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세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과거 기무사 해편 당시 폐지되었던 연대급 지원 조직 재설치와 카투사 백신 접종에 대한 주한미군 측의 협의 요청 여부 그리고 3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카투사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SBS와 세계일보에서도 질문을 주셨는데 함께 답변드리겠습니다.
A. 먼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연대급 지원 조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해안 대간첩·대테러 상황 시 신속한 정보분석 지원 등이 제한되어 지난 5월 조직진단 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해안 상황 조치요원 보강 의견을 제시했고, 국방부에서 이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는 이동거리와 작전 반응시간을 고려해 오는 1월 1일부터 해안 연대급 부대에 안보지원 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카투사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에서 조만간 국방부에 공식 협의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는 질병관리청, 주한미군, 국방부 간의 실무적인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한미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추가로 미국 CSIS에서 공개한 북한 갈골 미사일 기지와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 그리고 북한군 동계훈련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우선, 북한 갈골 미사일 기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A. 해외 민간 연구기관의 보고서에 대해 국방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Q. 다음으로 북한군 열병식 준비와 동계훈련에 대해서는 합참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A.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열병식 준비 정황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동계훈련 관련해서는 12월부터 북한군은 동계훈련을 예년과 같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