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시아 뉴스레터 제8호 (22.03)

💌 코라시아 뉴스레터 제8호

💕 발행일 : 2022. 03. 16.(수)

🧡 이 달의 평화 이야기

💛 이 달의 후원자 명단

💚 싸목싸목 어디까지 가봤니? <카잔>

💜 이달의 문화소식 <영화, 전투왕>

🧡 이 달의 평화 이야기

주목할 만한 평화 뉴스

* 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사진을 클릭하세요.

일반 국민 DMZ 출입 쉬워진다... 62억 투입 시설 정비

숙박 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건립

DMZ 평화의 길 인프라 구축

54억 8000만원 확보

기사출처 : 뉴시스(22.02.25)

"남북 산림협력, 미래세대위한

시대적 필수과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역할 :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

남북 산림협력' 주제로..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22.03.04)

국립 통일 교육원, 2022년

통일교육 기본교재 3종 발간

통일과 북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해 돕기 위한...

각 2만 5000부 발간

학교, 도서과느 연구기관 등 배포

기사출처 : 뉴시스(22.02.28)

반전,평화,메시지,무대퇴출...

전쟁 이후,러시아 음악인들의

엇갈린행보
페트렌코, 키신 등 유명 음악인들

푸틴의 우크라 침공 비판

게르기예프, 네트렙코 등은

푸틴과 거리두기 못해 퇴출

기사출처 : 경향신문(22.03.07)

따끈따끈 코라시아 소식

* 코라시아 활동과 회원들의 소식 등 다양하게 전해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각 사진을 클릭하세요.

박관서 시인, 불의한 역사 극복 의지 담은 ‘광주 시집’

세 번째 시집 ‘광주의 푸가’ 출간

위 표제시 ‘광주의 푸가’는 시인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학살자인 ‘독재자’가 죽어서야 맑은 하늘이 보이는 현실을 읊고 있다. 독재자의 죽음이 있기 전까지 인고의 삶을 살아야 했던 날들을 돌아본다. ‘맑은 하늘’에는 불의한 역사에 대한 극복과 성찰의 의미가 투영돼 있다.

한편 정읍 출신 박관서 시인은 현재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철도원 일기’, ‘기차 아래 사랑법’을 펴냈다.

기사출처 : 광주일보(22.03.10)

관련 기사 함께 보기

철원에서 온 편지 <국경선평화학교 건축 평화기금 캠페인>

2022년 평화시민 일만 人 이름으로 국경선평화학교를 건축합니다.

집 이름은 'One Korea' 회복의 의미를 담아

'코리아 피스컴' Korea Peace Community으로 지었습니다.

철원에서 10년 평화운동을 바탕삼아 재도약하고자 합니다.

국경선평화학교 평화건축 운동에 함께해 주세요.

캠페인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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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에도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과 평화의 걸음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후원회비(연회비) 납부 계좌 : 광주은행 1107-020-608244 (사)코리아유라시아로드런

💚 싸목싸목 어디까지 가봤니?

코라시아와 함께 떠나는 랜선 로드 맵 투어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총 길이 9.288km로 지구 둘레의 1/4를 달리는 열차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입니다!

시작역에서 종착역까지 약 7일, 164시간이 소요되며,

87개의 도시, 63개의 정차역을 지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러시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열차를 타는 동안

총 7번의 시차가 바뀐다는 사실!

현재 시베리아 횡단열차 티켓은

러시아 철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남북을 잇는 평화의 길이 하루 빨리 열려서

코레일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카잔은 볼가강 유역에 있는 러시아 연방 내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입니다. 러시아와 동유럽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이슬람과 러시아 정교회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며 러시아 제3의 수도라는 명성을 갖고있답니다.

러시아의 오래된 대도시에가면 이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크렘린은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빨간색 크렘린입니다. 카잔 크렘린은 10세기 초 불가르인들에 의해 이미 건설되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후 1552년에 이반4세가 카잔을 수복하는 과정에서 크렘린이 파괴됩니다. 카잔을 점령한 후 이반4세는 예전 크렘린이 있던 곳에 새로운 크렘린을 새울 것을 명하는데 이 때 하얀색 돌을 사용하게 되어 성벽 전체가 하얀색을 띄게 됩니다. 크렘림 자체와 내부의 여러 건축물들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바우만 거리에서 처음 발견할 수 있는 성당입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흰색 외벽과 황금색 양파지붕이 매력적인 건물입니다. 종교를 금지했던 소련시대 때 문을 닫게 되고, 심지어 1950년대에는 카잔대학교의 체육관으로 사용되면서 성당 곳곳이 심각하게 훼손되기도 하였습니다. 1995년이 되어서야 문화유산으로 채택되고 1997년에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완전히 부활하게 됩니다. 사실 여행객들에게는 이 성당보다 성당의 부속건물인 종탑이 더 눈길을 잡습니다. 바우만 거리를 들어서자 마자 눈길을 잡는 이 종탑 역시 성당과 마찬가지로 18세기에 세워졌답니다.

중앙의 나무 형상을 한 조형물과 특이한 형태의 지붕이 눈길을 끄는 건축물. '농민 궁전'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농업식품부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완공 이후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인 카잔 크렘린 지역의 경관을 망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 카잔 여행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웨딩 촬영을 위한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녹색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야경 관광 코스로도 좋답니다.

탑의 꼭대기에는 마치 날개를 펼친 새와 비슷한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탑 최상단의 이 조형물은 타타르스탄 신화 중 하나인헤리아트 신화 속 새 '헤리야트'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헤리야트는 타타르어이며 러시아어로 '스바보다', 한국어로는 '자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현재 이 건물은 박물관 외에도 콘서트홀, 전시회관, 세미나실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카반호수는 총 길이 6.5km, 폭 0.35km, 깊이 평균 5~12.5m로 타타르스탄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카반 호수라 이름 붙여진 이유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답니다. 첫 번째는 볼가강 유역의 불가르 지역의 공후인 카반백과 관련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튀르크 몽골의 사령관인 티무르가 불가를 침략하자 카반백 공후는 북쪽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도망을 치던 중 한 호수를 수영해 건너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카반백 공후의 상처가 모두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예전에는 이 호수 주위에 멧돼지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러시아어로 멧돼지는 '카반'이라고 하기 때문에 호수의 이름도 카반이 되었다는 설이 있답니다.

👉 코라시아가 안내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네 번째 정차역 '카잔' 잘 보셨나요

대한민국 광주에서 출발하여 육로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랜선 여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싸목싸목 함께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