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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과업관철에 총매진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해 주체109(2020)년을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인 대진군이 개시되였다.
정면돌파전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는 새해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으며 새로운 승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해나감으로써 당창건 75돐이 되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자력으로 혁명의 개척로를 열고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승리떨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우리 당은 전후 모든것이 파괴되고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켜 천리마대고조시대를 펼쳐놓은 위대한 당이며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사상과 정신으로 강국건설의 장엄한 포성을 울린 혁명적당이다.오늘 날로 높이 떨쳐지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 전대미문의 봉쇄압박책동에도 끄떡없는 자립경제토대는 결코 저절로 마련된것이 아니다.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우리를 고사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책동이 집요하게 계속되는 속에서 우리 식의 전략전술과 과감한 공격전으로 안아온것이다.

지금 우리 혁명은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더 힘차게 전진하는가 아니면 좌절되는가 하는 운명적인 기로에 있다.하지만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우리 인민을 절대로 놀래우거나 굴복시킬수 없다.역경속에서도 주저함이 없이 맞받아나가 주객관적정세를 우리에게 유리하게 전변시키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여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혁명로선을 제시하였다.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혁명은 옳바른 전략전술을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을 더 줄기차게, 더욱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번 전원회의는 적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는 길을 뚜렷이 밝힌 력사적인 회의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과 배치되는 강도적인 요구를 내들고 우리를 질식시키기 위한 최대의 압박공세를 가해오고있다.세기를 이어온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은 오늘에 와서 자력갱생과 제재와의 대결로 압축되여 명백한 대결그림을 그리고있다.만일 우리가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반동공세는 더욱 거세여지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자고 덤벼들것이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전당과 전체 인민에게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였다.정면돌파전, 여기에는 제재에는 자력갱생으로, 군사적공갈에는 무적의 군력으로 맞서 승리떨치려는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맥박치고있다.

적아간의 대결에서는 누가 먼저 력량을 강화하고 결정적인 공세를 취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판이 나게 되여있다.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우리는 당의 의도대로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 적대세력들이 다시는 우리를 건드릴 엄두조차 못내게 우리 국가의 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이번 전원회의는 국가관리와 경제사업을 비롯한 이여의 분야에서 존재하는 부족점과 편향을 극복하고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는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힌 의의깊은 회의이다.

적과의 치렬한 대결은 항상 자체의 력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동반하며 자기를 강하게 만드는 사업이 선행되여야 주동에 서서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

우리 당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혁명적진군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의 근원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고 각 방면에서 내부적힘을 보다 강화해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명시하였다.여기에는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돈할데 대한 문제,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들에서부터 겹쌓인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실제적인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갈데 대한 문제, 과학, 교육, 보건사업을 개선하는 문제, 정면돌파전을 정치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담보할데 대한 문제, 당을 강화하고 령도력을 높일데 대한 문제 등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제시되여있다.

원인과 리유를 모르면 앞을 내다볼수 없지만 그것을 알면 그 어떤 난관도 두려울것이 없다.위대한 당이 밝혀준 강령적지침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강국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수 있게 되였다.바로 여기에 이번 전원회의가 가지는 또 하나의 력사적의의가 있다.

전진도상에 조성되는 국면이 언제나 락관적일수는 없으나 유리한 형세도, 종국적인 승리도 역경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인민에게 있다.우리는 나라의 위상과 영향력이 강화되고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들이 명백해진 조건에서 에돌것도 주저할것도 없이 용감하게 정면돌파하며 혁명적대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어야 한다.

총진군의 장엄한 포성은 울렸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사회주의조선이 어떻게 부닥치는 도전들을 극복하며 승리의 개가를 힘차게 울리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반드시 승리자가 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지녀야 한다.

정면돌파전은 곧 의지전이다.부닥친 난관앞에서 동면한다면 적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다.정면돌파전에서의 승패는 사상과 신념의 투철성에 달려있다.우리는 위대한 사상정신과 드센 공격력, 돌진력으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쓸어버리고 사회주의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며 승리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정면돌파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누구나 당에서 준 과업은 죽으나사나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자기 초소를 당의 사상이 맥박치고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넘치는 전형단위, 선구자대오로 만들기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는 자신만만한 배짱과 불타는 적개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지혜로 적들을 전률케 하는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려야 한다.개인리기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 본위주의와 같은 온갖 잡사상을 혁명적폭풍으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며 견인불발의 공격정신만이 온 나라에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점령해나가야 한다.

