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책, <나의 첫 마케팅 수업> 챕터 중에 '마케터의 경쟁력을 높이는 7가지 공부법'이 있었어요. 그 중에는 제가 이미 습관처럼 해오고 있던 방법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공감하며 읽다가 문득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풋풋레터는 아래 5가지 방법을 통해 매일 공부하고, 콘텐츠를 쌓은 덕택에

현재 1.3 만 명에게 트렌드를 전하는 채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배우며 성장 중이지만, 지금 저의 방식에 맞춰 <마케터의 경쟁력 높이는 공부법>을 공유합니다!

저는 거의 30개가 넘는 사이트들을 통해 요즘 트렌드, 마케팅 정보를 얻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내용이 많아 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전자책으로 만들기도 했답니다!

다양한 매거진, 미디어 사이트나 리서치 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총동원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훑어보는 편입니다.

이렇게 만나는 방대한 자료 중에 '이건 다시 봐야겠다!' 싶은 자료들은 따로 스크랩해두는데,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스크랩 툴은 아래 2가지

'아티클 저장 도구, 포켓(pocket)'이나

'노션(notion)'을 추천합니다.

2가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데요,

구글에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포켓'을 추가해두면 평소에도 모든 URL을 버튼 클릭 한번에 모아둘 수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자세히 읽어볼 만한 자료는 우선 모두 포켓에 저장해두고, 주기적으로 다시 체크하면서 노션에 분류해둡니다. 이렇게 저만의 마케팅 북마크를 만들고 있어요. 

필요에 따라 분류, 정리해두면 나중에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

1번에서 소개했듯

여러 가지 사이트에서 직접 읽고 찾아보는 것이 매일 일상이지만,

잠잘 때도 알아서 필요한 정보를 떠먹여주는 든든한 동료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

바로 구글 알리미와 카카오톡 뉴스봇인데요!

원하는 키워드를 설정하면 알아서 관련 키워드의 뉴스를 보내주는 기능입니다.

직접 검색했을 때 발견하지 못한 뉴스나 자료들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에요!

세번째 팁은 너무 당연하고 진부할 수 있지만, 바로 '독서'를 통한 공부입니다!

저는 인사이트를 주는 책을 읽으면서 뇌가 찌릿찌릿해지는 그 기분을 참 좋아해요 :)

그런데, 독서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독서 이후의 행동'이랍니다.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지?' 물음표를 던지며 나름의 대답을 손으로 적어볼 때

크고 작은 생각 확장이 일어나고, 추가적인 아이디어도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어요.

풋풋레터를 계속 봐오신 구독자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도움이 되는 마케팅 책은 너무나 많고, 책을 읽으며 성장하는 그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서 마케팅 독서클럽까지 운영 중이랍니다.

여러 명이 모여 같은 책 1권을 읽으면 다양한 시선으로 더 깊고 넓게 책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렇게 모임에 들어가는 것도 좋고,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인터넷에 검색하여 서평, 독후감을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가장 기본인 '단어'부터 외우듯, 모든 일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야의 일을 잘하려면 먼저 그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새로 유행하는 단어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이 아닐까요?

현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CPC, CTA, ROAS, CTR 등의 마케팅 용어는 물론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 키워드, 신조어도 항상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당황스러운 신조어에 가끔은 혼란이 올 때도 있지만(ㅎㅎ)

적절히 취사선택하여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면서 같이 흡수하고 있어요!

(*여담이지만, 신조어를 볼 때마다 한글의 위대함에 한 번 놀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창의력에 한번 더 놀란답니다....😂)

새로 알게 된 마케팅 지식, 트렌드에 대한 내용은

머릿속에만 두지 않고 '아웃풋' 결과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요.

저의 경우, 매일 읽고 접하는 마케팅 트렌드를 매주 1회 모아서 구독자분들과 공유하는 뉴스레터를 만들기 시작했고, 어느덧 2년 가까이 운영하게 되었어요.

또, 인스타그램에 카드 뉴스도 만들어서 정보를 같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풋풋레터를 만든 '2년'이라는 시간과 노력을 모두 담은

첫 전자책, <트렌드 조사 노하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쓰는 것은 정말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만드는 과정에서는 물론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고, 막막함도 있지만 그걸 해냈을 때는 몇 배 이상으로 나에게 큰 경험과 지식이 된답니다.

꼭 뉴스레터, 카드뉴스가 아니어도 좋으니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영상, 글, 그림 등을 통해 나만의 콘텐츠로 꼭 만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 노노멀(no-normal) 여행 : 
  코로나19이후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춘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여행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노노멀 여행'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어요! (ex. 촌캉스, 예술 작품 관람과 호텔 숙박을 함께 즐기는 패키지 등등)
  
  
• MCN : Multi Channel Network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대표적으로 유튜버)를 지원하면서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산업을 뜻해요. 연예인들에게 소속사가 있는 것처럼, 1인 크리에이터들의 소속사가 MCN회사랍니다!
  
  
• Y2K : Year to 2 Kilo
  K의 Kilo는 숫자 1,000을 뜻해요!
  즉, Y2K는 연도(year), 2K는 2000를 의미하여 2000년을 뜻하는 약어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때의 스타일이자 한 세기 말에 나타난 다양한 사회적·문화적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레트로 유행의 연장선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포켓몬 빵, 진로 소주 등 식품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레트로·복고 열풍은 패션 업계, 인테리어 업계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브랜딩] 브랜딩에 대한 흔한 오해 4가지
  풋풋레터에서도 브랜딩에 대해 다룬 적이 있지만,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브랜딩에 대해 우리가 흔히 갖는 오해에 대해 잘 정리해주신 브만남(브랜드 만드는 남자)님의 영상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영상 링크는 [여기]
  

• [트렌드] '색'다른 인테리어 아이템 5
  보그 매거진에서 소개하는 컬러풀한 인테리어 아이템 5가지인데요! 모두가 똑같은 하얀색 콘센트 커버에 색을 입힌 발상 자체에도 감탄했지만, '모두가 당연하게 쓰던 물건 하나에도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가 오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예쁜 디자인에 텅장주의..!)
  👉🏻원문 링크는 [여기]

• [추천] 카피라이팅 공부용 채널 추천
  
  광고나 기획안, 상세페이지 만들 때 매번 문구, 제목 고민하느라 머리 아프셨던 분?🥲
  '매일 쓰는 단어에 근력이 붙는다.'라는 소개글이 매우 인상적인 '카피의 힘'이라는 채널을 소개합니다. 패션, 식품, 제과, 금융, 화장품 등등 다양한 업계의 월별 국내 광고 카피라이팅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실제 광고에서 사용된 좋은 카피라이팅 사례가 궁금하셨다면 한번 참고해보세요 :)
  👉🏻채널 링크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