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분쟁은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야. 미국 남서부에서는 가뭄으로 물이 말라가면서 물 공급에 큰 타격을 받고 있어서, 물을 어떤 비율로 분배할지 협약으로 결정하는 지역들도 있어. 물 때문에 접경 지역과 갈등을 겪기도 하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분쟁의 이야기가 궁금하면 위 기사를 읽어봐!

"낙동강 녹조 창궐하는데 환경부는 눈 가리고 아웅 대책만"

•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Eco Resilience Games는 유해 조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증강 현실 게임 ‘ Algae Bloom Dynamics’를 출시
• 이 게임은 최근 유해 조류가 급증한 Lake George의 조건과 같은 생태계를 구현
• 플레이어들은 게임 속 호수를 돌아다니며 녹조 현상의 해결책을 찾아 실현하며, 생태 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해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음

• 올 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해 6월부터 녹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환경부에서는 녹조의 주요 유발 원인인 영양염류의 유입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
• 공공 하·폐수처리장에서는 총인 처리를 강화 운영하고 드론 등을 활용하여 하천변 오염원을 감시할 것
• 녹조가 특히 자주 발생 낙동강 및 대청호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대책을 추가적으로 시행 계획

"남세균 녹조는 사람-동물 모두 위협하는 원 헬스 이슈" 이지영 교수

• “남세균 녹조 독소는 ... 물과 농작물·물고기 등 다양한 노출 경로를 통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 기후 변화를 고려하면 남세균 녹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세계적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
• 녹조류에서 나온 독소는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고, 청산가리보다 수천 배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음 
• 미국에서 인공위성으로 확인한 녹조 발생 상황과 간 질환 발생 자료를 비교했을 때 상수원에서 녹조 발생이 10% 증가할 때 비알코올성 간 질환 사망률이 3% 증가함