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콘뿌 구독자들 ! 에디터 Y야 😎 우영우를 소개하면서 변호사가 나오는 이야기중에 내가 좋아했던 영화/드라마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체인지 디바가 딱 떠오르더라구!! 시즌1이 2009년에 나왔는데 그 당시 대학생이던 내가 아주 아주 즐겨보던 미드 중 하나야. 그 당시 미드 좀 보던 본 사람이면 이 작품을 꽤 알고 있으리라 싶어! 체인지디바는 시즌4까지 방영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팬들의 아주 거센 반발로 시즌6까지 제작되었어:)
한국에서는 얼마전까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는데 다 내렸고, 지금은 왓챠, 시리즈온에서 볼 수 있어 !
줄거리
백치미가 있지만, 어딜가나 눈에 띄는 외모의 활발한 24살 금발 모델 ‘뎁’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영혼이 동시간대에 사망한 32살의 뚱뚱하고 소심한 변호사인 ‘제인’에게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법정 드라마+로맨틱 코미디야 ! 다양한 소송 사건을 해결하면서 법을 이해하기 쉽고 유쾌하게 풀어줘서, 가볍게 입문할 수 있는 법정 드라마야! 👩🏻⚖️ (진지한 걸 찾는다면 체인지 디바는 패스~)
천국에 간 ‘뎁'이 다시 지구로 돌아가는 버튼을 누르게 되고(유치하지만 이 설정이 있어야해!) 자기 자신의 몸이 아닌 ‘제인'의 몸에 들어오게 되지! 그녀의 수호천사 ‘프레디'도 지구로 내려와! 여러 도움을 주고, 그녀의 베스트프렌드 ‘스테이시'도 이 비밀을 알게 되고, 같이 살면서 여러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생겨!‘뎁'의 살아생전 남자친구 ‘그레이슨'은 변호사인데, ‘제인'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시작돼. ‘뎁’의 장례식에 다녀온 후에 ‘그레이슨’은 다음주에 ‘뎁'에게 프로포즈할 계획이었다고 ‘제인’에게 말하고 그녀는 혼자 펑펑 울어😭 (이게 시즌1-에피1의 시작이야)
#여성에게 전하는 메시지
아무튼 이 드라마는 매 에피소드마다 재미난 법정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조명해줘! 여성의 얼굴, 몸매 등 외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회사 내에서 여성의 역할과 위치 대우 등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다른 관점으로 제시해
10여년 전, 여자는 날씬해야지! 화장을 하고 다녀야지! 등의 담론에 끄덕이던 대한민국에서 늘 다이어트의 압박을 느끼고 살던 대학생 시절, 체인지디바를 보면서 얼마나 위안이 되었나 몰라 😮💨 S라인이 아니면 뭐 어때? 난 내가 최고야!! 😆
‘제인'은 뚱뚱하긴 하지만 자기애가 굉장히 높고 늘 자신감있고, 또 패셔너블해. 핑크색 위주의 화려한 옷을 입고 캣워킹을 하며 다니는데 엄청 멋있어 ☺️ 2018년에 개봉한 아이필프리티(I feel pretty) 여주인공과 비슷해. 남들이 나를 못생기고 뚱뚱하게 봐도 나는 내가 너무 이쁜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