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권영화제의 소식을 둘러보세요! 오늘의 인권영화는 <(테)에러>입니다.

제목. 코로나19 인권영화제: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 이미지 클릭 시 영화제 웹페이지로 이동.
2020.7.2.~19. 온라인 무료 상영
라이브토크 1부 7.10. 20시 / 2부 7.11. 15시
온라인이라 조용..할 줄만 알았는데? 둘째날의 "코로나19 인권영화제: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는 어땠을까요? 오늘도 절찬 리에 상영되고 있는 <(테)에러>도 놓치지 마세요! 7월 10일 금요일 20시, 라이브토크를 위해 꼭 한번 만나봐야 할 영화랍니다 😎

[그림1. <(테)에러>의 스틸컷. 지도 위에 두 장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다. 모자를 쓴 사람이 한 장의 사진에 손을 대고 있다.]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김민이 건네는 영화
<(테)에러> 
지금 절찬리에 상영 중! 내일 아침 10시까지 만날 수 있어요
아무래도 "테러" 또는 "국가안보" 라는 틀에 맞춰 각국의 정보기관을 찍어내는 공장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아니면 정보기관의 사건 조작을 위한 필독 교과서나, 테드 강연 영상 또는 숨겨진 유튜브 강좌 채널이라도 있다든가요. 혹은 어쩌면 각국의 정보기관이 이 영화 <(테)에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사건 조작 방법론을 공부해 써먹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미국 FBI가 연출하는 "적당한 시민을 테러리스트로 몰아가기!" 와 한국 국가정보원이 연출하는 "적당한 시민을 북한 추종 간첩 어쩌구로 몰아가기!" 가 이렇게까지 닮을 수는 없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FBI 자리에 국정원을 넣고, 테러리스트라는 말을 종북 간첩이라는 말로 대체하면? 이럴 수가, 불과 작년까지 한국에서 벌어졌던 일과 거의 똑같습니다.
 
본 영화 관람 전 또는 관람 후, 인터넷에 '국정원 프락치 공작 사건'을 검색해 그 내용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정보기관의 거미줄 같은 감시망에서 연출되고 만들어지는 가짜 테러 사건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니까요.

김민 (진보네트워크센터)
어제 상영된 영화는 공공의료에 대한 영화,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이었어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의미는 더욱 더 중요해졌죠. 혹시나 어제 영화를 놓쳐서 아쉬우시다면, 라이브토크가 있는 10일과 11일에도 영화를 보실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12일부터 19일까지 앙코르상영에서도 보실 수 있구요.
어제 하루 동안 177명의 관객이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을 함께 했습니다. 앗, 제가 관객수를 말씀 드리는 건 박스오피스를 측정하는 게 아니랍니다! 어떤 영화를 몇 명이 봤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여러 사람들이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온라인으로도 우리는 함께 하고 있어요.

[그림1, 그림2는 모모책방에서 진행된 상영회의 사진을 서울인권영화제가 공유한 게시물이다. 그림1의 사진은 모모책방에서 상영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각자 초록색과 파란색, 검은색 마스크를 쓰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게시물에는 각각 "감사합니다. 공동체 상영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림2의 사진은 코로나19인권영화제 상영작 <문 밖으로: 자유를 위한 투쟁>이 스크린에서 재생되어 있고, 책방의 관람객들이 그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모모책방의 내부 사진, 상영회를 하면서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각자 초록색과 파란색,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텍스트로 "모모책방에서의 공동체 상영 소식 두번째! 공동체 상영 소식을 알려주시면 영화제가 끝난 후 인권 해설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소중한 사진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영화를 보고 있는 사진과 함께 별점 없는 한줄평이나,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적어서 SNS에 올려주시면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거예요. 해시태그 “#코로나19인권영화제, #누구도남겨두지않는다, #서울인권영화제”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SNS를 하지 않으시다면 서울인권영화제의 이메일(hrffseoul@gmail.com)로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가들이 여러분의 사진과 메시지를 모아 온라인 객석, 아니 온라인 광장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영화제와 함께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시는 분들께 저희가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려고 해요. 기념품도 기념품이지만, 함께 연대하는 마음으로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서울인권영화제는 인권영화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인권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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