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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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7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3080 법칙’을 아시나요?
한국정부가 발표하는 중국발 미세먼지 발생 요인이 적을 때는 30%, 많을 때는 80%인 걸 빗대는 용어라는군요. 미세먼지가 중국 탓이라고 말하기에는 그만큼 애매한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구결과도 거의 없습니다(관련기사 ‘미세먼지 중국 탓’ 계속해도 될까,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1597).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우선 할 일은 국내 오염원을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는 장재연 교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주장이 지난주 독자들 사이에 거센 논란을 불러왔는데요….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 
독자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입니다
4월에는 유독 가슴 아픈 역사적 사건들이 많습니다. 가까이는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요, 멀리는 4·19가 있었죠.
지난주에는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의 필자 김형민PD가 지난해 쓴 칼럼이 인터넷 공간에 다시 불려나와 회자됐는데요. 아마 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1975년 벌어진 인혁당 사건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간첩사건에 연루된 여덟 명이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다음날(4월9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건이 그것이었는데요. 그로부터 사흘 뒤 서울대에서는 이 사건의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며 한 청년이 할복자살합니다. 4월의 무게를 새삼 느끼게 하는 그 청년의 이름은….

사단법인 숲길과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10주년 기념 프로젝트①
이호신 화백과 함께하는 지리산 드로잉기행
5월19일(토) ~ 20일(일)
사단법인 숲길과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10주년 기념 프로젝트②
청년예술가, 지리산을 만나다
4월27일(금) ~ 28일(토)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이번호(5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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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남긴 ‘유지’다. 이병철 회장은 1987년 이건희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고 숨졌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심근경색으로 입원할 때까지 아버지의 뜻을 받들었다. 이재용 부회장도 할아버지 유지를 받들고 있다.
이병철 회장의 무노조 발언이 나올 때만 해도 군사독재 시절이었다. 노동 3권은 법전에만 있었다. 1987년 6월항쟁을 거치며 사회는 민주화되었고 창업주의 눈에도 흙이 들어갔다. 그런데도 무노조 경영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두 가지 정도 이유를 헤아려볼 수 있다. 첫째, 오너 콤플렉스다. 알려진 대로 이건희 회장은 셋째 아들이다. 재벌가의 불문율인 장자상속이 깨졌다. 장자가 아닌 그가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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