놓고 있는 배경 정도는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요?
A. 관련 매체의 내용을 보았습니다만 선전매체에 대해서 정부가 기존에 했던 것처럼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대응하지 않는 입장을 견지하도록 하겠습니다.

Q. 통일부가 최근 유엔사와 판문점 견학 출입 승인절차 간소화와 관련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첫 번째, 어느 정도 선까지 협의가 진행됐는지, 그리고 두 번째, 협의의 쟁점은 무엇인지, 세 번째, 다음 달에 재개되는 판문점 견학 때부터 한국인 심사기간이 3일로 줄어들 수 있는지, 세 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에 소요되는 기간을 내국인 종래 14일에서 3일로 단축하기 위해서 작년 하반기부터 유엔사와 협의해 왔습니다. 유엔사는 지난 금요일 이에 대해서 소요기간을 3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혀왔고, 이 점에 대해서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민들께서 판문점 방문에 대한 수요가 많이 높아졌다는 점에 대해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조치로 환영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하신 것처럼 유엔사와 협의 문제는 주된 문제는 판문점 견학에 소요되는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시간의 차이였습니다. 내국인은 14일 소요됐다면 외국인들은 3일밖에 소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유엔사의 입장의 변화가 있다면 앞으로 내·외국인 차별 없이, 구별 없이 3일로 통일되어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질문하신 것이 다음 달에 판문점 견학이 될 것이냐는 문제는 판문점 견학의 재개 문제는 유엔사와 협의 중인 사안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 판문점 견학 지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이고, 우리 측 방역당국 입장이 5월 중으로 동 지역에 멧돼지 검체조사를 해서 안전하다는 입장이 확인이 되면 그때부터 판문점 견학을 재개할 생각입니다.

Q. 그러면 어쨌든 정리를 하자면 지금 유엔사와 협의 중인 내용에 지금 이견이 없이 돼지열병 문제만 해결이 되면 3일로 단축된 상황에서 판문점 견학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 거죠?
A. 유엔사가 지난 금요일에 우리 측에 알려온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구체적으로 협의를 해야겠지만 현재 입장으로는 유엔사가 3일로 단축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저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Q. 아까 6.15 기념행사 관련해서 1월과 4월 민간단체가 북측에 행사를 요청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두 개가 다른 기관인가요? 아니면 한 기관이 1월, 4월 한 것인가요?
A. 우리 민화협, 남측 민화협가 북측 민화협에 요청한 것입니다. (※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민화위’ → ‘민화협’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Q. 어제부터 나왔던 보도들 중에 쭉 보면, 원래 19일로 예정됐던 해상사격훈련이 날씨 관계로 연기가 됐다, 그런데 이 부분 자체가 아예 공개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거든요. 훈련을 보통 공개를 하는 경우도 있고 안 하는 경우도 있고 한데 그 기준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A. 예, 우리 군은 지상과 해상, 공중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 요구에 따라 각 군과 합동 차원에서 훈련계획을 의거해 연중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 기자께서 말씀하신 훈련에 대한 공개 여부는 저희가 그 상황에 대해서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고요.

다만, 이번 훈련에 대해서는 기상불량으로 순연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른 요인이 작용한 것처럼 군의 정상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왜곡, 또 과장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합니다.

국방부는 훈련연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일방적이고 편향된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군의 정상적인 조치마저도 왜곡·과장해서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불필요한 안보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계속)
관련기사
주요기사
┗  북한, '1969년 KAL기 납치' 혐의 부인…"조작된 정치공작"

China in the World Interactive Podcast: Coronavirus and the Korean Peninsula   미 카네기국제평화기금
Voices from the Field: Zero COVID-19 cases in DPRK, but human rights concerns remain   유엔인권고등판무관
North Korea,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Instability: Strategic Issues for Managing Crisis and Reducing Risks   38NORTH 
Can Kim Jong Un Use the Pandemic to Restore State Control Over the Economy?   38NORTH

오늘 '한반도&' 어떠셨나요?       피드백 보내-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나요?    -----구독하기----
지난 '한반도&' 놓치셨다면?   -----  다시보기----
다음에  구독 하시겠습니까?   -----  거부하기----
본 메일은 연합뉴스 '한반도&'이 저작권을 소유하며
무단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