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친환경 관련주 퀀트 스코어

2021년 11월 26일
[준법감시인심사필 제 21-0045]
[해외주식] 친환경 관련주 퀀트 스코어 점검
당사는 4/27<주요 친환경 ETF의 구성 종목별 퀀트 스코어 비교> 기고 에서 세가지 대표 친환경 ETF의 주요 보유종목 퀀트 스코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그 이후 수익률은 당시의 퀀트 스코어 순서대로 QCLN > TAN > ICLN 순으로 나타났다 (+14%, +2%, -2%). 본 기고에서는 당사 친환경 유니버스 (신재생, 전기차, 배터리, 수소 관련 359개 종목으로 구성)의 최근 퀀트 스코어와 분야별로 이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털 측면을 짚어보고자 한다
[ 1] 루트엔 친환경 유니버스 퀀트 스코어 (2021/11/25일 기준

(Source: S&P Global,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
*002109 CH, 002371 CH:
추후 해당 사업 진입 계획

**회색 음영 표기한 종목은 dQggRS 팩터 점수가 높은 (0.5이상) 기업들로 Q_GG (성장성), Revision (추정치변화), S(주가 센티멘트) 스코어들의 상향 모멘텀 강도가 높은 기업들을 의미한다
바이든 정부 출범을 앞두고 2020년에 친환경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태양광 섹터는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 급등으로 다운스트림 (, 모듈) 기업들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대표적 태양광 ETFTAN (Invesco Solar ETF)의 경우 보유 종목 중 다운스트림 기업 비중이 높아 올해 YTD9% 하락했다. 풍력 기자재 및 EPC 기업들 또한 철강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어닝 쇼크로 주가가 큰 폭 하락해 미래 성장 전망이 밝더라도 단기 실적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환기시켜 주었다.
반면 전기차 밸류 체인에서는 중국과 유럽에서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난 전기차 수요를 바탕으로, 리튬,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해액, 음극재 등 공급이 타이트한 일부 소재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폭 이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PQ의 성장이 모두 크게 나타났다. 2차 전지 내 중국 기업들의 퀀트 스코어가 한국 기업들보다 대체로 높게 나타나는 것은 2차 전지 밸류 체인 내에서도 공급이 타이트한 업스트림 분야에 중국 기업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소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셀 제조기업인 CATL의 경우 21년 상반기 마진이 하락하면서 주가도 조정을 받았으나 3분기에는 배터리 가격 인상으로 서프라이즈를 실현하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테슬라 역시 2분기 이후 이어진 실적 서프라이즈가 올해 컨센서스 추정치 및 주가 상승을 견인했는데, ‘193분기 흑자 전환 이후 당사 모델상 퀀트 스코어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트 1] TESLA의 주가와 EPS 컨센서스(2020, 2021) 추이

(Source: 블룸버그)
*
주가: 좌축, EPS 추정치: 우축
2차 전지 섹터는 올해 단기 실적 모멘텀에 중장기 수주 및 증설투자 계획 발표들로 인해 전반적인 리레이팅이 있었는데, 당사의 퀀트 스코어 또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신재생 에너지 섹터에서 보았듯이 단기 실적은 여전히 주가의 중요한 드라이버이며, Q(판매량)의 추세적 상승이 있더라도 원자재 가격 추이와 각 제품내 수급 상황에 따라 P(제품 가격) 및 수익성에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
rootnglobal@gmail.com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맨하탄빌딩 920호 02-511-7729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