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이 좀 풀린 거 같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은 요즘이야. 겨울이 오기 전에 맛있는 거 더 많이 먹고 싶은데, 다들 맛있는 거 잘 먹고 있는 거지? 물론 눈이 내려도 먹짱 드링키의 열정은 멈추지 않지만 말이야😏
이제 11월도 절반이나 흘렀어.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이곳 을지로엔 바쁜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한 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한 손엔 숟가락을 든 채 식사까지 바쁘게 하는 사람들😢 오늘은 내가 자주 가서 혼밥하는 곳을 알려줄게. 나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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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규동 충무로점
을지로 3가에서 태어난 내가 가장 많이 가는 동경규동 충무로점. 체인점이긴 한데, 다른 곳보다 더 맛있게 느껴져✨ 엄청 친절한 사장님, 붐빌 때는 웨이팅이 있긴 해도 회전율이 꽤 빨라. 혼밥하기 제격인데다가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힙지로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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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불판 김치에 소고기가 가득가득해. 불판김치볶음규동은 동경규동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뉴야. 불판에서 볶은 김치에 야들야들한 고기를 한 숟가락에 크게 떠서 먹으면, 행복이 따로 없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친구(오므라이스보다 김치볶음밥이라면)라면 절대 놓치지 마. 자매품으로 불판김치부타동도 있어. 자신 있다면 나처럼 두그릇을 먹어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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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고, 밥도 먹고 싶은데 면도 땡길 때! 일본식 전골 요리 스키야키나베정식을 주문하면 돼💁♀️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쇠고기에 후루룩-쫄깃한 면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과 함께 하면 더 맛있는 후리가케밥, 느끼함을 잡아주는 밑반찬. 국물에 적셔진 면발을 온센타마고에 찍어 먹으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느낌이야. 정말 쟁반이 꽉 찰 정도로 완벽한 상차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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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스너 우르켈
탄생 180주년을 맞아 한정판 750ml 대용량 캔을 내놓은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켈. 1842년 탄생 후 현재까지 체코 플젠 양조장에서 동일한 원재료와 방식으로 양조하는 오리지널리티와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어. 묵직한 크기로 한손에 들기 쉽지 않지만, 충분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바다마녀🧙 쌉쌀한 인생 맛을 알아버렸다!! 허브향이 느껴지면서 청량감이 들었고,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었어🥂 쌉싸름한 맛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해필리🌞 일반 라거에 비해서는 너무 가볍게 느껴졌어. 친구들끼리 하는 '가볍게 한잔 콜?'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맥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혼맥 할 때 아몬드나 과자 같은 가벼운 안주가 무조건 하나는 필요한 사람인데, 필스너 우르켈은 시원하기만 하다면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
유령👻 강한 맛을 좋아한다면 꼭 마셔 봐. 잔에 따라 마셔야 한다니 참고해! 난 달콤한 초코 과자와 먹기를 추천해. 쌉싸름한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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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크림빵 전격 리뷰
요즘 편의점을 갈 때마다 '퀄리티 참 좋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해😄 특히 CU 편의점의 연세우유 크림빵을 맛본 이후로 확신을 하게 됐어. 초반에는 구하기도 어려웠었는데, 이제는 좀 수월해졌더라고. 그래서 GS25랑 이마트24에서도 비슷해 보이는 크림빵을 구매해서 드링킷의 기획 기사 [드링킷픽]의 주제로 선정해 봤어. 이왕 먹을 거면, 맛있는 걸로 먹으면 좋잖아?😋 낱낱이 파헤친 후기는 여기서 확인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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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골 국물로 몸보신
자꾸만 움츠러드는 몸, 거기에서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겨울이 왔다는 것. 음식만큼 계절 타는 게 없는 것 같아. 독감이 유행이라던데, 나는 먹는 걸로 다 막아버릴 예정이야😏 내 비법은 바로 사골 국물이야. 오랜 시간 푹 고아 내서 잡내가 나지 않는 뜨~끈한 국물로 몸도 녹이고, 감기도 예방해 보자! 추천 맛집은 여기서 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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