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랩이 국내외 푸드테크 뉴스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 4th Letter
가오픈했던 분당두산타워점이 바리스 에스프레소 운영 준비가 완료되어 드디어 공식 오픈합니다!

지난 1월 오픈 소식을 전해드렸던 라운지엑스 분당두산타워점의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가 운영 준비가 완료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테스트를 위해 간헐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는데요. 최상의 퀄리티를 가진 커피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자체 테스트를 끝마치고, 드디어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매일 뱅글뱅글 돌아가는 바리스 에스프레소의 레일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무언가 일이 제대로 돌아가는 일은 어렵지만,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레터에서는 '자리 잡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궤도에 오르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궤도(軌道)는 기차나 전차가 굴러갈 수 있도록 레일이 깔려진 길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원래 의미에서 파생되어서, 일이 정상적인 방향과 단계에 맞게 진행되는 것을 두고 '궤도에 오른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자리 잡는 일처럼, 설정한 목표에 맞는 궤도에 정확히 오르는 일, 그러니까 궤도에 알맞게 안착하는 일은 스타트업에게 무척 중요합니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행착오도 많을 수 있지만, 금세 다시금 제자리에 올라 문제없이 열심히 앞으로 달려나가야 하니까요.

두 발 앞서 나가기 위해 잰걸음으로 고군분투 중인 라운지랩은 4월에도, 세상에 없던 아이스크림 가게 '브라운바나'를 포함해서, 여러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데요. (라운지랩이 준비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소식은 조금만 밑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열심히 준비해서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안전한 궤도에 순항할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라일락 피고 지는 4월, 라운지랩 기차도 궤도에 올라 순항 중입니다. 🚂
📬 이번 달 라운지랩 소식 
- 라운지엑스 21SS 메뉴 리뉴얼! 😎
로봇과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카페, 라운지엑스가 21년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4월 2일, 전국의 모든 라운지엑스 매장에서 '민트 아워🌱' '우도 땅콩 플랫🥜' '피어 슬랙🍐' '포티 불렛🔫'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야심차게 내놓은 이번 시즌 신메뉴들은 지난 3월 내부 직원들 대상으로 있었던 시음회 행사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던 만큼,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게 될 예정이라고.
- 뱅글뱅글 돌아가는 스시🍣.. 아니고, 에스프레소!
지난 1월, 두산 신사옥에 오픈했던 라운지엑스 두산분당센터점(aka 두산점)의 시그니처 로봇, 바리스 에스프레소가 드디어 일을 시작했습니다! 🌀🌀🌀 
바리스 에스프레소는 돌아가는 레일 위에 빈 잔을 올리면, 로봇 팔이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해 담아 다시 레일에 올려서 바리스타에게 전달해주는데요~ 
라운지엑스 두산점이 4000명이 넘는 인원이 근무하는 건물에 위치한 만큼, 협동로봇 바리스는 바리스타가 신속하게 커피 음료를 제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
- 세상에 없던, 가장 똑똑한 아이스크림🍦 브라운바나가 찾아옵니다.
무야호~!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로봇 연구실을 나와서, 드디어 아이스크림과 함께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는 4월 21일, 가장 똑똑한 아이스크림 가게 '브라운바나'가 성수동 성수낙낙 1층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데요. 
취향따라 기분따라, 원하는대로 갖가지 맛과 모양을 선택하면 똑똑이 로봇 아리스가 뚝딱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니까,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거움만 가득 안고 갈 수 있겠네요!🍨
센스있는 선물을 찾고있다면? 여기 집중!!! 🙋‍♀️🙋‍♂️
라운지엑스에서 맛보는 커피 맛을 어디서든 즐기실 수 있도록 시그니처 원두부터 드립백, 콜드브루, 캡슐커피, 다양한 스낵류와 홈 브루잉 키트 등 각종 굿즈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인 온라인몰 LOUNGE'#
센스있는 단체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라운지샵으로 많은 문의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구정 선물세트 준비로 커머스팀에 즐거운 비명소리가 가득했던 건 안비밀!🤥
이제는 '얼마짜리 선물세트 없나요~?' 하고 전화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만원대부터 90만원대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된 선물세트 브로셔가 나왔거든요! 센스있는 단체 선물! 이제는 라운지샵에서 손쉽게 준비해보세요~
🗞 이번 달 푸드테크 아티클

