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emorial 밀양대학교 "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나노생명과학도서관 3층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006년 부산대학교와 통합되기까지 밀양대학교의 82년 역사를 기록해놓은
📌밀양캠퍼스 대학사자료관입니다.  
밀양대학교는 시대와 함께 다양하게 성장하고 변모해 오면서도 '밀양'이라는 이름 아래 농잠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농잠은 '농사일과 누에 치는 일'을 아울러 말하는 것으로 밀양실업고등학교 시절까지는 농잠학교의 성격이 강했으며, 설립 초기에는 농사와 관련된 실습교육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다고 합니다. 1924년 밀양공립농잠학교로 최초 설립되어 학교의 성격에 맞게 심벌 문양도 농잠의 형태를 띄고 있었는데, 점차 학문 중심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하며 변화하고 성장하였습니다.
<밀양공립농잠학교 심벌>
<제1회 졸업생 사진(1927)>
<밀양공립농잠학교 교과서들>
<자료관 내부모습>
 대학사자료관에서는 밀양대학교의 역사를 크게 4시기로 나누어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일제시대 개교하여 해방 후 1950년까지의 중학교시기, 한국전쟁부터 60년대 말까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존시기, 7~80년대 전문학교시기, 90년대 이후 종합대학체계로 발전해 나가는 시기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농잠학교에서 실업고등학교로의 전환, 전문대에서 종합대학으로의 승격 등 밀양대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밀양대학교는 농잠학교라는 전통을 버리지 않고, 잠업과, 잠사과, 농학과, 축산과에서 응용생명잠사자원학과, 견섬유학과, 바이오정보학과, 식물자원학과, 동물자원학과로 개편하는 등 전통을 심화시켜 나갔습니다. 
밀양대학교는 82년간의 긴 역사를 넘어 부산대학교와 통합 후 새 역사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두 학교가 통합하면서 국립대 최초 나노과학 기술대학이 설립되었습니다. 밀양캠퍼스를 바이오 생명산업과 나노과학분야로 특성화시킨다는 계획은 밀양대학교의 전통을 고수하면서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린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밀양캠퍼스는 농잠학교 시절의 오랜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21세기 최고 관심분야인 바이오 산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의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구성원 여러분들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 아쉽게도 '대학사자료관'은 현재 소방 및 보안상의 시설관계 문제로 인해 상시 개방이 어려운 상태이며, 관람요청 시 개방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서비스 | 행사 | 전시
학기중 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나노생명과학도서관에서는 2022학년 2학기부터 자료실 및 열람실 운영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합니다. 평일 야간 자료실(도서대출/열람) 및 주말/공휴일 열람실 이용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상세 운영시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무료사물함 신청
나노생명과학도서관에서는 2층에 위치한 무료사물함을 매학기 초에 신청을 받아 배정해드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신청 이후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 공지 링크를 참조하셔서 기간 내에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이용교육(미이수자 대상)
2022학년도 1학기에 실시한 신입생 이용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2학기에 추가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기간은 9월 13일~16일(4일간)으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에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학생은 도서관 이용에 제한이 있으니 기한 내 반드시 이수하시기 바랍니다. 
학술정보가이드 2차 서포터즈 모집
도서관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세부사업으로 학술정보가이드 개발에 아이디어를 줄 서포터즈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 학술정보가이드란? 수업에서 다루는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과 과제수행에 필요한 양질의 학술정보를 소개하는 플랫폼 
세삭의 모든 시학 제50강
"시적 감흥 = 풍류도적 노래"
도서관에서는 Poetica in PNU와 공동주간으로 2015년부터 <세상의 모든 시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네번째 강연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음악교육학과 박정련 교수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 시를 잊은 그대에게 "
나노생명과학도서관 북큐레이션 기획전시(세번째)

부산대학교 나노생명과학도서관에서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기다리며
'시를 잊은 그대에게'란 주제로 시집 25권을 선정하여
3번째 북큐레이션 전시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합니다. 
전시에 선정된 도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나태주 시인, 이어령 작가, 이해인 수녀님, 류시화 시인부터 소설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시집도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등장한 유명한 시 「문지기」가 수록된 김행숙 시인의 '에코의 초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음의 울림을 주는 다양한 시집들을 선정하였는데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시 취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전시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필사 이벤트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Comments 이벤트입니다. 2가지 이벤트 중 한가지만 참여하셔도 자동 응모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필사 이벤트 참여방법
나노생명과학도서관 3층 자료실에 마련된 필사 용지에 공유하고 싶은 시 필사 및 간단한 감상평을 적은 후 응모함에 제출
📰 Comments 이벤트 참여방법
북큐레이션 전시 도서를 읽고 독서 후기를 도서관 홈페이지(컬렉션 > 기획전시도서 > 북큐레이션 > Comments) 에 글남기기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빠쁜 생활의 연속으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겠지만, 가을날 가슴에 와닿는 짧지만 긴 여운이 있는 시 한편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추천자료

📰 2022년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장애를 향한 우리 사회의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서&DVD
       주문 중      
도서관 이용TIP

📰 희망도서 신청하기

"책, 사지말고 도서관에 신청하세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이용자가 직접 희망자료를 신청할 수 있는 '희망도서'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희망도서 신청은 PC/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하며, 연간 1인당 신청 가능 도서금액도 넉넉하게 설정이 되어 있어 별다른 무리없이 도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구입 제한도서에 대한 기준이 있으니 신청 전에 살펴보시고 희망도서 신청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구입 제한 도서
만화, 청소년도서, 유아/아동용 도서 │ 판타지/로맨스/무협지/라이트 소설류
초·중·고 교과서 및 참고서 │ 외설물 │ 문고본 및 낱장 형태의 자료 
전집 혹의 고가의 자료는 학과 추천서를 첨부하거나 도서관 내부 심의 후 구입가능
이렇게 희망도서 신청 완료 후 처리 상태는 도서관 홈페이지(우측 상단 (MY) > 내서재 > 자료신청현황 > 희망도서)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신청한 자료가 입수되기까지 국내도서는 약 2~3주, 국외도서는 약 4~6주가 소요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다음달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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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나노생명과학도서관 / 편집: 김유경, 정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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