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노화기술 #재활용 #우아한유령12조성
2020.12.1(화)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진저예요.
기온이 본격적으로 영하로 떨어지면서 급격하게 추워진 요즘인데요. ❄️외출할 때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났어요. 내복, 목도리, 그리고 전 이제 후리스 대신 롱패딩을 꺼냈어요. 🧣 또 하나! 가슴 속에 삼천 원 하나쯤 품고 다녀야 하지요. 언제 어디에서 붕어빵을 만날지 모를 일이니까요. 
붕어빵 트럭은 마치 우연히 만나는 게임 속 아이템 같아요. 매서운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붕어빵 트럭을 마주칠 생각에 한편으로는 두근두근합니다. 
님도 꼭 가슴 속 삼천 원이 있을 때 붕어빵을 만나길 바라며, 오늘의 슬점 시작합니다.

🍲 오늘의 메뉴 - 바지락칼국수

너무 추워서 마음마저 꽁꽁 얼 것 같은데 사무실 난방이 시원찮을 때가 있어요. 한겨울에는 오히려 사무실이 따뜻한데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애매한 시기에 더 춥기도 해요. 그리고 요즘처럼 사무실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할 때는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뼈가 시려요. 🥶

이런 날, 점심은 바지락칼국수 어떠신가요? 세숫대야 같은 그릇에 시원한 바지락 국물과 칼국수로 몸을 뜨끈뜨끈 데우고 나면 추위에 언 마음도 사르르 녹을지도 몰라요. ❤️‍🔥

🗨️ 소소Talk
🥄뉴스 한 입
노화를 되돌리는 기술이 개발되다! 국내 연구진이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어요. 노화를 유발하는 특정 인자인 PDK1을 조절해서 인공적으로 노화된 피부세포를 젊은 피부 세포의 상태로 만들었대요. 하지만 종양이나 암 유발의 부작용이 있어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 연구를 통해 피부 노화나 노인성 질환을 막을 단서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활용예시
김 대리: 곧 한 살을 더 먹는구나… 또 하루 멀어져간다~ 요즘엔 늙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요. 
진저: 저도 그래요.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대요.👴 ➡️👦
김 대리: 우와,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영화<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떠오르네요!
진저: 그러게요. 노화를 일으키는 조절 인자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노화된 세포가 젊은 세포로 되돌아가는 걸 입증했대요. 
김 대리: 진짜 신기하다. 앞으로 제 피부도 되돌려줄 좋은 기술 많이 나오겠어요.💊
진저: 앗, 대리님 피부가 어때서욧! 그렇지않아도 이번 연구를 같이 진행한 산업체에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동백추출물에서 피부 주름 개선하는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네요. 나중에 제품으로 나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개발되면 같이 써요. 대리님. 젊어지자고요. 
김 대리: 좋아요. 마음도 같이 젊어지면 좋겠네요.

🥢상식 한 입
햇반은 재활용이 안 된다는 기사, 혹시 보셨나요?♻️ 햇반 용기는 하나의 재질로 만든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재활용이 되지 않는대요. 따라서, 분리배출 하지 말고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좋답니다. 헷갈리는 쓰레기, 어떻게 버려야 할까먼저 택배 상자의 송장 스티커나 테이프는 잘 뜯어서 일반 쓰레기로, 배달음식을 포장한 랩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대요. 

+마스크 버릴 때 끈을 잘라서 버려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쓰레기봉투에 잘 담아서 버린다면 굳이 끈을 자르지 않아도 된다 입니다! 

👉활용예시(카페)
백 대리: 점심으로 도시락 하나 먹는데 웬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비닐. 비닐. 플라스틱… 
진저: 저도 사무실에 컵밥 왕창 사다 놨는데, 한 번 먹을 때마다 쓰레기 잔뜩이에요. 지금까지 전 햇반이나 오뚜기밥 용기가 재활용되는 줄 알고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렸었는데 이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된대요… 일반 쓰레기라고 하더라고요. 
백 대리: 히익. 저도 처음 알았어요. 열심히 물로 닦아서 분리배출 했는데… 
진저: 저도요. 전 요즘 택배도 엄청 많이 시켜서 박스 부자예요. 택배 박스📦에 붙은 송장 스티커랑 박스 테이프도 다 떼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백 대리: 아하~코로나 시국에 저 배달음식도 거의 매일 먹어요. 완전 플라스틱 제조기예요. 배달음식 보면 포장하는 랩이 있는데 이건 어디에 버려야 할지 항상 헷갈려요.😕
진저: 기사를 보니까 업소용 랩은 일반 쓰레기래요. 가정에서 쓰는 랩은 재활용되는데, 배달음식 싸는 랩은 재활용 안 되는 재질이라 하더라고요. 
백 대리: 오, 그렇군요.😲
진저: 네네. 구분이 어려우면 그냥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게 더 좋다고 해요. 

콘텐츠 한 모금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의 ‘이상한 짓’! 🎹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같은 곡을 각기 다른 열두 개의 조성으로 무려 50분 동안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어요. ‘우아한 유령’이라는 곡을 원키에서부터 원키+11 조성인 가단조까지 올려가며 연주한 영상인데요. 저도 모르게 무한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활용예시
쿠키: 진저 씨, 재택 할 때 노동요로 틀어 두는 음악 있으세요?
진저: 원래 전 뮤직 차트 TOP 100곡 이런 거 틀어놨었는데 요즘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 유튜브 영상 틀어 놓아요. 
쿠키: 손열음 씨가 유튜브를 하는 줄 몰랐네요! 어떤 거 주로 들어요? 추천해 주세요.
진저: “이상한 짓 한번.. 해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 한 번 보세요! 손열음 씨가 한 곡을 열두 개 조성으로 연주한 50분짜리 영상이에요. ‘우아한 유령’👻이라는 곡을 연주한 건데 저어어어엉말 좋아요. 듣다 보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강추!
쿠키: 50분 내내 연주하는 거예요..? 우와… 일할 때 듣기에도 좋고 그냥 듣기도 좋을 것 같아요. 
진저: 네! 멋지죠? 그리고 손열음 씨가 자막을 넣는데, 의식의 흐름 같아서ㅋㅋ 자막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쿠키: 오호~ 더 궁금해지네요. 추천 고마워요!

📝 메뉴 추천받아요
"이런 날엔 이 음식이 땡겨요!" 하는 메뉴가 있다면, 저희에게 추천해주시겠어요?
친구: 넌 그런 얘길 어디서 다 듣고 오는거야? 
님: (씨익 웃으며) 슬점이라는 뉴스레터가 있는데 말이야~ 링크 보내줄게!
지난 주 슬점에는 “이야깃거리를 알려주시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읽으면 뭔가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열독하고 있답니당!”, “한 공간에 있으면서 저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내 폐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싫은 사람과 마스크로 약간 구획되는 것 같아서 좋은 요즘에, <맘 편히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 쿠키님과 마음속 하이파이브를 한 것같아 기분이 좋아요. :D” 라는 피드백이 있었어요.
 따스한 피드백 고맙습니다. 
저희도 피드백을 통해 여러분과 랜선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마음이에요. 
여러분 오늘 슬점은 어떠셨나요?😗
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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