포스트 팬데믹 요식업 현장에서 더 많은 레일 시스템을 볼 수 있게 될까요(언제나 그렇듯, 대답은... YES!)   
회전초밥집을 한 번 떠올려봅시다. 회전초밥집의 놀라운 자율 운반 메커니즘은 살살 녹아내리는 연어와 참치 뱃살을 여러분에게 배달해주었는데요.
기존에 이 회전 레일은 그저 신기함을 주는 재미 요소로만 받아들여졌지만, 팬데믹으로 인해서 레스토랑들은 레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팬데믹이 끝나고 나면, 더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용도로 레일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자동화 레스토랑 회사 AUTEC은 앞으로 더 많은 요식업에서 레일을 볼 수 있게 되리라 말했는데요. 스시 로봇과 식당용 자동화 레일을 만드는 회사인 AUTEC가 그렇게 믿는 일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스시집뿐 아니라 베이커리와 다른 종류의 요식업에서도 레일에 대한 관심이 100% 상승했습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을 제외하더라도, 레스토랑의 컨베이어 벨트는, 혹은 그 어떤 형태의 레일 시스템이라도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레일 시스템이라는 건 비대면 음식 서비스를 의미하니까요.

우리는 이미 식당에서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형태를 가진 다양한 종류의 자동 테이블 서비스를 볼 수 있는데요.
중국의 Country Garden 로봇 레스토랑 단지에서는 음식이 주방에서 테이블까지 머리 위로 설치된 레일 시스템을 통해 운반되어지고요. 알리바바에 의해 운영되는 중국의 한 로봇 레스토랑은 트랙에 있는 자동 로봇이 테이블로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ROBO 카페에는 카운터에 앉아 있는 고객을 위한 로봇 웨이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구요.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레스토랑이 드라이브 스루를 확장하고 배달용 고스트 키친을 구축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드라이브 스루에 컨베이어 벨트를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그렇기에 백신이 출시되고 사람들이 레스토랑으로 돌아오게되면, 첨단 장비들이 갖추어진 식당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운지엑스 두산점의 레일 시스템이 들어간 바리스 에스프레소처럼요. 😉

이 콘텐츠는 해외 아티클을 재구성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푸드테크 트렌드 뉴스
캐셔리스(Cashierless) 결제시스템 스타트업 Standard Cognition, $150M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

지난 2월,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캐셔없이 결제가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Standard Cognition이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tandard Cognition의 고객들은 계산대에서 줄을 서 기다려가며 물건을 스캔할 필요 없이 걸어 들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떠나면, 통합된 결제시스템이 자동으로 결제를 완료되는데요.
언론발표를 통해 Standard Cognition은 올해 수백 개의 '캐셔가 없는' 점포를 설치할 것이며 향후 5년간 5만 개 이상의 점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캐셔리스 결제시스템 기술 스타트업 Accel Robotics $37M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캐셔리스 체크아웃 기술 스타트업인 Accel Robotics는 지난 2019년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로써 Accel Robotics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3,700만 달러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Accel은 마주침없는 쇼핑 경험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회사들 중 하나인데요. 고객들은 상점에 들어가 원하는 것을 손에 잡은 다음, 퇴장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됩니다. AI기술과 함께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무엇을 집고, 다시 내려놓는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Accel은 자사의 기술이 이미 일본과 북미 지역의 식료품점, 식당, 편의점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투자유치와 더불어 "운영 규모를 확장하고, 제조 용량을 늘리며, 구축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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