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저는 식탁위의 소수자, 비건입니다🌿🍎🥕

[EDITOR'S PICK] 2020-10-07

지면, SNS, 그리고 유튜브까지

지난 한 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사IN의 콘텐츠를 골라 담았습니다.

편집자가 추천한 기사📰

시간이 없어 놓쳤더라도 이 기사는 꼭 읽어보세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오명돈 교수를 만났습니다. 올해 처음 만난 감염병인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에이즈,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환자들을 직접 보고 겪고 연구해온 그는 감염병을 질병 자체로만 보지 않고 사회적 맥락에서 읽기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병과 싸울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사라지지 않는 낙인과 편견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방역 강화로 인한 교육 공백의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불편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이야기, 오명돈 교수가 던진 질문입니다.

기사 보기 >> 지속 가능한 방역에 대한 어느 의사의 질문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

지난주 SNS에서 가장 뜨거웠던 기사입니다

스스로 사회에서 소수자가 되기를 자처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동물권, 환경 보호, 건강 등을 이유로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계란, 유제품, 해산물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는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주의인 ‘비건’을 지향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완전 채식 요리로 한 끼를 해결해보자’는 결심을 하고 식당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동물성 재료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기사 보기 >> 고기로 태어난 소는 초원을 본 적이 없다

금주의 문화 뉴스🎼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9월 초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싱글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이번에 1위를 한 BTS의 신곡은 멤버들이 작사·작곡한 것이 아닌 외부의 곡을 받아서 불렀다는 점에서 일종의 ‘번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빌보드 1위를 계기로 BTS가 미국 음악산업에 불러올 영향력이 얼마나 더 커질지, BTS의 이전 앨범들도 재조명될 수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 보기 >> 미국 음악산업 시스템 ‘아미’가 전복했다

이번주의 CLIP📺

지면과는 또 다른 느낌, 금주의 디지털 콘텐츠입니다

2015년 국토교통부는 과잉관광과 과잉개발로 고통받는 제주에 제2공항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모두가 사랑하는 제주의 모습이 이미 사라져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주의 넓은 하늘, 바다, 산과 오름 그리고 들판을 가득 채우는 바람까지. 지구에서 하나뿐인 섬 제주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영상 보기 >> [시사IN 미니다큐] 제주 제2공항이 앗아가는 것들

편집국장이 소개하는 최신호(681·682호)

창간 이래 매년 이어온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2030 청년 그룹의 심상치 않은 변화도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