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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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09.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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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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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30억 투자, 생물 서식지 다양화

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시 제공]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의 마지막 폐염전 지역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생물 서식공간을 좀더 다양하게 확충한다.

인천시는 2020년까지 30억9천만원을 들여 환경부 국비 보조사업인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습지와 주변 일대 5만㎡에 생물 서식지를 더욱 다양하게 확충하고 생태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원 내 갯벌과 염생식물을 복원해 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인천만의 고유한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1970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곳이었다. 하지만 소금 생산이 중단된 후에는 육상화와 해수 유입 중단으로 염생식물 군락 면적이 감소하면서 도요새류·물떼새·저어새 등의 서식지도 줄어들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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