무슨 일에서나 선후차가 있고 급선무가 있다.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과학적인 설계와 작전밑에 중점적인 문제들부터 풀어나가면 지금의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모든 부문, 단위에 내재되여있는 결함과 그 극복방도를 명백히 밝혀주었다.우리는 자기 단위의 실태를 다시금 정확히 파악하고 당정책적요구에 립각하여 부닥친 조건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주동적인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식으로 벌려놓을것이 아니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제일 걸린 문제,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열고 그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하나의 자력갱생창조물을 내놓아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가 의거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은 과학기술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정면돌파전의 열쇠를 다름아닌 자신들이 틀어쥐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국방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애국적인 투쟁을 벌려 세상을 놀래우는 과학적발명과 대성공을 끊임없이 안아와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성과도 거둘수 없다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힘을 넣으며 모든 문제를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한다.온 사회에 과학기술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며 누구나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여 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정면돌파전에서 기마수,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난관을 헤치고 혁명사업에 전심전력하여야 할 때이다.모든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전원회의사상을 침투시키고 새로운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불씨가 되여야 한다.어떻게 하면 우리 힘, 우리 식으로 당의 리상이 실현된 세상에 부럼없는 인민의 락원을 건설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사색하며 뛰고 또 뛰여야 한다.당정책관철에서 형식주의, 멋따기를 철저히 배격하고 모든 사업을 품을 들여 료해하고 연구한데 기초하여 새롭게 착상하고 작전지휘하며 실지 은이 날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자신이 혁명의 전진을 방해하는 걸림돌, 발전을 억제하는 제동기가 되고있지 않는가를 늘 스스로 돌이켜보아야 하며 진실로 투신하고 이신작칙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무슨 일을 하든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불같이 사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면돌파전을 결심한 당의 의도와 전략전술적대책의 정당성을 똑똑히 알도록 사상동원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화려한 변신을 위하여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절대로 팔수 없다는것, 앞으로도 제재속에서 살아야 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제재해제나 정세완화에 대하여 사소한 미련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명백히 심어주어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발동하고 정면돌파전이 벌어지는 격전장마다에서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진행하여 온 나라를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철저히 장악하고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강화하며 일군들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과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자기 단위를 자력갱생의 본보기단위, 시대의 전형단위로 만들어야 한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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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북한 선전매체가 장관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을 했는데, 정부는 그간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 않았나? 그런데 장관 실명거론 비난 자제요청 등은 좀 필요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한다. 더군다나 지금 남북 간의 협력 공간 만들기에 힘을 실으려는 시작단계가 아닌가 싶은데, 입장 표명 부탁드린다.
A. 지금 언급하신대로 ‘북한의 선전매체다‘라는 거에 주목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북한의 어떤 공식적인 입장이나 그런 내용들은 아니고 선전매체에 대한 부분들이기 때문에 저희 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일일이 언급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남북관계는 상호 존중과 신뢰 바탕 위에서 추진되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북한의 선전매체나 그런 선전보도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있다. 

Q. 북한 선전매체가 아닌 당국의 공식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에서 지금 연일 이란 관련 소식을 에둘러서 보도를 하고 있지않나. 여기에 대해서 관심이 높다고도 볼 수 있고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조금 덜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통일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
A.  지난번에도 같은 언급이 있었으나 지금 말씀하시는 관영매체 이거는 어쨌든 북한의 보도매체 지금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다. 중동 정세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저희가 특별히 북한의 어떤 보도경향이라든지 보도의 어떤 태도, 이런 것에 대해서 특이하게 지금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 위주로 지금 보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

Q. 우리 일부 전문가들이 중국 측 분석을 빌려서 ‘북한이 남북관계에 대해 언급이 없는 점이 오히려 우리 측에 대한 경고다.’ 하는 말도 했다. 분석을 내놓기는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새해 들어서 공식적인 대남메시지가 없는 데 대해서 통일부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A. 기본적으로 남북관계라든지 또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해서 각계각층의 그런 어떤 분석이나 그런 내용들이 보도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정부로서는 북한의 전원회의 결과 보도 그 이외에 북한의 어떤 상황들을 지금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남북관계 관련해서 추가적인 언급이 있을지 없을지 여부를 계속 보고 있다. 좀 더 추이를 살펴보면서 거기에 따른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될 것 같다.

