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ICE 총회를 가졌습니다. 

3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온라인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을 그려보는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기후위기가 트렌드화되어가는 이 시기, ICE의 정체성을 우리 안에서 소통하며 다져가며 한걸음 한걸음을 잘 걸어나갈 필요가 있겠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제 매달 회원모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책을 읽으면서든 전문가를 모셔 이야기를 들으면서든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차후 공지드릴게요. 주말 귀한 시간 내어 함께해주신, 그리고 이번에는 못뵈었더라도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는 회원님들 있어서 올해도 ICE 힘내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CE 이사했습니다.
2월 26일 수요일, 1년간 함께 했던 충신동에서 자리를 옮겨 은평구 불광동으로 왔습니다. 짐이 적어 이사가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옮기려고 보니 어찌나 많던지요. 그렇지만 팔걷어부치고 와주셨던 이영철 회원님과 고재광 위원님(푸른아시아), 양두승 회원님(작은형제회) 덕분에 무사히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북한산이 보이는 조용하고 정감있는 불광동, 마음 하해와 같이 넓으신 집 주인댁입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집들이는 나중을 기약하겠지만, 근처 오시는 회원님들 놀러오세요. ;)
부탄에서 온 소식입니다.
작년 10월에, 부탄 유기농 농부 체링담님께 소정의 지원금을 후원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얼마 전 체링담님께서, 덕분에 작년 한해 안쓰던 땅을 새로이 일구고 야채를 수확했다고 소식 전해주셨습니다. 물저장고와 배수로를 설치하려 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힘들었고, 또 그로 인해 장비 값과 인건비가 올라 일단 이후 상황을 보고 플라스틱 물저장고만 구비를 하려한다고 하시네요.
녹색연합에서 타쿠섬 주민지원기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작은 섬 타쿠 기억하시나요? 해수면 상승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이주한 타쿠섬. 재작년 타쿠섬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 때 그곳에 섬이 있었다"를 씨네톡에서 상영 후 ICE에서도 타쿠섬을 위한 기금을 모금했던 바 있는데요. 녹색연합에서도 시민기금을 모아주셨습니다. 2월 16일, 녹색연합에서 작년 진행한 기후행동학교에 참여한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을 ICE 오기출 운영위원장님께서 대표로 전달받아주셨습니다. 이 귀중한 기금은 타쿠섬 주민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뉴질랜드 NGO 타쿠 트러스트에 잘 전달드리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대로 소식 공유드리겠습니다.
인도 불가촉천민 교육에 기부금을 전달드렸습니다.

인도에서 달리트(불가촉천민)의 자활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된 범세계불교교단우의회(TBMSG)라는 단체가 있는데요. 인도 중부 나가푸르를 중심으로 인도 중부와 중서부에 20여개의 센터를 세워 달리트의 교육, 의료, 복지를 지원하고 있는 이 단체가 최근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의 웹호스팅 기업 아이네임즈(Inames)에서 25,000달러를 ICE를 통해 이 단체의 산하 교육기관인 나갈로카훈련센터(Nagaloka Training Institute)에 기부해주셨습니다. 단체에서는 매년 100여명의 청년들을 10개월간 교육시켜왔고, 청년들은 고향에 돌아가 자기 지역 달리트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으로 추진되는 달리트 청년교육에는 인권, 사회복지와 함께 기후와 생태위기에 관한 훈련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기독교비상행동 출범 축하드립니다.

3월 9일, 기후위기 기독교비상행동 출범 기자회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후위기 앞에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창조세계의 일원이 되어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는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해야"한다는 기독교비상행동에는 24개 단체와 39개 교회, 82명 개인이 참여합니다. 기독교비상행동이 이뤄나갈 개신교의 기후행동을 응원하고 함께합니다.
3월 15일 월요일 오후 4시, ICE 아시아 총회가 열립니다.
3월 15일(월) 오후4시에 아시아 지역총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ICE의 중장기전략계획 승인,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선출 등을 진행합니다.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영한 통역이 제공됩니다. 참석하셔서 ICE와 함께 해온 아시아의 회원단체, 파트너, 운영위원과 자문위원들과 인사도 나누시고, 기후위기 관련 아시아의 현안에 대해서도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여기 를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