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계획 워크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CE 지역 위원들과 온라인 전략 워크샵 과정 중에 있습니다. 지난 29일 1차 워크샵 이후 보다 구체적인 활동계획 초안을 가지고 10월 26일 한국, 태국,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각곳의 위원들이 2차 워크샵으로 다시 모였는데요.  당장 내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향후 5개년의 흐름 속에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아시아 청년 활동가들의 교육, ICE소속단체와 협력단체, 공동체의 기후행동에 인적 또는 물적 지원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실행할 것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지의 기후상황을 공유하는 정기 온라인 포럼, 뉴스레터도 내볼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차 워크샵은 11월 30일에 있을 예정이고, 연말 안에는 활동계획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께서도 우리 ICE네트워크가 향후 역할해야 하는 바에 대한 의견있으시면 아낌없이 주세요.  
11월 24일, 탈성장 오이코스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막으려면, 생태환경을 회복하려면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그 대안의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포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열렸던 '기후위기 대응과 탈성장을 위한 오이코스 포럼' 1차를 기억하고 계신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그리는 탈성장사회 - 탈성장 논의에 종교와 시민사회가 답하다"를 주제로 종교와 시민사회의 대화를 가톨릭, 불교, 원불교의 선생님들과 준비하고 있습니다.(사진은 온라인회의 모습 캡쳐예요.ㅎㅎ) 코로나 상황이라 어떤 방식이 제일 적절할지 고민 끝에, 1부 기조강연과 기조발제는 실시간 유튜브로 공개하고, 2부 토론발표는 20명 내의 참가자들이 직접 모여 진행하고 추후 영상을 공개하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보물이 나오면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공동대표 미산스님을 뵙고 왔어요.

수도권의 코로나 거리두기가 1차로 완화됐던 시기, 대전에 계신 미산스님께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셔서, 스님 안내로 명상의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 현장을 둘러보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명상에서부터 뇌과학, 4차산업, AI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차담을 나누었습니다. 회원여러분에게 스님말씀을 전하려고 녹음을 했는데, 녹음상태가 좋지 않아 공유하지 못하는 점 아쉽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 공동대표님들,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만나서 차담 시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UN생물다양성 정상회담에 국제종교계의 행동요청 성명서 제출
ICE는 9월말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 정상회담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에게 생태계 보호를 위해 과감한 행동을 요청하는 한편 자연생태계의 재생과 보호를 위한 종교의 협력을 선언하는 성명서에 연명하였습니다.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 바하이 등 세계 주요 종교기반 단체들이 동참한 이 성명서는 UN생물다양성 정상회담에 제출되었습니다. 

 ‘울부짖는 우리 어머니 지구 앞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 특별사목교서)한국 천주교 주교단에서 10월 16일 특별 사목교서 '울부짖는 우리 어머니 지구 앞에서'를 발표했습니다. 주교단은 사목교서를 통해 기후위기를 교회 사명의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인식하며, 각 본당과 위원회로 하여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전문 보기 

동영상 Nature Now :  스웨덴의 청소년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전하는 자연의 기후솔루션에 관한 영화 1편을 소개합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자연 생태계의 역할을 조명한 영상입니다. 숲과 맹그로브, 산호초, 늪지대 등 자연이 파괴되면 이산화탄소흡수원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과 생태계를 보존하는 일이 기후위기를 막는 일이기도 합니다. 내용이 짧아서 모임에서 지인들과 함께 보고 토론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영상 보기 

"나의 먹거리 선택이 기후위기를 극복한다" : 기후위기 비상행동 농업먹거리 모임이 프레시안에서 기획연재중인 "기후위기와 농업먹거리" 시리즈에 민정희 사무총장이 한편을 작성했습니다.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이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질수록 식량자급률이 50%가 채 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식량문제는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할수밖에 없기에 농업은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입니다. 이번 기획연재에는 우리나라의 농정시스템, 농어촌 태양광설치 문제, 기후위기를 재촉하는 육식중심의 식단과 가축사육 등 우리의 먹거리생산과 소비 전반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집니다.  >>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