Q. 어제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서 반응을 내놨다. 그러니까 ‘남북협력사업들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의 필요성이 있다. 또 남북관계의 성공이나 진전과 더불어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보기를 원한다. 또 그게 중요하다.’ 이렇게 평가를 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부의 평가가 어떤 지 듣고 싶다.
A. 대사의 발언에 대해서 정부가 일일이 평가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좀 강조해 드리고 싶은 것은 어제 대통령께서도 신년사를 통해서 ‘북미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남북협력을 더욱 증진시켜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유엔 안보리결의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만큼 남북관계에 있어서 운신의 폭을 넓혀 나가면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진전시켜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

Q. 어제 대통령께서 많은 남북 관련 대북 제안들을 하셨는데, 이것을 약간 어떤 선언적 의미에서 그냥 북한이 받아들일 문제인지 아니면 이것을 우리가 구체적인 어떤 내용으로 만들어서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 있나.
A. 어제 신년사를 통해서 대통령께서도 구체적으로 말씀이 계셨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 지금 또 유관부처와 협의하는 그런 절차가 또 필요하다. 앞으로 유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남북 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나갈 그럴 계획이다.

Q. 지금 연락사무소는 다시 복귀해서 정상 가동되고 있나? 북한 인원들 말이다.
A. 그렇다. 연락사무소는 지금 현재 어쨌든 남북 간의 상시적 소통채널로서 그 기능을 하고 있다.

Q. 어제 대통령이 말한 접경위원회 어느 정도 현실성이 조금 있는 건지 그리고 유관부처와 협의를 한다고 하는데 북한에서 호응이 없을 경우에는 어떤 부처, 어떤 협의를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어떤 협의를 할 건지 구체적으로 접경위원회 설치와 관련해서 안이 있는 건지 궁금하다.
A. 어제 대통령께서 접경 협력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제안을 하셨다. 북측의 호응이 없을 경우에 대한 어떤 언급들은 지금 말씀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작년 오슬로 포럼을 통해서 접경위원회를 통한 접경지역의 산림, 보건, 의료 등 이런 협력을 제안한 바도 있다. 만약에 접경위원회가 설치된다면 DMZ 비무장지대라든지 그 접경지역에서의 어떤 군사적 신뢰 구축 문제라든지 그리고 교류 문제, 생태, 환경보호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협력을 통해서 나름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라고 보인다.
정부가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평화적 이용 부분 관련해서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고, 접경지역 인근의 지자체와도 계속 협의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비무장지대가 한반도와 국제평화의 핵심이다, 라는 그런 인식하에서 어제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접경 협력과 관련해서 남북 간의 접경위원회를 통한 그런 협력 이런 부분들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북측의 호응을 촉구하는 그런 방안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Q. 하나만 더, *** 세계유산 등록 관련해서 우리 정부에서 단독으로도 추진할 의사도 있는지, 의향도 있는지 궁금하다.
A.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또 공동으로 추진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작년에 대통령께서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와 관련해서 연설하신 바가 있다. 그 이후에 정부가 문화재청이라든지 관련 기관 그리고 경기도나 강원도 지자체하고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 바가 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의 계속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런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 문제와 관련해서 기관 간의 어떤 정보 공유 그리고 협력방안들에 대해서 계속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 대해서 일단 저희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은 계속 추진해 나가고, 또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서 북측과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들, 그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Q.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 생일인데 통일부가 파악하는 북한 내부 분위기나 동향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린다.
A.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 오늘이다.’라고 북한이 공식적으로 이렇게 밝힌 바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그 관련해서 북한의 어떤 동향을 말씀드리면 별다른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Q. 이어지는 질문이다.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 생일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게 딱 한 번이고 매년마다 계속 이런 식으로 침묵하고 넘어갔던 것 같은데, 그 이유를 뭐라고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A. 글쎄. 공식적으로 딱 한 번 이렇게 언급하셨다, 라고 하신 것은 어떤 근거에 말씀하시는건가. 

Q. 2014년에 데니스 로드맨이 방북했을 때 생일 축하노래를 불렀다는 말로 언급을 했었다.
A. 일단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것이 북한의 공식적인 그런 반응, 확인이었는지는 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 관련해서 공식 발표. 이런 내용들은 저희가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 매체에서 특이한 동향이 없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이 오늘이다, 라고 전제로 해서 발언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Q. 지금 중동 상황이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어제 대통령 신년사라든지 장관님 신년 메시지 같은 것에 대해서 북한이 반응을 내놓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주리라고 보나. 지금 중동의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 북한이 대남메시지를 내는데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고 있나.
A. 예단해서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중동 정세, 저희 정부로서는 어쨌든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 이것이 최우선적인 과제라는 차원에서 지금 필요한 대내외적 협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북한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말씀드리기에는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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