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티그리스마스 🎄  

매일 보고되는 질병관리청 (20. 9 승격)의 코로나 정례 브리핑 한번쯤 보신적 있으시죠?

항상 우리나라 방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분들과 더불어 고생해주시는 분들이 또 있답니다! 바로 수화통역사 분들 인데요 정례 브리핑을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질병 감염 현황에 대해 보고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왜 수화통역사는 마스크도 쓰지않고 통역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정례 브리핑 수화동시통역을 진행하는 고은미 통역사는 "말할 때 억양이 있듯 수어에도 표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갸웃하는 것도 모두 의미가 있고 손동작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면 의미가 절반밖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고 말했습니다

표정은 물론 입술 모양, 눈썹의 움직임 등 모두가 해석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통역사의 얼굴 표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수화통역을 통해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던 농아인들이 관련 정보를 잘 이해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도 받았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꼭 보내세요 에디터와 약속! 🤙

우리 내년에 봐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