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는 이름으로 뭉쳐야 하는 이유

# 제주는 그래, 첫번째 소식
제주라이프 뉴스레터를 시작한 이유 
저는 제주가 고향이에요. 서울에서 제가 바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다가,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 느꼈을 때 제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적게 벌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제주에서는 가능했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제주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여유를 갖고 싶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해’ 내려오는 것 같아요. 바쁘고 치열한 삶에서 한 발 떨어진 대안적인 삶을 제주에서 찾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저처럼 말이에요. 나답게 살고 싶고, 나만의 색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이 제주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 또 제주를 제주다운 곳으로 지켜나가거나 만들어나가는 분들이 있죠. 자신의 영역에서..  다 만나보지 못했지만, 한 분 한 분 만나게 되니, 또 어떤 분들이 있나 궁금해집니다.

이런 분들이 자신의 방식을 하나씩 실현해나가려면, 경제적인 여유를 만들고,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지 않나 해요. 그렇지 않다면 소중한 나의 바람을 유지하기 어렵겠죠.


제주에서 지내다보니, 제주에 있는 분들이 더 연결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모임(밋업)을 열기 시작했어요.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동네밥집에서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모임.. '연결'이라는 것은 거창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시작은 일단 만나서 밥도 먹고, 이야기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지 몰라요. 그렇게 모임을 기획하고 키워가다 보니 ‘제주스퀘어’라는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게 됐어요.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제주는 그래,>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마찬가지예요. 제주의 사람과 삶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전해서 제주의 삶을 더 많이 제대로 알리고 싶었어요.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제주에서 대안적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과 만나는 기회로 연결하는 또 하나의 장이 되기를 꿈꾸고 있답니다. 제주를 제주다운 곳으로 만들어가는 분들에게 유익한 어떤 곳이 되기를 꿈꾸고 있답니다.


끝으로 길고 길었던 겨울이 이제 완전히 끝나가는 듯 해요. 지난 한 주간 따스한 햇살을 꽤 자주 봤거든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창밖으로만 그 햇살을 마주한 분들이 더욱 많겠죠.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리듯 차갑던 겨울이 저물어 가듯 하루빨리 코로나도 잠잠해지길 두 손 모아 응원해요 :)

제주는 그래,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제주의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앞으로 주1회 월요일, 제주와 관련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거예요 :)

# 제주의 삶
제주의 공간, 제주의 매력적인 공간
제주의 자연, 황홀하고 아름다운 자연
제주의 사람, 제주의 삶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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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은 집
제주 김녕의 고고익선

#자연, 클래스가 다른 제주 독특한 벌초 문화
조상님, 보고 계세요?

#사람, 제주에서 시작된 바람
음악으로 제주를 알리는 '트리오보롬'
# 제주의 소식
제주의 모임, 취미를 나누는 각종 모임
제주의 축제, 다양한 축제의 행사 정보
제주의 뉴스, 제주의 실시간 소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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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 여행을 ebook으로 즐기기
#모임, 온라인으로 화북 읽기
제주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모임, 제주의 밋업 공간 10군데
제주에서 만나는 밋업공간 소개
제주스퀘어
jejusquare@jejusquare.co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성로 159.201호 (남문로터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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